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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종류 상관 없이 우울 증세 줄여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8일 07시40분    조회: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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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UCL 대학교 연구팀은 20세 이상 성인 1만 36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이 평소 초콜릿을 섭취하는지, 섭취한다면 어떤 종류의 초콜릿을 섭취하는지 알아냈다. 이후 우울증 표준 진단 도구인 'PHQ-9'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우울증 증상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초콜릿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확률이 70% 낮았다. 초콜릿 종류와 상관없이 초콜릿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확률이 57% 낮았다는 결과도 나왔다. 다만 초콜릿 섭취량이 많을수록 우울증 증상이 감소한 것은 아니다. 초콜릿 섭취량이 많은 그룹에 한해서 우울증 증상 확률이 낮아졌다.

초콜릿처럼 단 음식은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춰준다. 또한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우울감을 완화해줄 수 있다. 그러나 30g의 초콜릿은 약 500kcal로, 햄버거 한 개의 열량(510kcal)과 맞먹는다. 따라서 초콜릿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도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판으로 된 초콜릿을 먹을 때는 3분의 1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 위·식도 질환이 있는 사람 등은 초콜릿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연구를 주도한 사라 잭슨 박사는 "우울증이 단 음식에 대한 관심을 잃게 하는 등 다른 요인이 있을 수도 있다"며 "초콜릿과 우울증 증상 간의 인과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우울증과 불안(Depression & Anxiety)'에 게재됐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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