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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다원검사,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원인 파악 위해 필요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1월7일 08시46분    조회: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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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하루의 일과를 자연스럽게 풀어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수면이다. 충분하고 질 높은 수면이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질 좋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일상에서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이미 여러 보고에서도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일수록 감기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성인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하루에 평균 7시간~7시간 30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하지만 충분한 시간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늘 피곤하거나 몸이 무겁다면 근본원인을 찾는 게 우선돼야 한다.

수면장애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많은 사람이 겪는 증상이 바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동시에 동반하는 것이다. 단어 그대로 사람이 수면 중에 갑자기 호흡을 멈추는 질환이다. 코에서 페에 이르는 곳 중 한 부위가 좁아지면서 호흡시 진동과 동시에 유발되는 떨림음이 코골이이며 이때 아예 기도가 막혀 실제로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이 수면무호흡증이다.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멈추는 증상이 1시간에 5회 이상 있다면 수면 무호흡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잠버릇이라 생각해 무심코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면 중에 나타나는 코골이는 호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소음의 하나로 무호흡증의 신호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수면 중 원활한 호흡이 이뤄지지 않아 체내산소부족을 야기할 경우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 등의 합병증까지 야기할 수 있다.

이처럼 코골이가 동반되는 수면무호흡증은 정확한 수면의 평가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그 중 수면다원검사는 환자가 검사실에서 6시간 가량 수면을 취할 동안 뇌파, 안구 운동, 심전도, 신체 움직임, 이상행동 등을 측정한 검사결과를 토대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비롯한 수면장애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시흥 더이비인후과 유승우 원장은 “수면다원검사와 표준치료법 중 하나인 양압기치료의 경우 과거 비용이 많이 들어 환자들이 내원을 쉽게 생각하지 못했지만 2018년부터 건강보험 적용되여 본인 부담비률이 20%로 낮아지면서 비용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하며 만약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현상이 관찰됐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내원하여 관련 검사 및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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