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가족 구성원 연령대별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8일 21시26분    조회:5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연령대별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을 알아두고 가족 건강을 유심히 관찰해보도록 한다. [사진= IM3_014/게티이미지뱅크]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를 하거나 주말 나들이를 함께 하는 일이 많다.

 

같이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서로의 건강 상태를 잘 살피는 일이다. 가족 구성원 연령대별로 특히 많이 나타나는 질환들이 있다.

10살 미만 소아

바이러스가 침투해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바이러스 수막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이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0~9세 어린이들이다. 보통 3~7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구토, 머리 뒷부분 경직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아이에게 손, 발 씻기 등 개인위생 교육을 철저히 하고 학교 등에서는 공용물품에 대한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약시 진료인원의 60% 이상도 9세 이하 아동이다. 약시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을 통한 교정시력이 잘 안 나오는 상태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다. 발견이 늦어질수록 정상시력을 찾기 어려우니, 숫자를 구별할 수 있는 만 3세 이상이 되면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받도록 한다.

10대 청소년

손톱이나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내향성손발톱’ 진료인원은 10~19세가 가장 많다. 주로 엄지발톱에 많이 발생하는데, 염증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거나 계속 재발하면 발톱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평소 좁은 신발은 피하고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는 것 역시 좋지 않다. 발톱의 모서리 부분은 자르지 않아야 한다.

사마귀로 진료를 받는 환자도 청소년기에 가장 많다. 사마귀는 피부나 점막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오톨도톨한 병변이 생기는 것이다.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가 낮아지지만, 아이들은 병변을 자극해 사마귀 부위가 넓어질 수 있다. 사마귀가 발생한 부분을 빨거나 깨물지 않게 해야 한다.

청소년기에는 교실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집에서도 컴퓨터 사용 등으로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비만, 거북목, 디스크 유발 등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20~30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부 체온이 높아지는데 이때 나타날 수 있는 두드러기가 ‘콜린성 두드러기’다. 젊은 성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 두드러기는 심한 가려움과 따가움 등이 나타난다. 보통 1시간 내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나타날 때마다 불편이 크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발생 빈도를 낮추려면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고 뜨거운 사우나처럼 갑자기 체온을 높이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탈모증은 육체적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아니지만, 젊은층에게는 큰 고민거리인 만큼 30대 젊은층에서 진료를 많이 받는 질환이다. 가족 중 30대 남성이 있으며 예전보다 유독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많이 보인다면 탈모 상담을 권유해볼 수 있겠다.

40~50대

알코올성간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의 절반 이상이 40~50대다. 원인은 과도한 음주다. 간염이 진행돼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증상이 경미할 때 과음을 피해야 한다. 음주량뿐 아니라, 음주기간이 길어져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위식도역류질환도 이 연령대 진료인원이 가장 많다. 가슴이 쓰리거나 산 역류 증상이 나타나거나 쉰 목소리, 목의 이물감, 만성기침 등이 나타난다. 음주는 식도점막을 손상시키고 하부식도 조임근의 압력을 저하시키니 역시 금주 및 절주 습관이 중요하다. 흡연 역시도 조임근 압력을 떨어뜨린다.

60대 이상

이 시기에는 암, 심뇌혈관질환, 퇴행성신경질환 등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동시에 정신 건강관리도 잘 해야 한다. 불면증과 우울증 모두 70세 이상 구간에서 진료인원이 특히 많다.

불면증을 예방하려면 잠드는 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 운동은 밤 8시 이후를 피해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권장된다. 멜라토닌이 합성돼야 숙면에 도움이 되니, 매일 잠깐씩이라도 햇볕을 받도록 한다.

우울증이 있을 땐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가족 등 주변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한다. 적극적인 신체활동 역시 중요하며 술에 의존하는 것은 우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때는 정신과 상담과 인지치료, 약물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병행하도록 한다.

