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성주의 건강편지]감사한 마음으로 물 마시면 최고 명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3월22일 08시09분    조회:5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컵 드셨나요? 수많은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있지만, 물이 생명과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잘 아시지요?

오늘(3월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랍니다. UN은 1993년 처음 이 날을 제정하면서 "물은 인권의 문제이며 하루 20ℓ의 물은 모든 인간이 누려야할 권리"라고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구를 휘몰아치는 요즘은 물의 소중함이 더 부각되고 있지요. 우리는 손 씻기를 홍보하고 있지만 지구에서 30억명은 손 씻을 물이 부족합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현재 세계 어린이 5명중 1명은 생활용수를 충분히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유엔은 올해 '물의 날' 주제를 '물의 가치화(Valuing water)'로 정하고, 각 나라별로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올해 슬로건을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로 정했습니다. 여러 언론에서 물의 가치에 대해서 알릴 것이므로, 저는 물이 건강에서 얼마나 소중한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분자(H2O)는 수소 두개와 산소 한개로 구성돼있고 물은 수많은 물분자로 이뤄져 있죠. 물분자는 수소결합이라는 독특한 결합방식으로 이뤄져 있으며 여러가지 물질을 잘 녹일 수 있어 몸에 필요한 원소들이 염이나 산화물 형태로 녹아있습니다.

오묘하게도 지구가 5대양 6대주로 이뤄져있고 인체는 5장 6부가 있듯이 지구는 70%가 물로 구성돼있고 인체 역시 70%가 물입니다. 다른 액체가 아니라 비열이 큰 물이 인체의 주성분이기 때문에 인체는 한여름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버틸 수 있습니다.

물은 혈액의 주성분이기도 하지요. 인체는 심장의 펌프질에 따라 혈액을 통해서 온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소를 보내고, 로페물을 배출시킵니다. 이처럼 물은 세포생존에 기본이고 인체대사활동은 물 없이 상상할 수도 없지요. 생존본능이 지독하게 강한 사람도 음식 없이 한달을 살 수 있지만 물 없이는 1주도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물을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요즘 한병에 수만원씩 하는 프리미엄 물을 마시는 이도 있지만, 과학계에서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봉이 김선달' 마케팅이라고 봅니다. 수돗물을 정화하거나 끓여먹으면 되고 이동할 때에는 생수를 자주 마시면 되겠지요.

방법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고 한컵을 천천히 마시고 1시간마다 한컵씩 마시면 됩니다. 흡연자는 담배를 끊으면서 가슴이 답답할 때마다 물을 마시면 금연성공률을 높입니다. 가장 좋은 물은 땀 흘려서 운동하면서 마시는 물이겠죠? 운동 전, 중간, 후에 한두컵씩 마시는 물은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명약입니다.

목욕은 뇌와 관절 건강에도 좋습니다. 자기 전에 따뜻한 물에 목욕하면 온몸의 관절, 근육 건강에 좋고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외출 뒤 비누거품을 내고 구석구석 손 씻는 것도 잊지 마세요.

어디에서나 손을 씻을 수가 있고 매일 집에서 목욕할 수 있는 호사(豪奢)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많은 사람이 미세먼지 탓에 공기의 소중함을 비로소 깨닫고 있지만 물이 귀한 때를 잊은 듯합니다. 상수도보급률이 1960년 22%, 1971년 36%, 1981년 57%에 지나지 않았으며 몇십년 만에 물부족을 극복한 것도 기적입니다. 감사한 마음도 건강에 좋으니까, 그 마음으로 물 마시면 일석이조이겠죠?

