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내 몸에 만성 염증이 있다는 증상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2월2일 08시58분    조회:3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다.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으로 나뉘는데, 이 중 만성염증은 오랫동안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 등 여러 가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만성 염증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건강정보포털 웹엠디를 통해 알아보자.

균형잡기

만성염증성질환(Chronic inflammatory diseases)에 걸리면 신체가 과잉반응하거나, 어떤 경우 스스로를 공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의 경우 신체의 면역 체계가 신경막(nerve coatings)을 공격하는데, 그렇게 되면 신경신호가 통과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걸을 때 어지럽거나 균형을 잃을 수 있다.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은 혈액 속 당 수치 조절을 돕는다. 염증은 인슐린이 얼마나 잘 작용하는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높이고, 이는 신경과 혈관을 손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발이 저리거나 평소보다 갈증이 나고 피곤을 느낄 수 있고, 혹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한다.

근력 저하

가끔 면역체계가 실수로 자신의 근육을 공격하거나 염증을 일으킨다. 이는 근섬유를 분해하고 근육을 약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보통 천천히 발생하며 몸통과 어깨, 엉덩이에 증상이 가장 자주 나타난다. 어떤 경우 걷기, 목욕하기, 삼키기와 같이 간단한 일들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설사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 두 가지가 대표적이다. 두 경우 모두 면역 체계가 과잉 반응해 결장과 소장에 염증을 일으킨다.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가 설사다. 그 외에 메스꺼움, 관절통, 열,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허리 통증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의 경우, 만성 염증은 보통 척추를 공격한다. 가끔 엉덩이나 목, 무릎, 가슴 등을 공격하기도 한다. 특히 아침에 허리에 통증과 뻣뻣함을 느낄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움직이지 못할 수도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다.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상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성 피로

만성 피로는 장기적인 염증의 전형적인 징후 중 하나이며 섬유근육통, 다발성 경화증,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염증성질환의 흔한 증상이다.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한다면 병원을 찾아라. 기저질환의 징후일 수 있으며,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다.

동맥경화

체지방이 늘거나 담배연기와 같은 이물질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몸이 염증으로 반응한다. 이로 인해 동맥 안쪽 벽에 지방 플라그가 쌓이는 동맥경화증에 걸릴 수 있다. 동맥경화증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다. 동맥경화 여부는 진료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혈액 응고

외상, 수술, 항인지질 증후군이나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생긴 염증은 혈액이 과도하게 응고되는 과응고(hypercoagulation)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붓기를 유발하거나, 뇌졸중, 심장마비, 폐색전증 등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안구 건조

염증의 흔한 증상이다. 쇼그렌 증후군은 침샘과 눈물샘에 영향을 미친다. 눈이 까칠까칠하고 작열감이 느껴지거나, 침샘이 붓고 코와 목이 마르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병원을 찾아 증상을 완화하고 시력 손실이나 치아 문제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기억력 및 사고력 저하

