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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1만 걸음씩 걷는다면 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건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주부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하루 1만 걸음을 걷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평소보다 1000걸음만 더 걷는 다는 생각을 가지고 실천해 보면 어떨까?
매일 만 걸음씩 걷는다는 건 큰 목표일 수 있지만 평소 걸음 수에 1000걸음만 더하는 생활은 약간의 노력으로도 가능하다. 퇴근길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 것만으로도 채울 수 있다. 1㎞도 채 안 되는 거리를 걸어도 1000걸음 목표를 채울 수 있다.
1년이면 36만5000걸음을 더 걸을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무시하기 어려운 운동량이다. 이에 따른 건강효과도 상당하다.
◆ 심장의 부담이 준다
미국 오번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중간강도 활동을 평소보다 조금만 늘려도 심장질환 위험률이 떨어진다. 활동량이 늘어나면 체내 곳곳으로 혈류가 좀 더 잘 흐르게 된다. 이로 인해 심박동수가 이전보다 천천히 뛰어도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면서 심장의 부담과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된다.
◆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
추가적인 활동량이 늘어나면 혈압 수치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혈관으로 침입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떨어지면서 혈관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뇌졸중 위험률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 스트레스가 감소
의기소침하거나 낙담한 상태에서 가볍게산책을 하면 머릿속이 맑아진 느낌을 받는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덴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이 화학물질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또 다른 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수치가 줄어든다는 점이다. 이 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정신적, 신체적 건강상태가 나빠진다.
◆ 뼈가 좀 더 단단해진다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 따르면 체중을 지탱하는 활동은 뼈대를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뼈가 단단해지면 골다공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줄어든다. 또 운동을 통해 뼈에 압박을 가하면 골아세포가 자극을 받아 새로운 골세포를 형성하게 된다.
◆ 체중 감소에 유리
하루 1000걸음 걷기로 급격히 살이 빠지길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꾸준히 한다면 결국 그에 합당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000걸음 더 걷는다는 건 하루 50칼로리를 더 태운다는 의미로, 일주일이면 350칼로리를 소모시키는 효과가 일어난다. 10주면 몇 ㎏은 감소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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