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엉덩이 납작하면 잘 생기는 '병'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15일 21시15분    조회:11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엉덩이가 납작한 사람은 고관절 점액낭염이 생길 확률이 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엉덩이가 납작하면 잘 생기는 병이 있다. '고관절 점액낭염'이다. 뼈의 돌출부나 근육과 근육 사이에는 마찰을 줄이는 기능을 하는 '물주머니' 같은 점액낭이 있다. 고관절 주위에도 앞쪽 장요근 아래, 허벅지 뼈 위쪽 튀어나온 뼈인 대전자부 옆, 뒤쪽 좌골 아래에 3개의 점액낭이 위치한다. 이곳에 염증이 생긴 것이 고관절 점액낭염이다. 이 부위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졌거나, 오래 잘못된 자세를 유지했거나, 척추가 좋지 않아 골반과 다리 사용이 불편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근육이 없어 엉덩이가 납작하면 오랜 시간 앉아 있을 때 좌골쪽 점액낭에 더 크고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 고관절 점액낭염 중에서도 좌골 점액낭염이 자주 발생하는 환자의 상당수는 엉덩이가 납작하다.

점액낭염은 초기에 치료받으면 금방 낫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돼 치료가 어렵다. 김 대표원장은 "심한 경우 한 발자국도 못 걷겠다며 침대나 휠체어에 실려 오는 환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보통 약물, 스트레칭, 체외충격파, 주사 치료 등을 시행한다.

점액낭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하고, 틈틈이 고관절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엉덩이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동작인 '누워서 엉덩이 들기' '엎드려 한 발 들기'를 하는 것도 좋다.

누워서 엉덩이 들기/사진=헬스조선 DB
누워서 엉덩이 들기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행하면 된다. 바닥에 등을 대고 양발을 골반 너비로 벌려 바르게 눕는다. 양 무릎은 굽혀 세운다. 허벅지에서 엉덩이, 허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10초간 유지한 후 제자리로 돌아와 5초간 휴식한다. 10회 반복한다. 단,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엉덩이를 너무 높이 들지 않는다. 허리 통증이 있는 급성기에는 시도하지 않는다.