오늘은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물 마시고, 손 씻고, 목욕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당장, 물 한컵 마시지요. 생명과 건강의 근원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4
  • 손목보다 충격 흡수 많이 되는 등 부분으로 넘어지는 게 좋아 장갑 착용도 손목 보호에 도움 겨울철 락상사고에서 가장 흔한 건 손목 골절이다. 장갑 착용, 스트레칭 등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추운 겨울에는 움직임이 위축되고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진다. 몸을 움츠리고 종종걸음을 걷다 보면 빙판길...
  • 2021-01-07
  • 추억을 자극하는 문화 콘텐츠들이 잘 팔리고 있다. '감성팔이'라는 비난 속에서도 '추억팔이'가 통하는 리유가 있다.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 덕분이다. 이와 관련해 좋았던 때를 떠올리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는 과정이 우울증 발생 가...
  • 2021-01-07
  • 잘못된 일상생활 속 습관으로 자신도 모르게 위에 부담을 주고 있을 수 있다. 특별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자주 속이 더부룩하고 쓰릴 때가 많다면 일상 속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유발된 것일 수 있다. 위건강을 망치는 의외의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혼자 밥 먹기 혼자 밥을 먹을 땐 식사를 한다기보다 한끼...
  • 2021-01-07
  • TV 광고에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이 등장했다. 오래 앉아있으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는 반증이다. 문제는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로 인해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들이 꽤 있다는 점. 출퇴근을 안 하는 데다 아무래도 사무실보다 좁은 공간에 종일 지내면 활동량도 떨어지기 쉽다. 미국...
  • 2021-01-04
  • 다크 초콜릿 속 항산화성분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워 잘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코로나19 감염을 막아주는 음식이 있을까? 음식이 병을 막진 못하지만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워 이기도록 도울 수는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여러 연구를 종합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 바 있다. 코로나...
  • 2021-01-04
  • AASM에서는 성인들이 매일 밤 적어도 7시간의 수면을 취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85%가 이 보다 수면시간이 적다. AASM 회장인 칸난 라마르 박사는 "수면이 부족하면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과 같은 질환위험이 증가한다"며 "2021년에는 건강한 수면습관을 일상생활에 접목시켜 최...
  • 2021-01-04
  • 출산년령이 늦어지면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뇨실금을 겪는 녀성이 많아지고 있다. 30~40대에 출산하는 녀성들이 많아지면서 젊은 뇨실금환자도 늘고 있다. 2019년 기준 서울 거주 녀성의 첫 결혼년령이 평균 31.6세다. 결혼후 바로 아이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초산 평균년령이 32~33세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 2021-01-04
  • 더운 물을 채운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그날의 피로를 푸는 목욕. 이는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체 건강에 유익하다. 규칙적으로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개운한 기분은 물론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만성통증의 완화 및 심장건강에도 리롭다.  하지만 최근에는 화장실을 리모델링 할 때 자리를 넓게 차지하는 욕조를 없...
  • 2021-01-03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새해 운동 계획'을 세워 실행하기도 힘든 현주소이다.  코로나19가 사람들의 건강을 간접적으로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실내생활이 오래 되면서 로인이나 중년 이후 녀성, 환자 등은 근력이 줄어드는 '근육감소증(Sarcopenia)'으로 건강을 해칠 위험이 커...
  • 2021-01-03
  • 우리 몸에는 무려 10만 키로메터, 지구둘레의 두배가 넘는 혈관이 뻗어있다. 이 길을 따라 몸 구석구석 혈액이 흘러간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산소와 영양소가 필요한 곳에 가 닿지 못한다. 손발이 저리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머리도 빠진다. 어떻게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까? 미국 '웹엠디&...
  • 2020-12-31
  • 짜고 달게 먹는 식습관이 로화를 촉진한다. 겨울은 대기가 건조해 피부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는 사람이 많다. 수분 크림을 바르고 마스크팩을 하는 등 수분을 끊임없이 공급하려 노력한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바로 '식습관'이다. 나트륨, 진피 속 수분 균형 깨뜨려 식습관은 피부와 어떤 연관성이 있...
  • 2020-12-31
  • 양서연 이대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소개한 집 안에서 면역을 높일 수 있는 운동.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쾃, 버드독, 매켄지, 브리지 자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면역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로출돼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게...
  • 2020-12-31
  • 주방을 정리하고 달걀 위주로 아침 식사하는 등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비만한 사람은 살을 조금만 빼도 건강효과가 생긴다. 2~3kg만 감량해도 제2형 당뇨병위험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는 영국의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살 빼는 데 ...
  • 2020-12-31
  • 국윤아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교수팀 분석 결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얼굴(왼쪽) 빠라과이인이 선호하는 얼굴 비교.  국내 연구진이 미스코리아와 미스빠라과이의 얼굴을 비교한 흥미로운 분석결과를 내놨다. 미스코리아의 경우 대체로 갸름한 얼굴형과 넓은 이마, 작은 입술을, 미스빠라과이는 각진 얼굴과 큰 입술을...
  • 2020-12-31
  •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덩이(종괴)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일컫는다. 이런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유방암...
  • 2020-12-30
  • 뇨실금 해결을 위해선 운동이 필수다. 겨울이면 뇨실금증상이 심해진다. 추울 때 땀이 줄면서 소변으로 빠져 나오는 체액량이 늘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교감신경이 잘 흥분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뇨실금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뇨실금 진단 부끄러워 말아야 뇨실금은 골반과 방광 근육의 탄력성이 떨...
  • 2020-12-30
  • 우리가 먹은 음식은 어떻게 소화되고 흡수될까. 또 어떤 물질이 소화되고 소화되지 않을까.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의 그 긴 려정을 따라가 본다.   3대영양소인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은 반드시 소화를 거쳐 아미노산·포도당·지방산의 형태로 쪼개져야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 소화효소는 크...
  • 2020-12-29
  • 이맘 때 쯤이면 세월을 거스르는 ‘동안피부’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많아진다. 우리는 태여나는 순간부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이를 먹기 시작하며 ‘로화’돼 간다. 다만 30대 중반이 넘어서야 ‘늙음’이 우리 눈에 보이기 시작할 뿐이다. 흔히 ‘로화=늙음’이라고 간주...
  • 2020-12-29
  • 팥죽을 먹는 동지(21일)를 계기로 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팥은 앙금형태로 빵이나 떡을 만들어먹는 경우가 많다.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팥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칼륨함량, 바나나의 4배.. "몸의 부기 빼는 데 도움" 국립...
  • 2020-12-2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감귤은 겨울철 최고 인기 과일중 하나다. 사과 다음으로 소비량이 많기도 하다. 손으로 껍질을 깔 수 있어 섭취가 쉬울 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과일이기 때문이다.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 특히 좋다. 껍질을 까면 나오는 하얀 실 같은 섬유질에는 모세혈관을 튼튼하...
  • 2020-12-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