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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뱃살, 자세만 바꿔도 쭉~ 빠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26일 08시21분    조회: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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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있을 때 의자에 등을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편/사진=헬스조선 DB
뱃살이 많은 사람은 특히 '겨울'을 주의해야 한다. 날이 추워져 활동량이 줄어들 뿐 아니라, 살이 옷에 감춰져 눈에 보이지 않아 다이어트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뱃살 감량을 위해 윗몸일으키기 등 다양한 운동을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제 자리에서 뱃살을 뺄 수 있는 '효과적인 자세'를 시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서 있을 때와 앉아 있을 때 시도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서 있을 때는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생각날 때 마다 30초씩 반복한다.​ 살이 찌면 체내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앞쪽으로 밀려나와 배가 나온다. 이때 복직근을 강화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복부가 탄탄해진다. 또한, 복부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복부 주변에 있는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복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숨을 참지 않는다.

앉아 있을 때는 의자에 등을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편 채 복부에 힘을 준다.​ 앉아 있을 때 허리를 굽힌 채 배에 힘을 빼고 앉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질 뿐 아니라 허리를 구부정하게 해 허리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척추 주변에 있는 외복사근, 복횡근, 내복사근 등 근육이 강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허리 통증까지 줄어든다.

더불어 섭취 열량도 평소보다 15~20% 줄이는 게 좋다. 하루 3번 밥을 1공기씩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끼니마다 4분의 1공기 정도를 덜 먹으면 된다. 특히 중장년층은 노화로 인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운동만 해서는 살을 제대로 뺄 수 없다는 뜻이다. 식사량을 줄여 지방으로 저장되는 양이 없도록 해야 한다.

/ 이해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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