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女 ‘그곳 털’ 자주 밀면…소변 급하고 아픈 ‘이것’ 잘 걸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30일 12시19분    조회:8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성 음모 제거와 요로감염간의 상관성 규명...자주 음모 제거하는 여성 요로감염 재발 많아

우리 신체에 있는 털들은 실제로 병원성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며 특히 음모는 여성의 비뇨생식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사실이 최근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발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청결과 위생을 위해 비키니 라인을 만든다거나 브라질리언 왁싱 등 제모를 하는 여성들이 많다.  음모를 어떻게 둘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최신 연구에 따르면 그곳의 털을 너무 자주 제거하면 요로 감염 (UTI)이 재발할 위험이 더 높아진다. 영국 일간 더선이 최근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요로 감염은 방광, 요도 또는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질환이다. 요도는 몸 밖으로 오줌을 운반하는 통로로 일반적으로 변의 박테리아가 요도를 통해 요로로 들어가서 감염이 발생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다. 이 때문에 박테리아가 방광이나 신장에 도달하여 감염을 쉽게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 음모를 그대로 두는 것이 비뇨기과 건강에 유익해

여성의 요로 감염을 막을 수 있는 1차적 방지턱이 바로 음모임에도 많은 여성들이 음모를 왁싱하거나 면도한다. 대부분 청결과 위생을 위해라지만 음모가 더럽고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은 잘못됐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우리 신체에 있는 털들은 실제로 병원성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며 특히 음모는 여성의 비뇨생식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사실이 최근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발표됐다.

폴란드 야기엘로니안 의과대학 연구진은 18~45세 여성 2409명을 대상으로 음모가 요로감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첫 번째 요로감염이 발생했을 때의 나이, 임신 또는 당뇨병 여부와 같은 의료 정보, 성관계 빈도 및 새로운 파트너가 있는지 여부를 공유하도록 요청받았다. 12개월 전의 제모 및 몸 관리 습관과 그 기간 동안의 요로감염 빈도도 보고했다.

전체 여성 중 74%는 지난해 음모를 모두 제모했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매일 또는 매주 음모를 제모하는 여성을 ‘익스트림 그루머’라고 정의했고, 약 67%가 이 범주에 속했다.

완전 음모 제모한 여성들은 재발성 요로감염 3배 높아 

한 달에 한 번 이상 성관계를 갖고 15세 이전에 첫 번째 요로 감염증을 경험한 여성은 연구가 있기 전 해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요로감염증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지난 12개월 이내에 익스트림 그루밍을 한 여성은 재발성 요로감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3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재발성 요로감염을 1년 이내에 최소 3회 이상 감염된 것으로 정의했다.

 

또한 어린 시절에 처음 요로감염이 발생한 경우, 새로운 성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성관계를 자주 갖는 경우에도 재발성 요로감염의 위험이 높아졌다.

연구를 이끈 안제이 갈바르치크 박사는 “매주 음모를 제모하는 것이 모든 요로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자주 하면 실제로 미생물 보호막이 벗겨져 특히 재발을 높이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생식기 주변 음모에 항균보호기능 박테리아 서식, 감염 막아줘   

갈바르치크 박사는 “음모가 재발성 요로 감염에 대한 중요한 보호막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음모가 음모 부위의 미생물 군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성의 음모에는 다른 미생물이 서식하는 것을 막도록 ‘항균 보호 기능’을 하는 락토바실러스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 락토바실러스 종의 미생물 집단은 요로감염증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 대장균에 대해 강력한 억제 효과가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다.

