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침’ 까짓것… 알고 보니 병적인 기침?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3월15일 09시10분    조회:4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침을 한다고 호들갑 떨며 걱정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너무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기침 자체는 큰 질병이 아니지만, 기침을 한다는 사실이 다른 큰 질병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침은 유해물질의 침입을 막고 호흡기 분비물을 제거하는 반사작용이자 방어기전이다. 그러나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암과 같은 종양질환 등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정상적인 기침과 병적인 기침의 구별이 필요한 이유다.

기침은 대부분 후두와 기도가 자극을 받으면서 반사적으로 일어난다. 기침을 유발하는 기침수용체는 기관지뿐 아니라 인후두, 비강, 부비동, 식도, 심장막, 횡경막 등에 존재하며 이 중 한 개 이상의 기치수용체가 화학적, 물리적 자극을 받아 기침이 난다.

후두의 성대사이의 공간이 닫히고 흉부와 복부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높은 흉곽내압을 형성하고, 닫혔던 문이 순간적으로 열리면서 에서 공기가 폭발적으로 방출되는 것이 바로 기침이다. 이 과정에서 폐와 기관지의 해로운 물질이 제거된다.

기침 원인은?

 

기침을 유발하는 물질은 주로 먼지나 연기 등 외부 이물질과 가래, 콧물, 위산 등의 내부 분비물질이다. 하지만 기도의 염증질환, 기도협착, 종양에 의한 기도침범이나 압박 등도 기침을 유발한다.

미국흉부내과학회(ACCP)의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기침은 지속기간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3주 미만이면 급성기침, 3~8주 사이는 아급성 기침, 8주 이상이면 만성 기침으로 분류한다.

기침이 2달 이상 지속된 만성기침 환자는 상기도기침증후군, 기침이형천식, 위식도역류질환 등의 원인 질환이 있을 확률이 높다. 이외에도 비천식성호산구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등 기도에 영향을 주는 질환들과 간질성폐질환, 폐농양 등의 폐질환들이 기침을 유발한다. 흡연자나 고혈압치료제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같은 기침을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지속적인 기침을 할 수 있다.

기침 예방법은?

어떻게 해야 기침을 예방할 수 있을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에 의하면 먼저 복용하고 있는 약 중에 기침을 유발하는 약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약물 사용 중단 및 변경을 결정한다. 흡연자는 금연을 실천하고 담배연기, 먼지, 난방 및 취사 시 배출되는 연소물질, 가구광택제, 방향제, 페인트, 살충제용 스프레이 등 기침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 자극제를 피한다. 이처럼 자극 요인들을 제거했을 때 상당수의 환자들이 기침의 호전을 보였다. 대기오염이나 황사가 심할 땐 외출을 자제한다.

