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커피 1~2잔만 마시면 콜레스테롤·중성지방 30% 억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월11일 15시47분    조회:7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로상규 창원대 교수, 흰쥐 실험으로 밝혀커피를 1~2잔만 마셔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흡수를 30% 정도 억제한다는 동물실험 연구결과가 나왔다. 

커피 1∼2잔(한 잔 기준 250mL)만 마셔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소장내 흡수를 30%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결과가 나왔다. 필터를 리용해 추출한 려과커피에도 클로로젠산ㆍ카페인 등 항산화성분이 여전히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상규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려과커피가 실험동물(수컷 흰쥐)의 소장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림프관 우회수술을 한 뒤 련결된 주입관을 통해 각각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지질유화액과 려과커피를 시간당 3mL씩 8시간 동안 련속 주입한 결과다.

연구결과(흰쥐에서 려과커피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의 소장내 흡수억제작용)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8시간 동안 소장으로 흡수된 콜레스테롤의 량은 커피 주입 흰쥐에서 25.0%로 지질 유화액 주입 흰쥐(대조 그룹, 38.2%)보다 눈에 띄게 적었다.

려과커피의 공급으로 흰쥐의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가 31%나 억제된 셈이다. 총 지방산과 지방산중 올레산의 소장내 흡수량도 커피 주입 그룹에서 뚜렷하게 감소했다.

로교수는 “이번 연구로 강력한 항산화성분인 클로로젠산ㆍ카페인 등 폴리페놀이 풍부한 려과커피 1~2잔의 섭취만으로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소장내 흡수를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했다. 그는 “커피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를 줄일 뿐만 아니라 비만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클로로젠산을 섭취하면 소장세포내 콜레스테롤을 림프순환계로 배출하는 효소(ACAT)를 억제, 콜레스테롤의 소장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클로로젠산이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조절하는 단백질(SREBP-1C)을 억제해 콜레스테롤을 덜 만들어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커피의 대표적인 폴리페놀인 클로로젠산은 커피콩은 물론 사과ㆍ배ㆍ감자ㆍ당근ㆍ가지ㆍ와인ㆍ올리브유에도 다량 존재한다.

