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aria Sbytova/shutterstock]
여섯 살 때 주의력이 부족한 아동은 성인이 됐을 때 소득이 낮다는 연구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6세 아동의 집중력을 0~3점으로 평가했을 때 1점이 낮아질 때마다 서른 살 이후 연 소득이 남성의 경우 150만 원, 여성의 경우 110만 원씩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학령기 집중력 결핍이 아이들의 학업 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 취업 등 직업적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아이를 물거나 발로 차는 등 괴롭히는 아이의 경우, 성인이 됐을 때 연 소득이 82만 원 적었다.
흥미로운 점은 이 항목은 남자아이에게만 해당한다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어린 시절 비행을 저지르는 남자아이들은 끼리끼리 뭉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더 오랜 기간 학업 성적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연구를 주도한 실바나 꼬뜨 교수는 "어린 시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공격적 성향은 성인이 됐을 때 실업이나 경제적 곤란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Association Between Childhood Behaviors and Adult Employment Earningsin Canada)는 미국 의사협회 정신의학 저널(JAMA Psychiatry)에 실렸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출처: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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