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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기름때 씻어내려면 '이 음식' 꼭 먹어라/ 위 건강에 좋은 '이 채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3월2일 09시38분    조회: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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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는 '혈관'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혈관이 어떤 이유에서든 막히면 심장이나 뇌 등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에 기름때가 끼지 않도록 막으려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게 급선무다. 먼저, 과일이나 채소 같은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과일과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매 끼니 두 종류 이상의 채소 반찬을 섭취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을 챙겨 먹기를 추천한다.

음료수 같은 단순당 섭취는 줄여야 한다. 설탕·꿀·​물엿 등 단순당 섭취량이 많을수록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았다는 미국보건영양조사(1999~2006년) 조사결과가 있다. 단순당 중 과당은 간으로 이동해 지방간과 중성지방을 만든다. 미국심장학회도 혈중 중성지방이 높으면 단순당 섭취를 반드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체중을 감량하고, 금연·금주하고, 근육을 기르는 것도 필요하다. 체중을 1kg 감량하면 혈중 중성지방이 1.9% 낮아지고, 체중을 5~10% 감량하면 혈중 중성지방이 2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근육을 길러야 하는 이유는 근육이 우리 몸의 에너지를 태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적으면 그만큼 지방 연소량이 줄어들고, 혈중에 떠다닐 가능성이 커진다. 헬스조선

양배추 말고… 위 건강에 좋은 '이 채소'

청경채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해 위 건강 등에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위염이 자주 생기고, 소화력이 떨어지는 등 위 건강이 안 좋다고 하면 많은 이들이 양배추를 추천한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 좋은 채소이지만,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많은 양을 먹기 쉽지 않다. 양배추가 먹기 어렵다면 양배추보다 베타카로틴 등 성분이 풍부한 청경채를 먹어보자.

베타카로틴·비타민C 풍부한 청경채
청경채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특히 풍부한 채소이다. 100g당 베타카로틴 2067ug, 비타민C 48mg, 칼슘 90mg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와 인, 칼슘, 납 등은 피부 미용과 치아, 뼈 건강에 좋다. 산소신진대사 기능 촉진과 세포조직 강화에도 도움을 줘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청경채의 열량은 70g에 10kcal로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를 할 때 먹어도 유용하다.

삶기보단 즙으로 먹어야
청경채는 생채소나 즙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다. 삶아 먹을 경우, 칼슘이 용해되지 않는 무기칼슘으로 변해 몸에 흡수되는데 어려움이 있다. 쌈, 샐러드 등으로 먹거나 사과와 꿀을 청경채와 함께 잘 혼합한 다음 믹서기로 갈아 즙을 내어 마시면 비타민 C 등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기름에 볶아서 먹어도 좋다. 청경채에 포함된 지용성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만나면 체내 흡수가 잘 된다.

다만, 청경채를 먹을 때는 약간의 손질이 필요하다. 시들거나 지저분한 잎은 버리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에 요리에 사용하거나 먹으면 된다.

청경채가 남았을 땐 씻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 팩에 냉장보관하면 된다. 이때 비닐팩에 구멍을 조금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나 되도록 1주일 이내에 사용하는 게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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