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 아이 스트레스… 인삼으로 작별하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7일 08시04분    조회:10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가량 됐다. 아이들은 학년이 바뀔 때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겪는다.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들어온 9776건의 상담을 분석한 결과 20%는 학업과 진로, 대인관계 등 ‘새 학기 증후군’을 호소했다. 증후군을 겪는 아이들은 짜증과 화를 자주 내고 학교 이야기를 꺼린다. 특히 요즘 같은 봄철에는 춘곤증에 무기력, 만성피로 증상까지 나타난다. 두통과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아이들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고 호르몬 분비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아이 성장과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원은수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스트레스로 뇌가 과도한 자극을 받으면 신경전달물질 농도가 변하고 균형이 깨질 수 있다”며 “청소년기에 스트레스는 불면증과 두통,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단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매일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아이들의 면역력 강화는 물론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건강한 식단을 위해서는 인삼, 브로콜리, 견과류, 사과 등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사포닌 함량이 높은 인삼은 뇌 기능과 관련된 신경세포의 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낮춘다. 인삼에 있는 사포닌 성분은 다른 식물에서 발견되는 사포닌과 구별되는 화학구조를 갖고 있다. 인삼에만 함유된 ‘진세노사이드’는 뿌리, 줄기, 잎 껍질 등에 분포하는 성분으로 면역력 개선과 피로 해소, 집중력 강화, 스트레스 저하 효과가 있다. 

인삼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최근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농촌진흥청과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종우 교수 연구팀이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고려인삼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절반(51.38%)으로 줄었고 신체 긴장완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인삼은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데이비드 케네디 교수 연구팀은 홍삼 섭취군과 비섭취군을 나눠 8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섭취군의 집중도가 대조군에 비해 2배가량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은 식재료로 낯설고 쓰다는 이유로 아이들 식단으로 잘 활용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삼을 활용한 레시피가 소개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인삼에 열을 가하면 면역력에 좋은 고기능 사포닌이 증가하고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특유의 쓴맛도 줄어들어 국물 요리, 육류 요리, 디저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은 “성장기 어린이가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가 풍부한 고려인삼을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고 기억력 강화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우리 아이 입에 딱… ‘인삼 레시피’

○ 단짠단짠 ‘든든한 인삼 불고기 덮밥’

준비물: 인삼 1뿌리, 밥 4공기, 쇠고기 500g, 녹말물, 불고기양념장

① 인삼을 깨끗이 씻어 칼등으로 껍질을 벗기고 4cm 길이의 편으로 썬다.

② 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불고기 양념장으로 버무린다.

③ ②에 인삼 뿌리를 켜켜이 넣는다.

④ 달궈진 팬에 인삼과 양념한 소고기를 볶는다. 이때 녹말물로 농도를 걸쭉하게 맞춘다.

⑤ 넓은 그릇에 밥을 놓고 그 위에 인삼불고기를 올린다.

○ 향긋한 인삼향 가득. ‘인삼 양념구이’

준비물: 인삼 2뿌리, 고추장, 고춧가루, 맛술, 다진 마늘, 올리고당, 간장, 올리브유, 깨

① 인삼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잔뿌리를 잘라낸다.

② 반으로 썰고 칼등으로 살짝 두드려 부드럽게 한다.

③ 준비된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을 인삼 앞뒤로 골고루 발라준다.

④ 양념된 인삼을 중불에 앞뒤로 골고루 굽는다.

○ 간편한 건강 아침식, ‘인삼·과일 밀크셰이크’

준비물: 인삼 1뿌리, 과일 적당량, 우유 11/2컵, 설탕 2큰술, 바닐라향 약간

① 인삼을 잔뿌리까지 깨끗이 씻어 잘게 썬 후 과일과 함께 믹서기에 간다.

② 잘 갈린 재료에 우유와 나머지 재료를 넣고 한 번 더 갈아준다.

③ 기호에 따라 우유와 설탕의 농도를 조절한다. 

