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건강 자산' 단백질, 나는 충분히 먹고 있을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4일 11시09분    조회:7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혈액 검사를 받아 보면 된다./헬스조선 DB
단백질 섭취는 중요하다.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근육을 구성하는 대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일일 단백질 권장섭취량은 몸무게 1㎏당 0.8~1g이다. 몸무게가 60㎏이라면 하루 48~60g을 먹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를 모든 사람에게 일괄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나이와 질환에 따라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더 적게 섭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노인은 단백질의 소화·흡수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몸무게 1㎏당 1.2g 정도를, 급성·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은 이 능력이 더욱 떨어지기 때문에 1㎏당 1.5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나이와 질환 외에도 적정 단백질 섭취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많다. 사람마다 영양 상태, 근육량, 소화 능력, 단백질의 체내 이용률 등에 차이가 있고, 이에 따라 필요한 단백질의 양이 다르다.

◇알부민 수치로 단백질 섭취량 유추

단백질의 일일 권장섭취량은 '질소균형 실험'이라는 복잡한 방식으로 측정된 결과다. 일상에서 이런 복잡한 방식을 적용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내가 섭취한 단백질 양은 충분한지, 단백질이 몸에서 효율적으로 잘 쓰이고 있는지 알 방법은 없을까. 이와 관련해 적정 단백질 섭취량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다른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알부민'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알부민 수치는 간단한 혈액 검사로 측정이 가능하며, 건강검진 결과지에도 흔히 볼 수 있다. 알부민이란, 혈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백질이다. 혈장에 있는 전체 단백질의 최대 70%가 알부민이다. 단백질을 섭취하면 그 양에 비례해 간에서 알부민을 만들어 혈액에 흐른다. 전문가들은 알부민이 몸속 단백질량을 가장 잘 드러내는 지표라고 말한다. 혈중 알부민 농도를 측정하면 내가 먹는 단백질 양이 적절한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알부민 3.5 이하는 단백질 섭취 부족

알부민 수치의 정상 범위는 3.5~5.2이다(단위 g/dL).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했을 때 3.5보다 낮으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뜻이고, 5.2보다 높으면 과하다는 뜻이다. 알부민은 반감기가 3주 정도다. 오늘 혈액검사로 알부민 수치를 확인했다면, 이를 통해 지난 3주간 내가 단백질을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 있다.

3주가 길게 느껴진다면 '프리(pre-)알부민' 검사라는 또 다른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 혈액검사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별도로 요청해야 한다. 의사들이 환자의 영양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종종 프리알부민 검사를 한다. 프리알부민의 정상 범위는 19~43이다(단위 ㎎/dL). 19 이하는 단백질 부족, 43 이상은 단백질 과다를 뜻한다.

한편, 알부민 수치를 단백질 섭취량 파악의 기준으로 사용해선 안 되는 사람이 있다. 간질환·신장질환을 앓거나 전신에 염증이 심한 상태라면 실제보다 낮게 측정된다. 탈수 상태거나 스테로이드·인슐린을 투약하고 있을 땐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

