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54.5% '6개월 이상'.. 女 58.1% '3개월 이하'
연인과 본의 아니게 헤어졌을 때, 실연의 후유증은 남성이 더 오래 지속되고, 또 그 고통의 정도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는 전국 미혼남녀 510명(남녀 각 255명)을 대상으로 '실연의 후유증’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열애하던 애인과 본의 아니게 헤어질 경우 실연의 아픔은 얼마나 지속됩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6개월'이라고 답한 비중이 29.4%로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개월’(23.9%)과 ‘1년’(18.0%), ‘1개월’(16.9%)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응답자의 32.2%가 ‘3개월’이라고 답했고, 이어 ‘1년’(18.0%), ‘1개월’(16.9%)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남성의 절반 이상인 54.5%가 '6개월 이상', 여성의 58.1%는 '3개월 이하'라고 답한 것이다.
이에 이별의 후유증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에나래 측은 "남성은 열애를 하던 상대가 떠날 경우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입어 후유증이 크고 오래 간다"면서 "여성은 현실적인 면이 상대적으로 강하므로 상대에게 차일 경우 적당한 구실을 붙여 이별을 정당화하고 후유증에서 비교적 빨리 벗어난다"고 설명했다.
'실연의 아픔을 잊는데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일에 몰두한다’(27.8%), 여성은 ‘상대의 단점을 떠올린다’(31.4%)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새 애인을 만든다’(남 23.6%, 여 26.3%)와 ‘친구와 어울린다’(남 18.8%, 여 20.0%), ‘취미활동에 집중한다’(남 14.9%, 여 13.7%) 등의 순을 보였다.
출처: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