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유 없이 피로하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의심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4일 06시58분    조회:6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갑상선이란 방패 모양의 샘이라는 뜻으로 목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의 역할은 신체대사를 원활하게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갑상선에 이상이 생긴다면 몸 안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월경과다, 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 증가, 심한 피로감 등 고통이 수반되지는 않고,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기에 쉽게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게 된다면 갑상선 암으로도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아주 작은 증상이라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가 빠른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뉘는데,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발생해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생기는 경우와 신호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이다. 보통 원인 중 가장 흔하고 발병률이 높은 것은 갑상선에 염증이 발생해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는 경우가 많다.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호르몬 변화에 예민한 여성들이 남성보다 3배 이상 위험도가 높다"며 "보통 위험 증상들을 단순 여성 질환이나 갱년기 증상으로 여겨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아 위험도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연령층 보다는 40~50대에서 발견되었지만, 최근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등의 영향으로 20대 이상의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발병 빈도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갑상선 질환이 생기면, 임산부의 경우 여성의 몸에만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아니라 태아에게도 같이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험도가 커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통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갑상선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도록 진행된다. 한의학에서도 심경의 열과 간경의 울체를 해소하는 등 개선이 가능한 치료에 집중해 갑상선호르몬 분비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한방에서는 한약처방을 중점으로 처방이 진행되는데 환자의 증상과 체질 등에 따른 한약처방으로 갑상선 호르몬 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에 주력한다. 갑상선을 보호해주는 셀레늄과 갑상선 호르몬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연 등의 미네랄을 보충하기도 하며, 체온을 조절하는 뜸 치료, 뭉친 기혈을 해소하는 침요법,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을 해소해주는 심리치료(EFT) 등도 함께 병행된다.

이 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정확한 진단으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제공하는 병원을 찾아 재발이 없도록 근본적인 갑상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매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7
  • 난청(難聽)이 있으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장문영 교수(사진)는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오승하,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묵인희 교수와 함께 난청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분자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여러 역학...
  • 2019-07-24
  • 연변 첫 치과박사 조춘일 원장에게 묻다   100세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로년을 즐기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가 필요하겠지만 그중 ‘오복’에 속하는 치아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치아 건강이 나쁘면 구강 내 감염으로 인한 박테리아가 혈액으로 침투해 심혈관질환, 뇌졸증, 당뇨와 같은...
  • 2019-07-23
  • 어지럼증 앓는 환자 대다수는 이석증 등 `귀 질환` 갖고 있어 평형감각 문제 생겨 구토 유발 증상 다양해 꼭 병원치료 받아야 [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뱅크]흔히 어지러움을 느끼면 빈혈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빈혈이 있을 때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겪는 어지럼증은 빈혈보다 다양한 원인에...
  • 2019-07-16
  •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의 가족은 암 가족력이 있어, 그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유방암과 난소암으로 떠나보내야 했다. 그는 유전자 검사 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줄이기 위해 2013년에 절제 수술을 받았다. [중앙포토]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는 2014년 양쪽 유방과 난소를 모두 절제했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가족은...
  • 2019-07-16
  • “콧속 좋은 세균이 호흡기 바이러스 폐 감염을 억제한다.” 박테리아라고 하면 흔히 무조건 나쁜 세균으로 알고 있다. 하나 소화 기능과 장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는 좋은 세균이 유산균이다. 이처럼 호흡기 점막에도 인체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세균이 있다는 것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
  • 2019-07-15
  • 최근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접어들며 다이어터들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길게는 지난 겨울부터, 짧게는 올 봄부터 여름에 대비해온 사람들의 멋진 휴가 사진이 SNS에 하나 둘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휴가를 앞둔 다이어터들의 얼굴이 썩 밝지만은 않다. 이미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도 휴가지에서...
  • 2019-07-10
  • 클립아트코리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무좀 환자들의 근심이 많다. 무좀이 악화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 도움말로 무좀에 대해 알아봤다. Q. 무좀의 진단법은? A. 발의 피부 질환 중에 무좀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무좀이 아닌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 2019-07-09
  • 연길 연하종합문진부의 리수남 원장에게 묻다 동안피부 만들기는 쉬워도 젊고 건강한 신체를 소유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40~50대 중년 녀성기업인들이 더욱 그러하다. 사업에 지치고 가정에 지치다보니 몸이 망가질대로 망가졌다. 나이보다 몸이 더 빨리 로화되였다고 한는 편이 더 적절하다. 이와 관련 50대 녀성기업인들...
  • 2019-06-28
  •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미세하고 불규칙적으로 뛰는 상태를 말한다. 연세의대 심장내과 연구팀은 2004년 당시 심방세동이나 치매...
  • 2019-06-21
  •   할빈의과대학 부속제2병원 김영화 주임의사.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할빈의과대학제2부속병원 신경과 부주임이며 석사연구생 지도교사인 김영화(57. 사진) 주임의사는 “뇌혈관병은 예방이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화 의사에 따르면, 근 50년간 중국 뇌혈관병의 발병률...
  • 2019-05-21
  • 전문의 칼럼 고대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고성범 교수 파킨슨병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환자가 늘면서 인터넷에서 파킨슨병에 대한 자료를 쉽게 볼 수 있다.  투병 수기 등 다양한 정보가 있는데, 파킨슨증후군 환자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되고 있어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이들 정보는 환자의 치료 의지를 꺾거나, 증상...
  • 2019-04-22
  • 최근 유명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시끄럽다. 증거인멸을 위해 온몸의 털을 제모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정말 온몸의 털과 머리카락을 박박 밀면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을까?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는 "어렵긴 하지만, 검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약을 투여하면 혈액에서는 하루 정도, 소...
  • 2019-04-19
  • 박재형 |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얼마 전 40대 중반의 한 남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평소 잦은 야근과 음주, 흡연 등 좋지 못한 생활습관을 지속해왔던 그는 봄맞이 건강관리를 한다며 갑작스럽게 산에 올랐다가 등산을 시작한 지 10여분 만에 식은땀이 흐르고 가슴이 조이는 통증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
  • 2019-04-10
  • 머리카락 하루 100개 이상 빠지면 병적인 원인 찾아야 콩·두부 등 이소플라보노이드 섭취 도움…조기 치료가 중요 권오상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탈모현상은 두피에서 '성모'라고 불리는 굵고 검은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 달리 미용상 문제를 일으...
  • 2019-04-03
  •         할빈시조선민족의병원 부원장 김룡철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김룡철 할빈시조선민족의병원 부원장 겸 통증과 주임의사는 "편두통은 아주 흔한 질병이지만 진통제나 먹는 것으로 치료를 지연하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고 말한다.   김룡철 의사에 따르면, 중국 편두통 발병률...
  • 2019-03-29
  •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절대 금물…흡연·음주 삼가야 # 첫 데이트를 앞둔 우모씨(24)는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원래 땀이 많아 발냄새가 심할 뿐더러, 조금만 긴장해도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어버리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끈적끈적한 손 때문에 애인이 떠날까봐 전전긍긍하던 우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 최근 ...
  • 2019-03-28
  • 송대욱 원장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두통을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발생하는 두통은 특별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약을 복용해주어도 두통이 나아지지 않을 때가 있다. 특히 가장 많은 두통으로 편두통을 꼽을 수 있다. 편두통은 왼쪽머리통증이나...
  • 2019-03-27
‹처음  이전 1 2 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