헬스조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
  •   구토, 메스꺼움, 복통 등 발생 건강에 좋은 비타민D라도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나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D 보충제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것부터 암을 예방하는 것까지 건강상의 이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영양제도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지나침은 미치...
  • 2022-07-07
  • 英 연구팀 "식도암 항암제·발기부전 치료제 병행 투여 시 치료 효과↑" 발기부전치료제, 식도암 항암치료 내성 억제해 식도암 환자 80%, 내성 생겨 항암 효과 줄어 기대감↑ 발기부전 치료제. EPA 연합뉴스 [서울경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억제제 계열의 발기부...
  • 2022-06-28
  • "혈중 수치 낮을수록 발병 위험↑" 비타민D의 결핍이 치매 발생 위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정밀 건강센터(Center for Precision Health) 소장 엘리나 히포넨 교수 연구팀이 29만4천514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유전자 분석 데이...
  • 2022-06-17
  • 우유/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유·계란·참치·조개 등이 두뇌 기능을 돕고, 빈혈·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비타민 B12 공급 식품으로 선정됐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발행하는 '헬스 에센셜스'는 비타민 ...
  • 2022-06-15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단백질은 건강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영양소다. 일반 성인 기준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으로, 매번 단백질을 챙겨먹기 어렵다면 보충제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경우 근육량이 줄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등 몸 곳곳에 ‘이상 신호&...
  • 2022-06-02
  •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자궁근종이 있는 나, 석류추출물이 함유된 갱년기 영양제를 먹어도 될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가정의 달이 끝나간다. 어버이날을 맞아 느즈막이 자식들이 보낸 선물이 도착했다. 오메가-3, 루테인, 칼슘제, 홍삼 등등 종류도 참 다양하다. 건강에 좋다고 하니 고맙게 받았지만, 막상 섭취하려고...
  • 2022-05-22
  • 서구식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쉽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마그네슘은 근육 이완, 혈압 조절,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아울러 음식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도 관여한다. 그래서 '에너지 미네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같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서구식 식...
  • 2022-05-22
  • 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다. 잠을 못자면 면역력과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치매·당뇨·암 등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래서 나이를 먹을 수록 잠을 잘 자야 한다. 그러나 노년기엔 숙면을 취하기가 쉽지 않다. 수면제를 찾는 노인들도 늘고 있다. 노년기에 먹는 수면제, 정말 건강에 괜찮을까.   ...
  • 2022-04-28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비타민C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선 비타민C는 우리 몸이 더 건강한 조직과 강한 면역력을 갖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철분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C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여성은 75㎎, 남성은 90㎎이다. 비타민C는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가 아니다. 과일과 채소만...
  • 2022-04-25
  • 오늘의 건강=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70%는 '장'에 산다.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있다. 유익균이 늘어날수록 면역세포의 활동과 소화 기능이 증진된다. 이뿐만 아니다. 장내 세균은 다이어트와 노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2006년 워싱턴대 제프리 고든 교수팀의 연구로 '퍼미큐테스' 장내세균이 늘어나...
  • 2022-03-02
  •   이제 20일 쯤 지나면 음력설이다. 설이 되면 친척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술잔을 돌리는 것은 불가피하다. 만약 당신이나 가족, 친구들이 마침 약을 먹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아래의 약들을 복용하고 있다면 절대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 1. 세팔로스포린류 약물(头孢类药物) 대부분 세팔로스포린...
  • 2022-01-17
  • 통풍 환자는 맥주 효모 섭취를 피하는 게 안전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이 맥주 효모다. 맥주 효모는 비타민B군과 아미노산(단백질)이 풍부하며, 모근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통풍이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맥주 효모가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이나 약을...
  • 2021-10-06
  • 추석, 국경절 명절이 이어지면서 친척 방문, 회식, 음주 등 활동이 많아지기에 운전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7가지 류형의 약물을 복용하면 운전안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설명서의 부작용과 금기사항을 잘 읽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운전안전에 영...
  • 2021-09-23
  • 알약이나 캡슐로 된 약물은 물로 삼키는 것이 기초 상식이다. 그런데 물 대신 주스나 커피 등 다른 음료수로 약물 복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식후에 커피를 마신다거나, 주변에 마침 물 대신 다른 음료가 있었다는 이유 등으로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약물을 함께 복용한다. 어쩌면 당신이 아무 생각 없이 했을 이런 행동...
  • 2021-08-25
  • 워라밸 향상을 위한 건강 솔루션직장인들은 1인당 평균 5개의 질병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는데 '만성피로'가 그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안구건조증, 어깨 통증, 거북목 증후군, 위염, 두통, 허리질환, 손목터널증후군, 과민성대장질환 등이 이었다. 이 외에도 면역저하, 소화불량, 피부트러블, 요통, 관절염, 비...
  • 2020-12-13
  • 지구촌은 비타민D 결핍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시대에 뒤진 의료지침과 불충분한 권장지침도 문제지만 사람들이 피부암 및 피부로화 등 미용에 대해 념려해서 해빛을 멀리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외에도 특정 약물 및 유전적 질환들이 비타민D 흡수를 방해하고 있으며 현대인이 많이 겪고 있는 비만 역시 비타민D 흡...
  • 2020-11-29
  • 비타민B·C·D와 철분 등 영양제는 커피와 함께 마시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영양제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매번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도록 식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영양제를 사무실에 가져다 놓고 식후에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식후에 자주 먹는 커피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
  • 2020-10-28
  • 약을 먹을 때,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식품을 알아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음식끼리 궁합이 있듯 약에도 궁합이 있다. 병을 치료하려고 먹는 약인데, 잘못 먹으면 효과도 못 보고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어 문제다. 약을 먹을 때 피해야 할 식품을 알아본다. 진통제-커피·술 (X) 복합진통제에는 카페인이 들어, 복용...
  • 2020-08-05
  • 계피를 먹으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고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계피를 먹으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고 제2형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조슬린당뇨병센터 연구팀은 12주간 당뇨병환자 51명에게 계피 500㎎이 든 알약과 계피가 들어있지 않은 위...
  • 2020-07-24
  • 영양소는 부족해도, 과해도 문제다. 대표적인 게 '칼슘'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아이는 성장이 더뎌지고, 성인은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과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칼슘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칼슘은 골(뼈) 생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 2020-05-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