갈라바르치크 박사는 마지막으로 “음모를 제거하면 여러 건강상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가장 흔한 것은 생식기 가려움증이며, 그 다음으로 자극, 피부 감염, 발진, 상처 또는 출혈, 여드름, 알레르기 반응, 인그로운 헤어가 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왁싱이나 음모 면도를 완전히 하지 말라고 제한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매주 면도기를 들어 음모를 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요로감염은 여성의 50%가 적어도 일생 동안 한번은 걸릴  만큼 흔하다. 한번 걸리면 치료 후 감염이 재발하거나 6개월에 두 번 발생하는 재발성 요로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요로 감염의 증상은 감염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상부 요로 감염인 신우신염의 경우에는 발열, 오한, 옆구리 통증, 배뇨통, 빈뇨, 야간뇨, 절박뇨, 오심, 구토가 나타나고,  하부 요로 감염인 방광염은 배뇨통, 빈뇨, 절박뇨 등 배뇨 이상 증상만 나타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게 괴로운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숙취 때문에 힘들 때 채소를 갈아 마시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상황별 추천 주스를 소개한다. ◇술 잘 안 깰 땐 감 주스 예부터 동의보감에 ‘홍시를 먹으면 숙취가 깬다’는 말이 있다. 평소 술이 잘 깨지 않는 사람은 감 주스를 추천한다. 감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간장...
  • 2019-04-22
  • [사진=pathdoc/shutterstock]자동차 열쇠를 둔 곳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상사가 시킨 일을 깜박 잊고 제때 해내지 못했다. 친구를 만나러 식당에 들어갔는데, 약속 장소가 다른 곳이었다.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 왜 그럴까. '폭스뉴스'가 정신이 집중되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와 대책을 소개했다.  1....
  • 2019-04-21
  • 30대 주부 김모씨는 최근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소변이 자주 마렵다. 날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은 김씨는 원래 있던 자궁근종이 점점 커져 방광을 누르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3년 전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검사를 통해 자궁근종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크기도 크지 않고 수술을 할 경우 자연분...
  • 2019-04-19
  • 최근 유명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시끄럽다. 증거인멸을 위해 온몸의 털을 제모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정말 온몸의 털과 머리카락을 박박 밀면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을까?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는 "어렵긴 하지만, 검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약을 투여하면 혈액에서는 하루 정도, 소...
  • 2019-04-19
  • 남성이 여성보다 외로움을 덜 탄다는 것은 사실일까. 지금까지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편견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소개한 여성들이 남성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 5가지를 알아본다. 1. 남성이 여성보다 덜 예민하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감정적이라고 생각하는...
  • 2019-04-19
  • 시금치, 상추,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어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지아잔틴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랐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 연구팀은 식품을 통한 루테인·지아잔틴 섭취와 대장...
  • 2019-04-19
  • 중년 남성도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다. 하지만 꼭 큰 돈을 들여야만 외모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시간과 노력을 조금만 투자하자. ◇같은 나이 여성보다 피부 고와야 정상 남성은 여성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다. 그래서 수분이 덜 증발된다. 또, 여성보다 피부가 25% 정도 두꺼워서 같은 양의 자외선을 받아도 기...
  • 2019-04-18
  • 햄·베이컨 등 가공육을 한 줄이라도 매일 먹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 CNN 뉴스는 '국제역학저널' 최신호에 실린 이같은 내용의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은 40∼69세 성인 47만5581명을 대상으로 평균 5.7...
  • 2019-04-18
  • 수면에 대한 그릇된 통념이 건강을 해치고,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 미국 뉴욕 대학교 연구진이 인터넷에 떠도는 잠에 관한 이야기들을 모아 과학적으로 시비를 가렸다. 다음은 건강에 해로운 잠에 관한 오해들이다.  ◆ 가벼운 음주는 숙면을 돕는다  술을 마시면 졸린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다. 와인 한 잔 정...
  • 2019-04-18
  • 건강을 위해 비타민C 영양제를 사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비타민C 제품은 치아를 부식시키거나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씹어먹는 형태의 어린이용 비타민C는 아이들 입맛에 맞춰 당분 함량을 높인다. 당분 함량이 많은 비타민C를 먹다가 치아에 달라붙으면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유치는 충치 진행...
  • 2019-04-18
  • 불면증 때문에 고생인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불면증 치유에 도움을 주는 식품 10가지를 소개한다. ◇우유 잠이 잘 오지 않으면 따뜻한 우유를 먹고 자면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또 잠을 부르는 성분인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불면증 치유에 효과적...
  • 2019-04-18
  •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며 하는 냉온욕은 남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 ◇냉온욕의 건강 효과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들어가는 냉온욕은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이 잘 연소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고 류마티스 관절염, 요통·무릎 통증 등 각종 통증, ...
  • 2019-04-18
  • "설탕은 달콤한 독약"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몸에 해롭다는 뜻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적극적으로 당분 섭취량을 줄이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설탕을 비롯해 과당·포도당·시럽 등 당류를 많이 섭취할수록 대사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노화도 촉진된다. ◇대사질환·인지 저하 유발 적당한...
  • 2019-04-17
  •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한다면 버려야 할 식습관이 있다. ◇너무 적게 먹기 식사량을 너무 많이 줄이면 우리 몸이 요구하는 기초대사량 이하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될 수 있다. 몸에서 지방, 수분, 근육이 갑자기 빠져나가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요요 현상, 폭식증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식사량을 줄이면 줄어든 식사...
  • 2019-04-17
  • 담배를 안 피우면 일반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담배만 안 피우면 다 되는 것일까. '로데일 뉴스'가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4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1. 동물성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성장호르몬인 'IGF-1'안에 많이...
  • 2019-04-17
  •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식생활 관리다. 채식 위주의 식사가 전립선암 발병 가능성을 낮춰준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동물성 고지방질 과다 섭취, 식이섬유 섭취 부족, 인스턴트 식품 섭취 증가 등 식생활의 서구화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20년간 20.6배 가량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역시 토마토가 ...
  • 2019-04-17
  • 걷기는 노화예방에 최고 7000~8000보 정도 걸은 후 발에 무리 안가는지 확인을 걸을때 체중 1.5배 무게 실려 하이힐·플랫슈즈 신지말고 걷기 전 스트레칭·자세 점검 발 혈관은 두뇌·내장과 연결 관리 잘하면 심장·뇌기능 향상 운동하기 좋은 계절(봄)이 찾아왔다. 겨울철에도 실내에서 운동을...
  • 2019-04-17
  • 수면에 관한 근거 없는 믿음이 대중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의과대학 연구팀은 8000여개의 웹사이트를 분석해 수면에 관해 일반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20가지를 확인했다.  연구팀의 레베카 로빈스 박사는 "수면은 사람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것으로 생...
  • 2019-04-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