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울증 여성, 식이섬유, 비타민 C 보충 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5일 08시12분    조회:5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울증 있는 여성의 경우 하루 평균 비타민 C 섭취량이 비타민 C 하루 섭취권장량(100㎎)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팀은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60세 성인 589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식단 등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이 있는 여성의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은 평균 6.4g으로, 우울증이 없는 여성(7.6g)보다 적었다고 3일 밝혔다. 

하루 비타민 C 섭취량도 우울증이 있는 여성(95.9㎎)이 우울증 없는 여성(114.5㎎)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백질, 지방, 오메가-3 지방, 칼슘, 티아민(비타민 B1), 리보플래빈(비타민 B2) 등의 섭취량은 우울증 발생 여부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남녀의 우울증 유병률은 남성, 22.9%, 여성 23.0%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는 국내에서 매 5년마다 시행하는 정신질환 실태조사에선 여성 우울증 유병률이 6.9%로, 남성(3.3%)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과는 크게 다른 결과다. 

한 교수팀은 우울증의 선별에 이용된 도구가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남성에선 카로틴(항산화 성분)을 제외한 다른 영양소 섭취는 우울증 발생에 특별히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비타민 C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다양한 연구가 나와 있다. 정신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의 혈중 비타민 C 농도가 건강한 성인에 비해 낮았다는 연구결과도 이중 하나다. 일본의 연구에선 비타민 C를 더 많이 섭취한 노인의 우울증 증상이 더 가벼웠다. 

한 교수는 논문에서 "비타민 C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성과 걱정을 감소시킨다"며 "건강한 성인에게 고용량의 비타민 C를 먹였더니 혈압을 낮추고 주관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의 조성을 크게 변화시켜 우울증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일본에서 19∼69세 근로자 197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더 많이 섭취할수록 우울증 증상이 경감됐다. 중국에서 노인 3394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에서도 식이섬유 섭취가 많을수록 우울증 증상이 가벼웠다. 

또 한 교수는 "여성에서 식이섬유와 비타민 C를 적게 먹으면 우울증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이는 여성에서 식이섬유와 비타민 C를 포함한 식이요법은 우울증의 예방·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출처:파이낸셜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9
  •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은 눈에 띄게 높아졌지만 암은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두려운 질병이다. 특히 유방암은 여성에게 그야말로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발표된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자료(2016년 기준)에 따르면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암 1위를 차지했다. 다행히 유방암은 치료...
  • 2019-05-29
  •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음식을 씹을 때 불편감을 느끼거나 치아 통증이 있을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치주과 박준범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송인석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한경도 박사 연구팀은 생리불순이 있으면 치아 통증과 씹을 때 불편감이 각...
  • 2019-05-28
  • [사진=lithian/shutterstock] 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대개 40~50대에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데, 여성은 생식 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며, 남성은 성기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 호르몬의...
  • 2019-05-20
  • 조기폐경(원발성 난소기능저하)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 조기폐경은 난임·출산율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골다공증, 안면홍조,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 조기폐경은 얼마나 늘고 있으며, 왜 생길까? ◇조기폐경, 4년간 환자 50% 늘어 조기폐경은 이른 나이에 생리가 끝나는 상태다. 여성은 평균...
  • 2019-05-10
  • 우울증 있는 여성의 경우 하루 평균 비타민 C 섭취량이 비타민 C 하루 섭취권장량(100㎎)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팀은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60세 성인 589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식단 등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이 있는 여성의 하루 식이섬유 섭...
  • 2019-05-05
  • 30대 주부 김모씨는 최근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소변이 자주 마렵다. 날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은 김씨는 원래 있던 자궁근종이 점점 커져 방광을 누르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3년 전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검사를 통해 자궁근종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크기도 크지 않고 수술을 할 경우 자연분...
  • 2019-04-19
  • 생리통은 생식기관의 기질적 이상이 없이 발생하는 원발성 생리통과 종양이나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다. 원발성 생리통은 골반 내에 뚜렷한 병변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월경 시작 직전 혹은 직후에 발생하며 2~3일 정도 통증이 지속된다. 원발성 생리통은 자궁내막에서 생...
  • 2019-04-09
  • 여성 갱년기란 40대~50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며, 생식 기관인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여성 갱년기 시기에는 수면장애, 가슴 두근거림, 근육 통증 등 신체적인 변화와 우울증, 신경과민, 건망증 등 심리적인 변화가 동반된다. 중년 여성이라면...
  • 2019-04-02
  • 당뇨병을 가진 폐경기 이후 여성이 뼈 건강을 지키려면 식사를 하고 나서 내리막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의 카타리나 보러 운동·내분비학 명예교수는 이런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이틀 전 루이지...
  • 2019-03-27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