출처: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70
  • [사진=angel1/gettyimagesbank]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기침만 조금 나와도 염려를 하게 된다. 물론 미미한 증상만 나타나도 코로나19 확진자나 감염 장소 등과 관계가 있으면 보건 당국에 문의를 하는 게 우선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라면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증상 완화에 도움이...
  • 2020-02-24
  • 손종우 KAIST 교수팀 기분·식욕조절 물질 세로토닌 소금 섭취량 조절에 관여 규명 고혈압·신부전 치료 계기 마련 한국은 음식을 짜게 먹는 나라로 꼽힌다. 국과 찌개, 김치와 같은 음식들이 상당량의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어서다. 술을 먹은 다음날처럼 특별히 짠 게 당기는 때도 있다. 나트륨은 몸에 꼭 필요...
  • 2020-02-15
  •   주방에서 삼겹살을 굽자 실내 미세먼지 농도(PM10)가 2㎍에서 244㎍으로 올라갔다. PM2.5는 101㎍까지 올랐다. 주방 후드를 켜지 않고 환기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하게 치솟았다. 왕준열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오랜만에 한데 모입니다. 가족들의 달라진 모습, 무심코 지나쳤지만, 알...
  • 2020-01-28
  •   설 연휴 가족 건강, 이것만 챙기세요 ⑥간암    ' 간암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6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나 중국, 아프리카 등에 발생 환자가 많다. 한국에서 간암은 6번째로 흔한 암이며, 2017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인구 10만 명 당 ...
  • 2020-01-28
  •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인체는 70%가 수분과 전해질로 구성돼 있으며, 충분히 물을 마셔야 치아 건강을 지킨다. 물을 자주 마시면 입안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세균과 찌꺼기를 제거해 충치를 예방한다. 입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구강건조증이 생긴다. 입 안에는 하루 1~1.5L의 침이 분비되는데...
  • 2020-01-28
  • ⓒ게티이미지뱅크 설날이면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음식 떡국. 한 그릇 뚝딱 하고나면 나이 한 살을 제대로 먹는 기분을 절로 느낀다. 제 때 못 먹으면 서운할 정도.그런데 우리 민족은 왜 설날에 떡국을 먹기 시작한 걸까? 오래된 문헌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朝鮮...
  • 2020-01-25
  • [파이낸셜뉴스] 새해 첫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에는 보고 싶었던 가족, 친지들과의 술자리가 많다. 전문가들은 설 명절을 이용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가족들의 술 문제를 살펴보기를 권고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 이무형 원장은 "가족, 친지간...
  • 2020-01-24
  • 가을무는 인삼보다 보약입니다. 가을과 겨울, 무를 애용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놀랍습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가을의 제철 음식은 무엇일까요? 대체로 전어나 추어탕 등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나 생선류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데 가을에는 '무'가 최고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무는 무시...
  • 2019-11-21
  • 출산 후에도 미역국을 하루 반 그릇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에는 출산 후 미역국을 먹는 전통이 있다. 실제 미역에는 '요오드'가 많은데, 모유를 통해 신생아에게 전달되면 중추신경계와 뼈 발달에 도움을 준다. 미역에 많은 섬유질과 알긴산은 출산 후 산모에게 잘 생기는 ...
  • 2019-10-31
  • 커피는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주성분인 카페인으로 인해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위산 역류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 사람을 초조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건강에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매일 8온스(약 227㎖...
  • 2019-09-16
  • 차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점점 서늘해지는 가을. 차 한 잔으로 심신의 건강을 다지는 건 어떨까. 이와 관련해 '리얼심플닷컴'이 많이 마시는 차 5가지를 건강에 좋은 점과 함께 소개했다.  1. 녹차  녹차는 미묘한 향을 지녔다. 한 컵에 25mg(커피는 한 잔...
  • 2019-09-12
  • 최근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면서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시서스가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한 식물’이라고도 불리는 시서스는 포도과 식물로 덩굴성 생육형태를 갖는다. 때문에 실내에 시서스를 기를 땐 화분에 심어 끈을 매달아야...
  • 2019-09-11
  • 식단별 우울증 유발 큰 차이 탄수화물 과하면 우울해지고 식이섬유 챙기면 기분 좋아져 정신 건강 챙기는 식탁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혜원은 차디찬 냉장고의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다. 하지만 먹어도 먹어도 알 수 없는 감정적 허기를 느낀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직접 키운 농...
  • 2019-09-09
  • 식단별 우울증 유발 큰 차이 탄수화물 과하면 우울해지고 식이섬유 챙기면 기분 좋아져 정신 건강 챙기는 식탁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혜원은 차디찬 냉장고의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다. 하지만 먹어도 먹어도 알 수 없는 감정적 허기를 느낀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직접 ...
  • 2019-09-09
  •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 암 센터, 아자부 대학교, 나라 여자 대학교 연구진은 붉은 고기 대신 콩이나 시금치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한 이들이 심장병이나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낮고, 그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일본 남녀...
  • 2019-09-06
  • 고기류를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만을 먹는 식생활 즉, 채식주의 식습관을 유지하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은 낮아지는 반면, 뇌졸중 위험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보건학과 연구팀은 평균 나이 45세의 남녀 4만8000여명의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연...
  • 2019-09-06
  • 토마토를 냉장 보관하면 수분을 빼앗고 맛도 떨어트릴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토마토, 마요네즈, 커피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냉장보관을 피해야 하는 음식이라는 점이다. 음식은 무조건 냉장 보관해야 신선하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 식품은 오히려 고유 영양이나 맛을 잃을 수 있다. ◇수박&middo...
  • 2019-09-04
  • [사진=tbralnina/gettyimagesbank] 달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달걀의 건강 효과를 놓고 최근 들어 상반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논쟁의 핵심이다.  2018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달걀 한 개는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미국의사협회지(JA...
  • 2019-09-03
  • [사진=IM_food02/gettyimagesbank] 콩이나 콩 식품,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공중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은 7만 69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20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 기간 동안 대상자들이 걸린 질병과 사망률 등을 분석했...
  • 2019-08-28
  • 빵류 평균 당류 함량은 23g으로, 초코우유와 함께 먹으면 1일 섭취량 90%에 달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현대인들은 빵으로 간단히 한 끼를 때우거나, 간식으로 빵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빵 소비량은 9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습관처럼 먹은 빵의...
  • 2019-08-23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