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없는 참외라면 참외 씨를 꼭 걷어내고 먹지 않아도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속설이 있다. 이 때문에 참외를 먹을 때 씨를 꼭 버리는 사람이 많다. 정말 참외 씨는 걷어내고 먹어야 하는 걸까?
정상적인 참외라면 씨를 먹어도 문제가 없다. 오히려 참외 씨에는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씨에는 식이섬유가 변비 개선 효과가 있고, 칼륨·인 등의 미네랄도 많이 함유돼 있다. 씨와 붙어 있는 하얗고 달콤한 부위인 태좌도 함께 버리곤 하는데, 태좌는 과육보다 엽산 함량이 5배 더 많다. 비타민C 역시 다른 부위보다 풍부해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게 좋다.
참외를 먹고 배탈이 났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참외 씨 때문이라기보다는 참외 자체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참외가 상하면 특히 태좌 부위가 다른 곳보다 빨리 상하는데, 이 때문에 씨도 함께 상한다. 참외를 먹을 때는 참외 씨 주변의 과육 색깔이 변했거나 냄새가 날 정도로 숙성됐는지 확인한 후 먹는 게 좋다. 또 참외는 찬 성질을 띠고 있어 몸이 냉하거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 먹을 경우, 복통이나 설사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출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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