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릎 아픈데 운동하겠다고? 2주는 기다려주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7일 06시58분    조회:6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무릎 근육을 향상시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대개 레그익스텐션,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을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무릎 상태가 같지 않기에 내게 잘 맞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 [사진 unsplash]

“무릎이 안 좋으시니까 무릎 주위 근육 운동을 열심히 하세요.” 무릎이 아파 병원에 갔을 때 흔히 듣는 이야기다. 어떤 운동이 좋으냐고 질문을 해보지만, 속 시원한 대답을 듣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레그익스텐션(무릎 펴기)운동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을 한다. 

이들 운동은 무릎의 대퇴사두근을 발달시키는 데 유용하다. 하지만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운동방법은 조금씩 달라져야 한다. 누구에게는 이로운 운동이 누구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 무릎 주위 근육 운동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을 생각해 보았다. 

무릎 아프면 운동보단 휴식을
“무릎이 안 아프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무릎이 아파 병원을 찾은 환자가 자주 던지는 질문이다. 하지만 이 질문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 만약 팔이 부러졌다면 깁스로 고정해야 하는데, 당장 팔 근력을 키우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마도 골절부위가 더 어긋나서 상태가 악화할 것이다. 소를 잃어버렸으면 일단 집 나간 소를 찾아야 한다. 외양간은 소가 돌아온 다음에 고쳐야 한다. 

일단 무릎이 아프면 통증이 개선 될 때까지 무릎에 충격이 갈 만한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운동보다는 오히려 휴식이나 교정이 필요한 시기다.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일반적으로 2주 정도 충격을 안 주면 통증이 개선되고 붓기가 줄어든다. 근력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이때부터다. 만약 2주가 지났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휴식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한 후에 근력 강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상처 입은 근육의 회복시간은 3일


무릎 부상으로 내원하는 프로 운동선수가 많다. 근육의 상처가 낫기 전에 운동을 반복하면 근육의 부피는 커져도 근력은 떨어진다.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사진) [중앙포토]

허벅지가 크다고 무릎이 안 아픈 것은 아니다. 이론상으로는 허벅지 근육이 클수록 근력은 증가해야 한다. 근육은 1㎠당 3~4kg 정도의 파워를 내기 때문에 근육의 부피가 클수록 근력이 향상해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당연히 무릎에 걸리는 충격이 줄어들고 무릎 통증이 좋아져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 오는 프로선수 중에는 허벅지 둘레가 보통여성 허리만큼이나 되는 엄청난 근육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무릎을 자주 다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의 무릎 근력을 체크해보면 일반인보다도 약한 경우를 종종 본다. 마치 엔진은 3000cc인데 실제 출력 1000cc밖에 안 나오는 자동차 같다. 

그 이유는 무리하게 근육을 단련해서 그렇다. 너무 심하게 운동을 하면 근육과 근막에 작은 상처가 생기기 마련이다. 상처가 회복되기 전에 미련하게 운동을 계속하면 상처가 축적돼 근육 크기는 점점 커지지만, 근력은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근육 운동을 한 후에는 적절한 휴식과 마사지를 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상처 입은 근육이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일이다. 그래서 근육운동을 할 때는 상체, 하체를 번갈아가면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좋다. 


무릎관절염, 무릎 굽히는 운동 주의해야


무릎 관련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엔 등산, 무거운 덤벨 들기 등 무릎을 지나치게 굽히거나 무리를 주는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 [중앙포토]

