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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들이 콩, 콩국수 먹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7월16일 13시19분    조회: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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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콩은 물론 콩으로 만든 음식은 건강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요즘 즐겨 먹는 콩국수는 어떨까? 탄수화물이 많은 국수(밀가루)는 혈당을 올리고,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매우 적다. 하지만 콩(대두)을 섞으면 단백질을 보강하고, 혈당이 서서히 오르게 할 수 있다. 밀가루로만 만든 일반국수보다 콩국수의 건강상 장점이다. 콩, 특히 대두(大豆)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다만 콩의 효능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적절하게 먹어야 한다.

◆ 근력이 중요한 중년.. 콩 단백질이 좋은 이유

대두는 다른 콩과 비교해도 단백질이 풍부하다. 국립농업과학원 식품정보를 보면 대두에는 단백질이 40%, 지방이 18% 정도 포함돼 있다. 영양학적으로 식물성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이 바로 대두다. 40-50대가 평소 단백질 섭취에 신경 쓰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으면 근육이 줄어든다. 질병이 없어도 매년 1%씩 감소하는 사람도 있다. 대두를 자주 먹고 운동을 하면 급격한 근육 감소를 늦출 수 있다.

◆ 혈당 증가 완만하게.. 당뇨병 예방-관리에 도움

중년이 되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자신도 모르게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도 있다. 대두는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다. 혈당 증가를 완만하게 해 당뇨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혈당 정보를 보면 콩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도당이나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늦춰 혈당이 서서히 오르게 한다. 칼국수 반죽에 콩가루를 넣거나, 쌀밥에 콩을 섞어 먹으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

◆ 콩의 이소플라본, 유방암 예방을 돕는 이유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인 이소플라본(isoflavone) 성분이 함유돼 있다. 화학적 구조가 에스트로겐과 비슷해 몸속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암 정보를 보면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위험을 높이지만, 이소플라본은 호르몬의 대체작용을 하기 때문에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콩 속의 제니스테인은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암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까닭

중년이 되면 남녀 모두 뼈 건강이 나빠진다. 여성은 폐경기를 겪으면서 여성호르몬 감소로 이어져 급격하게 골밀도가 악화될 수 있다. 남성도 장에서 칼슘의 흡수 능력이 떨어져 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보면 성인 여성은 칼슘 섭취량이 낮아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골감소증 유병률이 매우 높다. 칼슘의 주요 공급원으로는 콩, 두부, 우유-유제품, 뱅어포, 멸치, 해조류, 채소 등이 꼽힌다. 콩으로 만든 두부 1/5모에는 칼슘이 145mg 들어 있다. 뱅어포 1장의 칼슘 158mg에 비해 만만치 않은 양이다.

◆ 혈압 조절에도 도움.. 콩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콩 단백질에는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펩타이드(peptide) 성분이 들어 있다.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의 활동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된장 등 콩으로 만든 음식은 짜게 먹지 말아야 한다. 콩에는 항산화 성분도 많아 몸속에서 염증을 막고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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