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여전한 인기 유산균 열풍 우리에게 남긴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20일 14시29분    조회:12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9년 뜨겁게 달군 건강 키워드 ②
 
여전한 인기 유산균 열풍 우리에게 남긴 것!
 

오래전부터 유산균은 장 건강의 핵심 키워드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더욱 거세게 유산균 열풍이 불고 있다. 장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유산균의 존재도 덩달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종래 우리가 세균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은 “죽여서 없애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세균을 죽이는 살균제 시장이 엄청나게 커졌고, 그 결과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항생제는 좋은 균까지 사멸시켜서 장내 환경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게다가 표백제, 방부제, 발색제, 착색제, 감미료, 보존료 등과 같은 수많은 화학첨가물 섭취는 장내 독소를 축적시키는 방향으로 흘러왔다.
 
유산균 열풍이 불게 된 데는 이런 사정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장내 환경이 나빠지면서 여러 가지 건강상의 부작용도 함께 불거졌기 때문이다.
 
현미잡곡과 채소, 발효식품 조합은 유산균 덩어리
이러한 장내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우리는 어떤 행위를 해야 하는데 두 가지 지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평소에 먹는 밥상에 충분한 양의 유산균과 유익균이 포함되게 하는 것이다.
 
둘째, 밥상을 통해 충분한 유산균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도 섭취하는 게 좋다.
 
우리는 밥상에 김치를 포함해서 발효식품을 즐겨 먹는 음식문화를 유지해 왔는데 날이 갈수록 이런 좋은 밥상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우리의 전통시골밥상, 오래된 전통밥상에는 다른 건강보조식품을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을 만큼 완전한 영양이 함유되어 있었다. 건강장수밥상이기도 한 이런 밥상은 현미잡곡밥, 채소 중심의 반찬, 전통발효음식(김치, 된장, 간장, 고추장, 식초 등), 약간의 해산물이 그 중심이다. 건강한 위장, 소장, 대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밥상인 것이다. 사실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계산하면 안 된다.
 
