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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대장염 방치하면 대장암 걸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5월19일 16시08분    조회: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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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질환이 있다. 바로 ‘염증성장질환’이다. 염증성장질환은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 만큼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린다.

염증성장질환은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장점막을 나쁜 물질로 오인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염증성장질환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소인 ▲환경적요인 ▲면역학적 이상이 원인일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잦은 복통을 호소하는 염증성장질환은 숨겨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이에 크론병·궤양성 대장염협회유럽연맹(EFCCA)은 염증성장질환의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5월 19일을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World IBD Day)’로 제정했다.

■궤양성대장염, 방치하면 대장암의 원인

염증성장질환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난치성질환이다. 염증성장질환은 ‘궤양성대장염’이 대표적이다. 궤양성대장염은 원인불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유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궤양성대장염은 ▲혈성설사 ▲대변급박감 ▲복통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악화와 호전을 경험하지만 때로는 오랜 기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암의 원인 중 하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궤양성대장염치료는 장시간 증상이 완화되거나 거의 없어지는 ‘관해’를 목표로 한다. 궤양성대장염은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적치료가 고려된다. 하지만 수술 후 합병증 발생가능성이 높아 약물치료가 주를 이룬다. 약물치료는 환자증상에 따라 ▲항염증제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등이 사용되며 중증도의 경우 생물학적제제(주사제)를 사용한다.

문제는 궤양성대장염환자의 20~40%는 약물치료에 실패하거나 약제부작용, 면역원성에 의한 이차적 약효소실, 주사제의 경우 투여경로의 불편함 등을 겪는다. 다행히 주사제의 경우 경구용치료제 ‘토파시티닙’이 출시되면서 궤양성대장염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열렸다.

토파시티닙은 류마티스관절염과 궤양성대장염, 건선성관절염을 위한 표적면역조절제로 항류마티스 경구용 야누스키나아제억제제(JAK inhibitor)다. 토파시티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조절하는 JAK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한다. 이 같은 신호전달 억제는 다양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폐렴감염에 취약한 ‘염증성장질환’

염증성장질환은 ▲면역저하 ▲장관염증 ▲수술에 의한 장관 방어체계 손상 ▲영양결핍 ▲내시경검사 등으로 인해 감염에 취약하다.

특히 중등도·중증 염증성장질환의 경우 치료과정에서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신체기능이 저하되면서 기회감염의 위험도가 급증한다.

대표적인 기회감염으로는 ‘폐렴’이 있다. 실제로 염증성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대규모 코호트 분석연구에 따르면 염증성장질환자의 폐렴발병 위험은 염증성장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에 비해 1.8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염증성장질환자는 선별검사를 통해 폐렴 예방접종을 받아야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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