천식 환자는 찬 공기에 노출되면 기침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외출 시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하고 실내외의 온도차가 많이 나지 않도록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위식도역류증상이 있는 경우 식사 후 바로 눕지 말고, 야식과 과식을 피하는 등 생활 습관 교정하는 것도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단 기침이 장기화된 상태이거나 발열, 가래, 호흡곤란, 객혈, 체중감소, 지속적인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다른 질환이 있다는 적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기침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코메디닷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게티이미지뱅크 허리둘레가 1인치(약 2.5cm) 늘어날 때마다 심부전 위험이 11%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는 28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과도한 복부 지방이 심부전 위험을 높인다고 보도했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
  • 2022-08-30
  • 부신에 피로가 누적되고 기능이 악화되면 질환으로도 발전 부신피로증후군은 생활 습관 변화로 개선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각할 경우 만성질환을 유발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직장인들에게 피로는 인생의 동반자와 같은 존재다. 최근 들어 더욱 피곤하고 무기력하다면? 덥고 습한 날씨도 ...
  • 2022-08-30
  • 여름철 두피의 가려움이 심해지거나 비듬이 발생하는 경우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 직장인 김모씨(32)는 두피의 가려움이 심해져 불편함을 겪고 있다. 가려움 증상은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심해졌다. 처음엔 단순한 가려움 증상으로 생각해 병원을 찾지 않았다. 하지만 증상은 악화...
  • 2022-08-27
  • 무릎 손상을 막기 위해 조심해야 할 일들을 알아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앉고, 걷고, 뛰고, 서고 하면서 끊임없이 무릎을 사용한다. 게다가 체중을 지탱하기 때문에 무리가 가기도 쉽다. 무릎 건강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나이, 부상, 반복적인 사용으로 손상이 되기 쉽고 골관절염...
  • 2022-08-25
  • 모낭염은 여드름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법은 다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에 올라온 볼록한 병변. 여드름인 줄 알고 짰는데, 더 부어오르기만 한다. 이럴 땐 모낭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모낭염은 털을 감싸는 모낭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말라세지아 곰팡이균 등에 모낭이 감염돼서다. 피지와...
  • 2022-08-15
  • 양치질을 해도 입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고단백 식품을 좋아하지 않는지, 카페인 음료를 자주 먹지는 않는지 따져봐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입 냄새의 원인은 입 안에 남아 있는 음식물, 잇몸 염증, 위식도 역류질환 등이다. 하지만, 먹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 입 냄새가 줄어들 수도, 악화될 수도 있다. 김, 녹...
  • 2022-08-15
  • 고환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통증·열감이 동반된다면 ‘정계정맥류’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지정맥류 증상처럼 고환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왔다면 ‘정계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정계정맥류는 고환 정맥 판막의 이상으로 인해 고환 주변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으로, 방...
  • 2022-08-15
  • 뇌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 축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정신적 피로감은 뇌 속에 쌓이는 '글루타메이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한 뒤 찾아오는 피곤함은 특정한 신경전달물질이 뇌 속에 쌓이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
  • 2022-08-13
  • 의도치 않게 체중이 감소한다면 암, 당뇨,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체중 감소는 대다수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었다면 건강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한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
  • 2022-08-11
  • 갑상선기능저하증, 악성빈혈, 백반증 등은 젊은 나이에도 흰 머리가 나게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흰 머리가 생기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20~30대로 젊은 편인데 흰 머리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젊은층에게 흰 머리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들을 알아본다. ▷갑상선기능...
  • 2022-08-11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갑상선은 우리 몸의 가장 큰 내분비기관이다. 무게는 10~15g, 목의 앞부분 가운데에 위치한다. 갑상선의 역할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것이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기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한다. 심장을 뛰게 하고 장(腸)을 움직이게 하며 몸의 대사에 관여한다....
  • 2022-08-11
  • 망치족지는 발가락이 망치처럼 구부러졌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발가락 관절이 변형된 것을 말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종종 두 번째 발가락 마디가 'ㄱ자'로 구부러져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는 '망치족지'라는 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망치족지를 가만히 놔두면 뼈 위치가 바뀌어 탈구가 일어나거나...
  • 2022-08-11
  • 남자도 심한 갱년기 겪을 수도... 상호 이해와 배려 필요 중년 여성은 폐경에 따른 신체 변화 등 상실감으로 감정 변화를 겪기도 하지만 가족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남편이 가사를 분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부지런했던 중년 여성이 어느 순간 밥하기가 싫어질 때가 있다. 설거지, 청소 등...
  • 2022-07-29
  • 고강도 걷기, 말초동맥 질환 증상 완화 말초동맥 질환은 주로 다리의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말초동맥 질환 환자들이 다리가 아플 때까지 걷는 운동을 하면 걷기 능력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말초동맥 질환은 주로 다리의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병이다....
  • 2022-07-29
  • 금연과 음주 절제,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운동은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심장병은 선천성 질환 드물고 대부분 동맥경화증, 고혈압, 부적절한 식생활습관, 염증 등에 의해 발생한다.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것은 심장 질환이 원인...
  • 2022-07-26
  •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방귀 횟수가 늘어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 중 하나다. 입을 통해 유입된 공기와 장속 내용물이 발효하면서 생긴 가스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면서 발생한다.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방귀 배출량은 200~1500mL이고. 횟수로는 평균 13회에서 최대&...
  • 2022-07-23
  • 일명 ‘물 중독’ 저나트륨혈증, 발작과 혼수에 사망까지 물을 열심히 마시는 남녀.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위험하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름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음식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이상...
  • 2022-07-21
  • B·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특히 주의해야 간세포암 발생을 예방하려면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진=magicmine/게티이미지뱅크]일반적으로 간암이라고 하면 '간세포암'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간세포암은 간세포에서 시작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 2022-07-21
  • 사진=시야에 하루살이나 점이 보인다면 망막박리를 의심해볼 수 있다./사진=헬스조선DB 눈앞에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 같거나 빛이 번쩍거리는 것 같다면 ‘망막박리’를 의심해볼 수 있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있는 세포막이다. 사물에서 반사되는 빛이 맺히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 눈의 필름이라고 할...
  • 2022-07-20
  •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의 아변이 BA.2.75의 모습.[사진= 클립아트코리아]코로나 입원 환자 가운데 피가 끈끈한 사람의 사망률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팀이 2020년 2월~2021년 11월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약 56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다. 연...
  • 2022-07-2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