엎드려 한 발 들기는 다음과 같이 시행한다. 바닥에 배를 대고 엎드린다. 엉덩이 힘을 이용해 무릎이 바닥에서 완전히 떨어질 때까지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다. 10초간 유지한 후 제자리로 돌아와 5초간 휴식한다. 좌우 각 10회 반복한다. 단, 복부에 힘을 준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 올려야 한다. 허리 통증이 있다면 운동을 멈춘다. 허리 근육이 긴장돼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7
  •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5060 정신건강 관리법 전문가들은 50~60대 느끼는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은 개인의 노력과 의지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50대가 넘으면 신체뿐 아니라 마음마저 활력을 잃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정신건강질환 발생현황(2013~2017년)에 ...
  • 2019-03-29
  • 런샤오핑과 세르지오 카나베로 - SCMP 갈무리중국과 이탈리아 의사가 개와 원숭이를 상대로 한 머리이식 수술에 성공, 곧 인간 머리이식도 실험할 예정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중국의 외과의사인 런샤오핑과 이탈리아의 신경외과의사인 세르지오 카나베로는 최근 개를 상대...
  • 2019-03-29
  • 운동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연골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적 이유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영국 퀸 메리 런던 대학의 마틴 나이트 기계생물학(mechanobiology) 교수 연구팀은 운동이 관절에 있는 세포들에 기계적인 힘(mechanical force)을 가해 염증 분자들의 활동을 억제함으로써 연골의 퇴행을 막는다는...
  • 2019-03-29
  • 일주일에 와인을 한 병씩 마시면 담배 10개비를 피우는 것과 동일하게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 종합병원과 뱅거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영국 암연구소 등 공식 단체의 자료를 토대로 음주나 흡연으로 인한 사망 비율을 분석하고, 술이나 담배와 암 발병 위험간의 관련성을 측...
  • 2019-03-29
  • 본격적인 봄이다. 옷이 점점 얇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들은 몸매 만들기에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택하기 쉽다.  하지만 겨울 동안 운동을 소홀히 해서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척추와 관절이 굳어져 있는 경우에는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럴 때 갑작스럽게 고 강도 운동을 하...
  • 2019-03-29
  •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암 등 중증질환자 수준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각, 청각 장애인보다도 약간 낮았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사업부(대표 박희경)는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의 한국인 155명을 대상...
  • 2019-03-28
  •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고령화속도가 가장 빠르다. 하지만 질병 없이 사는 ‘건강수명’은 이를 미처 따라가지 못한다.  ■치료보다 예방이 더 ‘효과적’ 단순수명은 늘었지만 건강하지 못한 노인이 증가하면 국민의 사회적 부담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예...
  • 2019-03-28
  •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절대 금물…흡연·음주 삼가야 # 첫 데이트를 앞둔 우모씨(24)는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원래 땀이 많아 발냄새가 심할 뿐더러, 조금만 긴장해도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어버리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끈적끈적한 손 때문에 애인이 떠날까봐 전전긍긍하던 우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 최근 ...
  • 2019-03-28
  •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자칫 알코올의존증에 빠지기 쉽다. 혼술족도 건강하게 술 마시는 법을 익혀두자. ◇매일 마시는 맥주 한 캔이 '알코올의존증' 위험 신호 알코올의존증이 생길 수 있는 '위험한 혼술족'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조금씩이라도...
  • 2019-03-28
  • 일본의 대표적인 노인 전문병원인 도쿄 건강장수 의료센터의 입원 환자 평균 나이는 80대인데 이 중 50%가 당뇨병을 갖고 있다. 폐렴, 골절, 뇌졸중 등으로 입원했어도 절반은 당뇨병을 기본적으로 앓고 있는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8%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일본은 요즘 당뇨병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당뇨병...
  • 2019-03-28
  • 나이 들수록 걱정 근심이 많아져 잠들기 어렵다고들 호소한다. 그런데 사실은 잠들기 어려운 이유가 근심 때문이 아니라 호르몬 때문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뇌의 노화로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든다. 수면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은 잠자기 2시간 전쯤부터 분비량이 늘기 시작해 자정을 지나 새벽에 이를 때까...
  • 2019-03-28
  • 소염 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을 먹는 동안 모차르트의 명곡을 듣게 했더니 효과가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타대학교 건강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근육이나 관절 등에 발생하는 염증성 통증과 수술 통증에 미치는 진통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실험쥐에게 정기적으로 25밀리그램의 이부프로펜을 ...
  • 2019-03-28
  • 돌발성 난청은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보통 한쪽 귀에 나타나지만 드물게 양쪽에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때로 이명 및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응급질환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조기에 입원치료를 시작해야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발생하는데, 이때 청각 손실의 정도...
  • 2019-03-28
  • 아침식사 거르고 채소도 잘 안 먹어…고1, 75% '안경 필요' 청소년 비만[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정부 조사 결과 초·중·고등학생 중 25%가 비만군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고등학생의 약 20%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고3 수험생의 절반 이상은...
  • 2019-03-27
  • 송대욱 원장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두통을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발생하는 두통은 특별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약을 복용해주어도 두통이 나아지지 않을 때가 있다. 특히 가장 많은 두통으로 편두통을 꼽을 수 있다. 편두통은 왼쪽머리통증이나...
  • 2019-03-27
  •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가량 됐다. 아이들은 학년이 바뀔 때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겪는다.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들어온 9776건의 상담을 분석한 결과 20%는 학업과 진로, 대인관계 등 ‘새 학기 증후군’을 호소했다. 증후군을 겪는 아...
  • 2019-03-27
  • 어린 자녀가 두통을 호소하면 부모는 보통 '어린이가 무슨 두통?'이라고 생각한다. 단순 꾀병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소아도 두통을 겪고 어른들과 양상이 달라 진단 방법이 다르다.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지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두통에 대해 알아본다. ◇소아 두통,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도 대한두통...
  • 2019-03-27
  • 90세가 넘어도 뇌에서는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지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새로운 신경세포가 아주 적게 만들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학의 마리아 료렌스-마르틴 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이 사망한 정상인과 치매 환자의 뇌 조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 2019-03-27
  • 당뇨병을 가진 폐경기 이후 여성이 뼈 건강을 지키려면 식사를 하고 나서 내리막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의 카타리나 보러 운동·내분비학 명예교수는 이런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이틀 전 루이지...
  • 2019-03-27
  • 알레르기란 보통 대부분의 사람에게서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두드러기, 비염, 천식 등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봄철에 더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 알레르기 결막염 ...
  • 2019-03-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