무릎을 구부릴수록 무릎관절 안쪽의 압력은 높아진다. 슬개골은 무릎뼈 쪽으로 강하게 압박되고, 반월상연골은 짓눌려서 숨을 쉴 수가 없게 된다. 게다가 몸무게까지 실리면 압력은 더욱 높아진다. 예를 들어 무릎을 꿇고 앉거나, 오리걸음은 당장에라도 무릎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무릎관절염’, ‘반월상연골 손상’, ‘슬개골연골연화증’ 등의 무릎에 문제가 있는 병을 가진 경우 운동할 때 무릎을 지나치게 굽히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자전거 안장이 너무 낮아서 페달을 밟을 때 무릎이 너무 굽혀지거나, 역기를 들기 위해서 쭈그리고 앉는 자세도 무릎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관절은 인대가 견고하게 붙잡아 주므로 원하는 방향으로만 움직이고 나머지 방향으로는 안정성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무릎 관절은 구부러지는 쪽으로만 움직여야지 양옆이나 앞뒤로 흔들거리면 걷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무릎관절에는 양옆으로 흔들리지 못하게 잡아주는 내측 외측 두 개의 ‘측부인대’와 앞뒤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주는 앞뒤 ‘십자인대’가 있다. 네 개의 주요 인대가 튼튼해야 운동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해 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무릎 근육은 대부분 관절을 움직이는 역할에 집중되어 있고, 관절의 안정성에 기여하는 것은 적다.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면 운동도 좋지만 일단 전문가와 상의해서 인대는 견고한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출처:중앙일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1
  • 운동 전에는 브로콜리, 양상추 등 식이섬유가 가득한 녹색 채소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몸매 단련을 위해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운동 강도, 횟수 등에만 신경 쓰고 운동 전 먹는 음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간과하기 쉽다.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과 좋지...
  • 2023-05-17
  • 회복 시간 평소보다 두 배 걸려 스트레스가 많을 때 운동을 하면 피로감이 가중되고 회복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운동하고 난 뒤 예전보다 부쩍 더 피곤하거나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까. 스트레스가 가중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피로감이 심하고 회복에 오랜 ...
  • 2023-02-01
  •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많은 변화를 겪는다.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근육량, 근력, 근지구력을 잃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많은 변화를 겪는다. 근력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량, 근력, 근지구력이 줄어든다. 운동을 통한 체력 유지가 젊은 시절보다...
  • 2023-01-20
  • 운동, 명상, 친구-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 줄여야 이미 뇌혈관 손상이 있는 사람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혈관이 터져 위급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운동이 건강에 좋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걷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좋게 하고 면역력을 올려 준다. 근력 운동은 30대...
  • 2023-01-20
  • 심폐지구력이란 간단히 말해 긴 시간, 보통 20~30분 동안 어떤 종류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말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어떤 운동을 하든 심폐지구력이 필요하다. 심폐지구력이란 간단히 말해 긴 시간, 보통 20~30분 동안 운동을 지속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다. 유산소 지구력으로...
  • 2023-01-18
  •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지내는 생활 습관이 최근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리에서 일어나 30분마다 5분씩 걸으면 혈압과 혈당이 모두 뚝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의 운동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가 최근 쏟아지고 있다. 최적의 걷기 운동은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5분씩 ...
  • 2023-01-17
  • 6분간의 고강도 운동이 뇌의 노화를 늦추고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의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6분간의 고강도 운동이 뇌 노화를 늦춰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 발병 지연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
  • 2023-01-14
  • 계단을 오를 때 과도하게 힘이 들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해 기초체력을 올려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겨울에는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신체 활동이 감소하게 된다. 신체 활동이 줄어들수록 운동량은 늘어나야 하는데, 겨울에는 대부분이 운동도 기피하게 된다. 운동을 하면, 근력과 면역력을...
  • 2023-01-09
  • 계단을 짧게 오르내리는 것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꾸준히 운동하면 몸에 좋다는 것은 모두 다 잘 알고 있다. 바쁜 하루 사이에 운동을 끼워 넣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헬스클럽에 등록하거나, 새로운 운동 장비를 장만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일상 생활 속에서 아주 짧은 운동을 여러 번 하는...
  • 2023-01-0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 추위가 한층 심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꺼려지는 요즘이다. 집 밖을 나가기도 싫은데, 추위를 이겨내고 운동을 하기는 더 어렵다. 실내에만 장시간 머물고 신체 활동을 하지 않으면 체력이 떨어지니 겨울철에도 운동은 필수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떠한 준비도 필요 없이,&nb...
  • 2022-12-11
  • 운동은 나이가 들어서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50년 이상을 살아온 몸은 더 이상 20대의 몸과 같지 않다. 젊었던 시절처럼 높은 강도로 운동할 수 없다. 다만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선 50대부터 부지런히 운동을 해야 한다. 20대처럼 높은 강도는 아니더...
  • 2022-12-08
  • 텔아비브대 연구팀 추적 관찰 결과   달리기나 사이클 등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전이성 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이성 암은 암세포가 처음 생긴 원발(源發) 장기를 떠나 다른 장기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25~64세 2734명을 대상으로&n...
  • 2022-11-25
  • 동작 틀렸거나, 준비 운동 안 해도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도 근육이 생기지 않는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 혼자 근력 운동을 하면 기대만큼 효과가 안 나타날 수도 있다. 운동은 의지력과 인내력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이 중요하다. 그동안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해왔음...
  • 2022-11-09
  • 관절 건강엔 겉 근육보다 속 근육이 더 중요하다. 간혹 힘도 세고, 운동도 많이 하는데 매우 말라보이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겉 근육보다 속 근육이 발달된 것으로, 근육이 우락부락한 사람보다 오히려 관절·연골이 건강한 편이다. 우리 몸의 근육은 여러 겹으로 겹쳐 있는데, 피부에 가깝게 붙어 겉...
  • 2022-11-07
  • 단백질 섭취에 아령 운동.. 작은 변화가 중요 90세, 100세 건강을 위해 중년부터 음식 조절, 운동으로 대비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나이 들어도 건강한 사람은 근력이 충분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근력은 울퉁불퉁한 근육만 떠올리면 안 된다. 몸을 움직이고 활동하는 기운과 힘이다. 근육의 힘이 바로 근력이다. 40세...
  • 2022-11-04
  • 여러 운동이 정신건강에 주는 이점을 알아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은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유익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 증상 완화, 자존감 향상 그리고 뇌 건강에도 이롭다. 여러 운동이 정신건강에 주는 이점,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에서 소개했다.   스트레스 상황 ...
  • 2022-11-01
  • 중년에 들어서면 무릎 관절부터 나이가 느껴진다. 무릎은 신체 부위 중 체중 부담을 가장 많이 받는 관절로 운동할 때도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어느 순간 무릎 관절이 약해지면, 일상생활과 함께 운동할 때도 혹시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게 된다. 무릎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면서 하는 적절한 운동...
  • 2022-10-31
  • 클립아트코리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운동하는 것과 1주일에 2~3일 몰아치기 운동을 하는 것 중 어떤 습관이 효율적일까? 혈당 관리 및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는 사람을 위해, 운동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근력 운동은 1주일에 '4일' 근력 운동은 이틀에 한 번, 1주일 기준으로 4일하는 것...
  • 2022-10-31
  • 스트레칭이 혈류를 개선시켜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격렬한 운동을 해야만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한 자리에서 가만히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리 스트레...
  • 2022-10-31
  • 짜증나고, 관절 아프고... 관절통도 이제껏 해오던 운동 방법을 바꿀 것을 시사하는 신호 중 하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꾸준히 해오고 있는 운동 방법에 변화가 필요한지 여부는 다른 사람이 결정해줄 수 없다. 자발적으로 운동법을 바꿔야 할 시기를 알아채야 한다. 뱃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거나 체중에 변화가 없을 때...
  • 2022-10-28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