커피의 카페인은 적당량 섭취하면 운동중 지방대사를 촉진해 유리지방산의 사용을 늘려 인체내에 보관한 글리코겐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카페인이 몸 속에서 카테콜아민의 방출을 자극해 체지방 분해를 도와 비만 예방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번 연구에서 려과커피의 클로로젠산ㆍ카페인 함량은 1잔(250mL) 기준 각각 335㎎ㆍ290㎎으로 조사됐다. 이는 커피를 필터로 걸러내도 유용한 성분인 폴리페놀함량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7
  • 요즘 디지털 영상기기 발달로 스마트폰 등 영상 시청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만 7~8세에 완성되는 시력, 골든 아워를 놓치지 마라 어린 자녀의 눈 상태는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다른 신체 부위와는 달리 눈은 발달상황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어린 아이들은 성...
  • 2019-05-08
  • [사진=Andrii Zastrozhnov/shutterstock] 생물학적으로 여성인지 남성인지 여부가 불분명한 간성(間性, intersex)이 생각보다 흔하게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이스탄불 대학교 연구팀이 1만 4200여 명의 신생아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총 18명의 신생아가 모호한 생식기를 가진 것으로 보고...
  • 2019-05-08
  • 남성형 탈모를 예방하려면 조기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탈모는 생명에 지장을 주진 않지만, 자신감을 떨어뜨려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탈모를 두려워한다. 탈모는 조기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미처 알지 못했던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
  • 2019-05-08
  • 위치에 따라 전이 위험이 높은 폐암이 따로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동심원 3분의 1 내부 위치인 맨 오른쪽 폐 부분에 있는 종양이 종격동 림프절 전이 위험이 높다. /삼성서울병원 제공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정병호 교수·신선혜 임상강사·​영상의학과 정동영 전공의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 2019-05-08
  • 男 54.5% '6개월 이상'.. 女 58.1% '3개월 이하'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연인과 본의 아니게 헤어졌을 때, 실연의 후유증은 남성이 더 오래 지속되고, 또 그 고통의 정도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는 ...
  • 2019-05-08
  •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암세포를 억제해 항암 효과를 갖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표 향신료인 마늘은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닌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며, 면역 기능을 증진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또 콜레스테롤 합성 효소를 억제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를 맑게 한다. 2002년 미국 시사...
  • 2019-05-08
  • 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 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며 노화 현상으로 봤지만, 현재는 뇌질환으로 분류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매의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
  • 2019-05-08
  • 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운동을 했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20~50대 환자의 60%가 나쁜 운동 방법이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2007년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자료에 따르면, 환자의 57%가 운동을 하다가 다쳐서 병원을 찾았다. 과격한 운동으로 인한 부상도 늘고 있...
  • 2019-05-08
  • 치매 예방을 위해선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 클립아트코리아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15~20년 전부터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게 원인이다. 노화, 과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는 활성산소의 양을 증가시키고 불량 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을 뇌에 쌓이게 해 신경세포를 손상...
  • 2019-05-08
  •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기능 향상과 혈압 조절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버섯의 건강 효능 3가지를 알아본다.  1. 콜레스테롤 조절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섬유질이 함유돼 있다. 베타글루칸은 지방을 합성하...
  • 2019-05-08
  • 한 번 헤어진 사람과 재회할 수 있을까?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미혼남녀 총 336명(남 164명, 여 172명)을 대상으로 ‘이별 후 재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혼남녀 2명 중 1명(52.7%)은 이별 후에도 옛 연인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
  • 2019-05-07
  • [중앙포토] 50대는 백내장, 60대는 치아, 70대 이상은 치매에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50대 이상 부모 세대가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미리 대비하고 주의해야 할 질병을 7일 공개했다.  지난해 50대 이상 환자들은 1인당 6.68개의 질병으로 병원을 찾았다. 70세 이상은...
  • 2019-05-07
  • 밤에 라면을 즐겨서 비만이 될까, 아니면 몸에 탈이 나면 밤에 라면이 당길까? 많이 먹고 덜 움직이면 살이 쪄서 몸이 망가질까? 아니면 스트레스나 과로, 야근 때문에 몸이 망가지면 식욕이 더 생기고 살이 더 찌는 것일까?  최근 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는 다이어트 서적 《지방 대사 켜는 스위치온 다...
  • 2019-05-07
  • [사진=PKpix/shutterstock]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맞게 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이 이를 누그러뜨리는 행동을 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에 따르면, 심한 스트레스는 자제력과 관련된 뇌 영역에 있는 회색물질의 양을 감소시키기는 것...
  • 2019-05-07
  • 클립아트코리아 증상이 전혀 없는 질환이 있다. 가면 고혈압, 가면 우울증이 이러한 질환에 속한다. 평소에 혈압이 정상이지만 병원에만 가면 긴장해 혈압이 높게 나오는 질환이 있다. '백의 고혈압'이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병원에서는 정상 혈압으로 측정되지만, 사실은 고혈압인 경우가 '가면 고혈압'...
  • 2019-05-07
  • 걸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자신 의 다이어트 비결은 '와일드망고'라고 밝히면서 와일드망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게티이미지뱅크 걸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은 '와일드망고'라고 밝히면서 와일드망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보람은 6일 SBS 좋은 아침에 엄마인 배우 이미영과 동...
  • 2019-05-07
  • 업무 특성상 컴퓨터 및 휴대폰을 오랜 시간 사용한다. 이로 인해 두통과 등 결림 등 일상에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자주 있는 일이었고 증상이 금세 사라졌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내왔다.  그런데 최근 등에 담이 온 것 같이 결리고, 아픈 증상이 이틀 이상 지속되더니 급기야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워졌...
  • 2019-05-07
  • 암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암 예방에 좋은 항암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는 22만9180 건의 암이 발생했다. 일단 암에 걸리면 치료 중 극심한 통증을 겪을 뿐 아니라 경제적 고통도 뒤따른다. 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된장...
  • 2019-05-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