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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맥주 마셨는데 목에 이물감이… 원인 알고보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15일 09시03분    조회: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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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은 맥주 판매량이 다른 계절보다 20~30% 늘어난다. 게다가 최근에는 집에서 혼자 편안하게, 가볍게 한 잔을 즐기는 혼술족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평소 우리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맥주는 자극적인 탄산을 함유하고 있다. 맥주를 마실 때 톡 쏘는 탄산은 식도뿐 아니라 성대에도 자극을 줄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상기도 감염으로 인해 목에 염증이나 상처가 있을 때 탄산으로 인한 자극은 이물감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한 술을 마시면 위산의 분비가 늘어나고 위산이 쉽게 역류할 수 있다. 맥주와 함께 흔하게 먹게 되는 치킨, 과자 등의 안주는 성대를 마르게 하지는 않지만 기름기가 많다. 기름진 음식은 음주, 흡연과 함께 강한 산성인 위산의 역류를 유발해 후두와 성대를 붓게 만든다. 술 마신 다음 날 가슴이 쓰린 현상은 바로 위산이 역류하기 때문인데, 역류성 인후두염에 걸리면 목이 쉽게 쉬거나 기침을 많이 하고, 목 안에 무엇인가 들어 있는 이물감이 느껴진다. 술이 과할 경우 성대 점막을 붓게하고 이로 인해 점막의 보호막으로 작용하는 점액이 소실되면서 후두가 염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알코올이 분해되기 위해서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므로 몸안의 수분이 고갈돼 쉽게 성대 점막이 마른다. 알코올이 바로 성대 점막을 마르게 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알코올이 몸 안의 수분을 고갈시키고 결국 주성분인 성대 윤활유의 분비를 감소시켜 목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음주를 즐긴 후에 갑자기 2주 이상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자신의 성대를 살피고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성대질환은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가기 쉬우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지치는 여름에는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기초 체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꾸준하게 체력을 관리해 성대 근육의 약화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송음성센터 김형태 대표원장은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해 성대 점막을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무덥고 땀 분비가 많은 여름철에 혼술을 통해 무리하게 많은 양의 맥주를 섭취하는 것은 시원함보다는 오히려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더운 여름일수록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목 건강에는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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