식물에서 인간이 밝혀낸 물질은 전부가 아니다. 지극히 일부일 수 있고 원소마다 각기 하는 역할이 다르기도 하다. 이들 원소는 상호작용을 통해서 우리 몸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통상일진대 유산균 얼마, 비타민 C 얼마, 칼륨 얼마 이런 식으로 따지면 해당 식물·식품의 아주 작은 면만 보게 되는 것이어서 올바르지 않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영양소를 챙겨먹을 것이 아니라 가능한 식물·식품 전체를 먹는 일물 전체식을 함으로써 밸런스 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유산균 제품도 마찬가지다. 살아서 이동해야 할 유산균은 강한 위산을 통과하면서 대부분 죽고 아주 소수만 살아서 소장이나 대장까지 이르게 된다. 이러한 점을 파악한 어떤 업체에서는 유산균을 무사히 장에 도달하게 하기 위해 코팅을 시켰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단 몇 마리 유산균이라도 살아서 장에 도달하게 하고 채소 중심의 밥상을 즐겨 먹는 식습관을 갖는다면 세균(유산균) 증식은 큰 문제가 안 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김치 종류나 된장, 고추장 등만 즐겨 먹어도 유산균 증식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밥상, 현미잡곡과 채소, 그리고 발효식품의 조합은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보조식품을 쳐다보지 않게 하는 완전한 밥상이다. 그러니 다른 것보다 먼저 밥상을 바꾸는 계획부터 세우는 게 어떨까.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현대인의 근시는 대부분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눈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이 많다. 특히 '시력은 유전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극소수만 유전으로 인한 근시가 나타난다. 다만, 유전으로 인한 안과 질환은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망막색소변성증, 아벨리노각막이상증 등...
  • 2019-10-13
  •   lgg 유산균. /사진='내몸사용설명서' 방송캡처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으로 알려진 LGG유산균. MBN '엄지의 제왕'에 방송된 LGG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라는 뜻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의 유해균을 없애주...
  • 2019-10-11
  • [사진=nd3000/shutterstock]체중을 줄일 때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운동을 하면 칼로리가 많이 소모돼 체중을 빨리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트레드밀이나 실내 자전거 등 유산소운동 기구들은 운동을 하면서 태우는 칼로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어떤 기계도 측정할 수 없고 운동 마니아도 모르는 게 한 가지 ...
  • 2019-10-10
  •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눈도 피로하지만 어깨와 목이 뻣뻣해지게 마련인데요. 김기흥 기자,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 불리는 '거북목증후군'에 대해 준비하셨죠? [기자]  혹시 목이 아플 때 어떻게? [앵커] 턱을 당겨주는 동작을, 틈틈이 고...
  • 2019-10-10
  •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실명을 유발하는 안과질환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 김안과병원이 최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사람이 11.3%에 불과했다. 남녀별로는 남자가 12.3%, 여자가 10.5%로 남자가 조금 더 많았다. ...
  • 2019-10-10
  • 내향성 발톱은 초기에 치료받아야 호전된다./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 주변의 피부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내성발톱’ 또는 ‘조갑감입’이라 불린다. 대개 엄지발가락에 흔하게 생기며, 초기에는 환부 주변이 빨개지고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
  • 2019-10-10
  • 초기에 목 디스크와 유사…증상 서서히 나빠져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척수증은 중추신경의 일부분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척수는 목(경추)과 등(흉추), 허리(요추) 일부에 존재하는데, 이곳에서 척수 신경이 눌리면 발병한다. 일반적인 목 디스크가 목 통...
  • 2019-10-09
  • 면역세포 기능 활성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8일)은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인 '한로(寒露)'다. 한로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실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저하된다는 보고가 있다. 환절기 면역력을 강화하...
  • 2019-10-08
  • [사진=Agenturfotografin/shutterstock]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잠을 충분히 자고, 운동을 하는 등의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건강 생활습관을 가져도 조금만 소홀히 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위험을 2.5배나 높이는 요소가 한 가지 있다"고 말한다.  바로 비타민 D 결...
  • 2019-10-03
  • (서울=뉴스1) 박라경 에디터 = 마시고 남은 콜라는 버리기 아까워 일단 냉장고로 직행하지만 하루만 지나도 김빠진 상태가 되어 결국 버리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김빠져 맛이 없는 콜라일지라도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활용 범위가 넓다. 오늘부터라도 냉장고에 방치된 김빠진 콜라를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이유를 하나씩 알아...
  • 2019-09-29
  • 안강 병원장 “근육이 마르기 전 일찍 관리하면 60세 이후라도 통증 및 노화 늦출 수 있어” [홍중식 기자]    “아~악~.” 9월 23일 서울 강남구 통증 전문 치료기관 안강병원에서 환자들이 내는 신음소리는 보통 사람이 듣기에는 데시벨이 너무 컸다. 안강 병원장이 회진하는 침상에서 환자들...
  • 2019-09-29
  • 몸에서 나타나는 일부 증상만으로 섣부르게 질환을 짐작하는 것은 위험하다. 잘못된 판단으로 초기 대처가 늦어져 병이 악화되거나 무심코 넘기다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가운데 신경질환의 경우 유사한 증세로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병이 생긴 부위가 아니라 엉뚱하게 전혀 관련 없어...
  • 2019-09-29
  • 건조한 날씨로 코딱지가 늘어날 때는 코 내부 점막에 바셀린을 얇게 펴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건조한 환절기에는 코딱지가 잘 생겨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많다. 코딱지를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코딱지를 줄이려면 코 점막에 바셀린이나 파라핀 성분 연고를 얇게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딱지...
  • 2019-09-29
  • 요즘 같은 환절기는 심장 건강이 위협받는 시기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 때문에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명적인 심장질환 심장마비, 심근경색이 발생하기 전 단계인 '협심증'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협심증은 심장 혈관이 막히기 전 '좁아진' 상태를 말한...
  • 2019-09-24
  •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감기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목이 아프거나 목소리가 쉰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급성후두염’을 의심해야 한다. ◇목 아프고, 쉰 목소리 나면 조심 후두 점막은 코와 입으로 들이마신 공기에 습도를 더하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부위다. 바이...
  • 2019-09-24
  •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소아과학회, 미국 영양및식이요법학회 등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건강한 식이 연구회’가 소아비만을 예방, 감소시키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정한 ‘5세 이하 어린이 음료 가이드라인’을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연구회는 생후 5년간 물과 우유 외의 다른 음료, 특히 가...
  • 2019-09-24
  • 여름을 지나면서 피부의 각종 색소들이 더 진해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색소질환으로는 점, 기미, 주근깨, 검버섯, 오타모반, 밀크커피반점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 등이 있다. 여성들에게 30대부터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색소는 '기미'이다. 자외선, 호르몬의 영향을...
  • 2019-09-24
  • 비타민D가 결핍되면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병원 진단검사의학 임상연구소(Clinical Institute of LaboratoryMedicine)의 로드리그 마르쿨레스쿠 박사 연구팀은 비타민D가 결핍된 사람은 비타민D가 충분한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2~3배 높다는 연구결과...
  • 2019-09-24
  • 힘겹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라도 요요현상을 각별히 경계해야 할 때가 왔다. 추석을 기점으로 식욕이 늘기 시작해 다이어트 전보다 체중이 쑥쑥 늘어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가을에 접어들면 넘치는 식욕을 주체하지 못해 다이어트 계획을 접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계절성 우울증에 빠지기도...
  • 2019-09-24
  • "성별로 위험인자 달라.. 다른 치매 관리 필요" 남성은 저체중, 여성은 비만한 사람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녀별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달라 성별에 따라 다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삼...
  • 2019-09-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