신체에 염증 징후가 나타나면 기억력과 사고력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연관성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초기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염증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를 유발하는 기타 질환의 원인일 수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더욱 그렇다. 건강한 식습관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 증상으로는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이 꼽힌다. 수면무호흡증은 통상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고 일어나서 상쾌하지 않다거나 입ㆍ목이 마를 때, 혹은 점심 후 식곤증이 심할 경우 가능성이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가 저리거나 욱신거리는 증상으로...
  • 2020-01-08
  • 수면 전문가들은 엎드려 자는 자세를 최악의 수면 자세로 꼽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면 자세는 생각보다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주말 동안 오래 시간 잤는데도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다면 수면 자세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수면 시간 내내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잠이 들 때라도 자세에 신...
  • 2019-12-23
  • 40세 이상 2년에 1회 위 내시경 검사[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위암에 걸리면 배 위쪽에 불쾌감이나 통증을 느낀다. 또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일반적인 위 질환인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발병해도 나...
  • 2019-12-23
  • 기침, 일주일 동안 계속 된다면..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기침을 한다는 건 몸에 뭔가 이상이 생겼다는 징조라고 할 수 있다. 감기처럼 2∼3일 정도만 하는 게 아니라 최소 일주일 이상 지속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침은 호흡기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감...
  • 2019-12-11
  •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흔히 가위눌림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면장애 증상을 의학적인 용어로는 ‘수면마비’라고 표현합니다. 수면마비는 수면 시작 혹은 수면 말미에, 흔히는 꿈꾸는 수면(렘수면) 직후에, 골격근에 마비가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급격히 시작되어 1~4분 정도 지속되며 급격히 또는 서서히 끝나...
  • 2019-12-11
  •   L씨는 시간이 없어서 점심을 건너뛰거나, 빵 한 개와 우유 한 잔으로 끼니를 때우는 식으로 생활한다. 아침은 안 먹고 다닌지 오래되었고 점심시간은 늘 시간에 쫓기다가 먹는둥 마는둥, 저녁은 밥 대신 술과 안주로 대신하는 L씨는 이제는 밥 먹을 시간이 되어도 배가 고프질 않고 언제나 속이 더부룩하다. 식욕도...
  • 2019-12-08
  • 많은 분들이 더운 여름철에는 식중독 예방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추운 겨울이 되면 그 걱정을 조금 내려놓는 게 사실이죠.   또 겨울이 제철인 굴이나 조개류를 날것으로 즐기는 분들도 참 많은데 과연 괜찮은 걸까요?   그럼 여기서 오늘의 건강 OX퀴즈 나갑니다.   추운 겨울철에도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 2019-12-05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고 몸속 수분이 줄어드는 이맘때는 여러 신체 기관에 적신호가 켜지는데 눈 역시 마찬가지다. 가벼운 충혈부터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구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차갑고 건조한 대기로 뒤덮인 겨울, 눈 건강을 사수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경민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시 ...
  • 2019-12-05
  • 차가운 대기와 건조한 실내 탓 다양한 안 질환 발생   겨울은 눈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는 계절이다. 차가운 대기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 탓에 가벼운 충혈부터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구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강력한 자외선으로 인한 눈 손상도 일어나기 쉽다. 겨울철 눈 관리를 위한...
  • 2019-12-05
  • 피부암으로 인한 반점은 모양이 비대칭이고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불규칙하다는 특징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피부암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진료를 받은 국내 환자 수는 2014년 1만6241명에서 2018년 2만3605명으로 5년 새 45% 증가했다. 50대 환자가 89%로 대부분을 차...
  • 2019-11-29
  • 국내 간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2명으로, 국외보다 발생이 많아(영국 8.4명 수준) '한국인 요주의 암'으로 꼽힌다. 2017년 기준 사망률은 10만명당 20.9명으로, 폐암에 이어 2위다. 그러나 생존율은 크게 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신동현 교수는 "90년대에 비해 간암 5년 생존율이 급격히 좋아졌다"...
  • 2019-11-29
  • [앵커] 고층 아파트에 사는 분들, 굉장히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갑작스레 고층에서 심장마비라도 오면 저층에 사는 사람에 비해 생존율은 물론 생존해도 정상으로 회복될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심장마비가 언제 올지 예측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저층으로 이사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요.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 2019-11-29
  • 암환자 대상 검사서 2시간내 99% 정확도 확인 가격 20만원 정도로 억제, 암 특정 연구 추진키로 피 한방울로 13가지 종류의 암을 찾아내는 진단 키트가 개발됐다. 도시바(東芝)는 피 한방울로 13가지 암에 걸렸는지 여부를 2시간 이내에 99% 정확하게 판정하는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고 일본 언론이 25일 전했다.  내년...
  • 2019-11-27
  • [앵커]  콧속이 막혀 갑갑하고 콧물이 계속 나면 감기를 의심해볼 수 있죠.  이 감기가 나아도 콧속에 염증이 남으면 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부비동염이 될 수 있는데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에 잘 걸리는 요즘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48살 김도영 씨는 올...
  • 2019-11-26
  • 나이가 들면 피부에 점·검버섯 같은 피부 종양이 늘어난다. 피부 종양은 피부를 이루는 세포들이 과도하게 증식된 상태를 말하는데, 혹시 '피부암'은 아닐까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다. 피부암과 피부 양성종양은 헷갈리기 쉬워 잘 감별해야 한다. ◇피부암과 헷갈리는 양성종양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피부...
  • 2019-11-22
  • [[MT이슈+]찾기 힘든 췌장암, 수술도 20%만 가능…복부CT와 MRI로 진단, 금연하고 고칼로리 식이 피해야] 췌장의 위치와 구조./사진=국가암정보센터'침묵의 장기(臟器)'라 하면 대부분 간을 떠올린다. 안 좋아질 때까지 버티고 버티다, 상당히 안 좋아진 뒤에야 증상을 보이기에 그런 별명이 붙었다. 그...
  • 2019-11-21
  • 갑작스러운 황달·허리통증·소화불량·당뇨병 땐 검진 필요[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흔히 이자로도 알려져 있는 췌장은 몸 속 가장 깊은 곳에 있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되기 힘들고 5년 생존율 및 완치율이 낮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췌장암은 지난 ...
  • 2019-11-21
  • 유방통으로 고생하는 여성이 생각보다 많다. 환자들은 '찌릿찌릿 전기가 오는 듯하다' '뻐근하다' '묵직하다' 등으로 증상을 표현한다. 수원 강남여성병원 김민정 원장은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의 약 절반이 가벼운 유방통, 20%가 심한 유방통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유방통이 있을 때는 병원을 방...
  • 2019-11-20
  • [사진=노보디스크] 지난해 세계 당뇨병의 날에 푸른빛 점등식에 맞춰 파랗게 변한 서울 롯데월드타워.오늘(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기도 하다. 세계 당뇨병의 날에는 도시마다 주요 건물에 푸른빛으로 점등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또 푸른색을 뜻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캠페인도 전개...
  • 2019-11-14
  • 나는 아침형인간? 저녁형인간? 알아보려면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내 야근 풍경.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김민욱 기자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 내 IT업체에서 일하는 김모(43)씨는 유연근무제로 출근시간이 상대적으로 자유...
  • 2019-11-11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