조글로로고
女 ‘그곳 털’ 자주 밀면…소변 급하고 아픈 ‘이것’ 잘 걸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30일 12시19분    조회:8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성 음모 제거와 요로감염간의 상관성 규명...자주 음모 제거하는 여성 요로감염 재발 많아

우리 신체에 있는 털들은 실제로 병원성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며 특히 음모는 여성의 비뇨생식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사실이 최근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발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청결과 위생을 위해 비키니 라인을 만든다거나 브라질리언 왁싱 등 제모를 하는 여성들이 많다.  음모를 어떻게 둘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최신 연구에 따르면 그곳의 털을 너무 자주 제거하면 요로 감염 (UTI)이 재발할 위험이 더 높아진다. 영국 일간 더선이 최근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요로 감염은 방광, 요도 또는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질환이다. 요도는 몸 밖으로 오줌을 운반하는 통로로 일반적으로 변의 박테리아가 요도를 통해 요로로 들어가서 감염이 발생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다. 이 때문에 박테리아가 방광이나 신장에 도달하여 감염을 쉽게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 음모를 그대로 두는 것이 비뇨기과 건강에 유익해

여성의 요로 감염을 막을 수 있는 1차적 방지턱이 바로 음모임에도 많은 여성들이 음모를 왁싱하거나 면도한다. 대부분 청결과 위생을 위해라지만 음모가 더럽고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은 잘못됐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우리 신체에 있는 털들은 실제로 병원성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며 특히 음모는 여성의 비뇨생식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사실이 최근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발표됐다.

폴란드 야기엘로니안 의과대학 연구진은 18~45세 여성 2409명을 대상으로 음모가 요로감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첫 번째 요로감염이 발생했을 때의 나이, 임신 또는 당뇨병 여부와 같은 의료 정보, 성관계 빈도 및 새로운 파트너가 있는지 여부를 공유하도록 요청받았다. 12개월 전의 제모 및 몸 관리 습관과 그 기간 동안의 요로감염 빈도도 보고했다.

전체 여성 중 74%는 지난해 음모를 모두 제모했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매일 또는 매주 음모를 제모하는 여성을 ‘익스트림 그루머’라고 정의했고, 약 67%가 이 범주에 속했다.

완전 음모 제모한 여성들은 재발성 요로감염 3배 높아 

한 달에 한 번 이상 성관계를 갖고 15세 이전에 첫 번째 요로 감염증을 경험한 여성은 연구가 있기 전 해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요로감염증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지난 12개월 이내에 익스트림 그루밍을 한 여성은 재발성 요로감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3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재발성 요로감염을 1년 이내에 최소 3회 이상 감염된 것으로 정의했다.

 

또한 어린 시절에 처음 요로감염이 발생한 경우, 새로운 성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성관계를 자주 갖는 경우에도 재발성 요로감염의 위험이 높아졌다.

연구를 이끈 안제이 갈바르치크 박사는 “매주 음모를 제모하는 것이 모든 요로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자주 하면 실제로 미생물 보호막이 벗겨져 특히 재발을 높이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생식기 주변 음모에 항균보호기능 박테리아 서식, 감염 막아줘   

갈바르치크 박사는 “음모가 재발성 요로 감염에 대한 중요한 보호막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음모가 음모 부위의 미생물 군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성의 음모에는 다른 미생물이 서식하는 것을 막도록 ‘항균 보호 기능’을 하는 락토바실러스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 락토바실러스 종의 미생물 집단은 요로감염증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 대장균에 대해 강력한 억제 효과가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다.

갈라바르치크 박사는 마지막으로 “음모를 제거하면 여러 건강상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가장 흔한 것은 생식기 가려움증이며, 그 다음으로 자극, 피부 감염, 발진, 상처 또는 출혈, 여드름, 알레르기 반응, 인그로운 헤어가 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왁싱이나 음모 면도를 완전히 하지 말라고 제한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매주 면도기를 들어 음모를 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요로감염은 여성의 50%가 적어도 일생 동안 한번은 걸릴  만큼 흔하다. 한번 걸리면 치료 후 감염이 재발하거나 6개월에 두 번 발생하는 재발성 요로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요로 감염의 증상은 감염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상부 요로 감염인 신우신염의 경우에는 발열, 오한, 옆구리 통증, 배뇨통, 빈뇨, 야간뇨, 절박뇨, 오심, 구토가 나타나고,  하부 요로 감염인 방광염은 배뇨통, 빈뇨, 절박뇨 등 배뇨 이상 증상만 나타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함께 먹으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돼지고기는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나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질, 철, 비타민A·B군·C 등이 함유돼있다. 특히 비타민B1 함량은 소고기의 6배에 달하는데, 천연식품으로는 함유량이 최고에 속한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를 돕고 피부 노화를...
  • 2019-05-06
  • 유산소 운동이 건강을 지키는 데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도 본인의 상태에 맞지 않게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등산 등산은 심폐지구력이 약한 사람이 하면 좋다. 등산할 때 보행속도를 빨리 하는 등 운동 강도를 늘리지 않더라도 심박동수가 빨라진다. 그래서 개인의 최대 심박출량(심...
  • 2019-05-05
  • 심장근육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협심증’은 심근경색으로 악화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다. 협심증의 주요증상인 ‘가슴 통증’은 대상포진, 근골격계질환, 호흡기질환 등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에 어려움이...
  • 2019-05-05
  • 국내 남녀 흡연자의 흡연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남성은 14개비, 여성은 8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2016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의료패널 1만7천424명을 조사한 결과 흡연율은 20.4%였다. 흡연율은 '현재 매일 피움' 또는 '...
  • 2019-05-05
  • 손녀와 손자를 돌보는 황혼육아로 체력에 한계를 느끼고 질병까지 호소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맞벌이 자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육아에 나서지만 정작 본인의 건강을 돌보지 못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만성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은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젊은 부모들이 믿고 맡...
  • 2019-05-05
  • 귀지는 노폐물일 거라고 생각해 주기적으로 귀를 파는 사람이 많다. 귀지, 파내야 하는 걸까? 귀지는 파지 않는 것이 좋다. 먼저 귀지의 역할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외이도에 분비된 땀, 귀지샘의 분비물, 벗겨진 표피 등으로 구성되는 귀지는 외이도와 붙어있는 뼈와 연골을 보호한다. 약간의 산성 성분을 띠고 있어 각...
  • 2019-05-05
  • 우울증 있는 여성의 경우 하루 평균 비타민 C 섭취량이 비타민 C 하루 섭취권장량(100㎎)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팀은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60세 성인 589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식단 등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이 있는 여성의 하루 식이섬유 섭...
  • 2019-05-05
  •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해도 꾸준히 운동하는 게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쁜 업무, 사람과의 만남, 늘 부족한 수면 시간 등으로 운동을 빼먹기 일쑤다.  체중이 느는 것이 느껴지지만 행동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살을 뺄 순 없을까. '타임닷컴'이 헬스장이나 체육관에 가지 않...
  • 2019-05-05
  • 호두를 먹으면 유방암의 위험 인자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샬 의과 대학 W. 엘렌 하드먼 박사가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영양연구저널(Nutrition Research)'에 발표했다. 호두 섭취가 유방암 세포의 생존과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nbs...
  • 2019-05-05
  • 변비는 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어느 정도 완화된다. 변비에 좋은 식품은 고구마가 대표적이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그 단면에 진액 성분이 있는데 이는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물질이다. 고구마를 섭취하면 고구마의 얄라핀이 장 안을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배변 활동뿐 아니라 대장암 예방에...
  • 2019-05-05
  • 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1) 운동이 삶에 녹아 있을 때 활기찬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명품운동과 짝퉁 운동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힘만 빼고 몸을 괴롭히는 운동은 이제 그만. 야구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와 피지컬 코치를 거친 건강운동관리사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운동법을 안내합니다.  &n...
  • 2019-05-03
  • 하체 근육은 전신의 건강을 좌우한다. 하체 중 특히 종아리 근육은 혈액순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종아리 근육은 왜 중요하며,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종아리 근육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원활한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2의 심장’...
  • 2019-05-02
  • [사진=begalphoto/shutterstock]전문가들은 "늦은 저녁 고기 회식, 음주,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사람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대장암에 노출돼있다"고 말한다. 동시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게 되면 대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이퍼바이오틱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대장...
  • 2019-05-02
  • ㆍ치매 못지않은 고령사회 질병, 변실금 ㆍ괄약근 손상·분만·변비 등 원인…고령 인구 늘면서 유병률 증가 ㆍ3개월 이상 증상 지속 땐 즉시 병원행…약물·케겔 운동 등 도움 부부 금실, 가족 화목 해치는 ‘얄미운 나비’ 변실금을 아시나요? 60대 중반의 ㄱ씨는 변의를 느끼면...
  • 2019-04-30
  • 봄기운이 가득한 지금은 운동하기 좋은 시기다. 운동은 목적이 다이어트인지 아니면 체력강화인지에 따라 해야 하는 종류가 달라진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의 도움말로 목적별 알맞은 운동을 알아본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 1. 걷기 대표적인 유산소운동 걷기는 늘어난 지방을 줄이고 골격근을 강화한...
  • 2019-04-30
  • 항진균(anti-mold) 방부제로 식품에 첨가되는 칼슘 프로피오네이트(E282)가 당뇨병 전단계인 인슐린 저항(insulin resistance)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슐린 저항이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세포들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인슐린에 저항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 2019-04-30
  • A형 간염 감염자가 확산되면서 증상에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28일까지 신고된 A형 간염 환자는 총 359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067명)과 비교하면 2.4배에 달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전체 A형 간염 환자 수(2436명)보다도 1.5배 많은 수준이다.  A형 간염이란 ...
  • 2019-04-30
  • 기초 체온이 높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고 면역력도 높아진다. 체온을 높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음식물을 섭취하면 씹는 동작 때문에 머리와 얼굴에 열이 발생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금상첨화다. 체온을 높이는 식재료는 다음과 같다. ◇...
  • 2019-04-30
  • 아동의 비만과 정서 장애는 만 7세부터 14세까지 함께 진행하는 경향이 있고, 이런 추세는 청소년기에 더 강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아동 비만과 정서 장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조기에 치료적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는 걸 시사한다. 28일(현지시간)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영국 ...
  • 2019-04-30
  • 밤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잠자리에서 자주 일어나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잠자는 동안에도 신장(콩팥)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소변이 생성되는데 이 때문에 수면 장애가 있다거나 옆에 있는 사람이 코를 심하게 고는 등의 이유로 잠이 깨고 나면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방광 이상으로 보기 ...
  • 2019-04-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