신체능력이 감소할수록 퇴행성 질환과 이차성 질환이 찾아올 확률이 높아지니, 주 75분 이상은 운동이 필요하다. 젊은 사람들과 같은 고강도 운동보다는 유연성 향상을 목표로 스트레칭, 조깅 등을 하는 것이 좋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임플란트 시술은 과정도 길고 복잡하지만, 비용도 부담이 커 두 번은 하기 어렵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재시술을 받기도 한다. 임플란트 식립 후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뜨겁고 차가운 음식 피해야 임플란트를 식립한 다음에는 너무 뜨거...
  • 2022-07-07
  • 운동 전 진한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운동 전 커피 등 진한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의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32세 남성 15명을 대상으로, 운동 전 카페인 섭취가 지...
  • 2022-07-07
  • 단순 냉방병은 에어컨을 끄고 몇 시간 뒤면 사라진다. 그러나 며칠 동안 두통, 기침 등이 지속된다면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에어컨을 깨끗이 씻지 않은 채 사용한 이후, 2~3일 이상 두통·기침·발열 등이 나타난다면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잘못하다간 폐렴으...
  • 2022-07-07
  • 게티이미지뱅크곰팡이가 피기 쉬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곰팡이독소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곰팡이독소를 섭취하면 간장, 신장, 신경계 등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식빵 등에 곰팡이가 폈다면 도려내 먹지 말고 통째로 버려야 한다.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식품...
  • 2022-07-07
  •   블루베리, 양파, 체리 등이 특히 좋아 더운 여름철에는 뱃살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잘 빠지지 않는 뱃살. 이런 뱃살만을 집중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전반적으로 체중을 줄이면서 뱃살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을 써야 한다.   그런데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
  • 2022-07-07
  •   구토, 메스꺼움, 복통 등 발생 건강에 좋은 비타민D라도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나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D 보충제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것부터 암을 예방하는 것까지 건강상의 이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영양제도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지나침은 미치...
  • 2022-07-07
  • ⓒ게티이미지뱅크 아보카도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크리스 에더튼 연구팀은 아보카도 섭취가 체중과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6개월간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1000명은 아보카도 섭취 그룹과 비섭취 그룹으...
  • 2022-07-07
  • 삶에 바람 불면 맞으며… 여기 있다, 김혜남 ●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서재 ● 환자들에게 답하는 마음으로 쓴 책 ● “고통이 사그라지는 시간이 꼭 와” ● e메일 주소 ‘sunboy’ 김혜남의 서재. 책장을 두 겹으로 구성했다. 가장 앞에 있는 책꽂이에 약과 함께 그녀의 책들이 보인다. [김혜원...
  • 2022-07-07
  • 당근, 고구마, 보리 등 혈당부하지수 낮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폭염이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이 높은 사람은 비상이 걸렸다.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데다 운동도 힘든 상황이라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 2022-07-07
  • 커피, 토마토, 양파, 마늘... 항산화 성분의 정체는? 커피는 국내외에서 검증이 된 간암 예방을 돕는 식품이다. 폴리페놀 화합물 등 항산화 성분이 암 예방에 기여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요즘 주위에 암 환자가 늘고 있다. 나도 언젠가는 암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걱정도 든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
  • 2022-07-07
  • 양치와 일광욕, 일찍 일어나기는 뱃살 빼기에 효과적 의외의 생활습관이 복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두꺼운 허리는 건강의 적신호. 뱃살이 오르고 허리둘레가 늘어나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허리둘레를 줄이려면 식단과 함께 습관을 바꿔...
  • 2022-07-07
  • 함부로 뜯지말고 소독 후 잘라야 생활 습관으로 생기는 손 거스러미는 감염의 위험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손톱 주변의 각질(큐티클)이 얇게 일어나면 별것 아닌 듯 신경이 쓰인다. 그냥 두자니 거슬리고 무심코 벗기다가 자칫 '유혈 사태'를 빚기도 한다. 큐티클은 손톱과 피부를 지키는 보...
  • 2022-07-07
  • 중강도의 운동 매주 150분 해야 평일에 시간이 없어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주말에 몰아서 한꺼번에 운동해도 매일 운동하는 것과 건강상 이점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러 나라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에 따르면, 주말에만 운동을 하는...
  • 2022-07-07
  • 혈액형에 따라 질병 위험을 다를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혈액형별 성격, 궁합 등 사람들은 혈액형에 따라 서로에게서 다른 점들을 찾아내 상대방을 가늠해보기도 하고 재미를 찾기도 한다. 물론 이런 것들이 꼭 맞는다거나 과학적 증거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혈액형에 따라 질병 위험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 2022-07-07
  • 매일 전신사진을 찍는 것은 다이어트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단조절과 운동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이어트 효과를 부쩍 높여줄 수 있는 의외의 방법들이 있다. 그 방법들을 알아본다. 매일 전신사진 찍기 매일 전신사진을 찍어보자. 이는 다이어트 동기를 더 강화한다. 뒷...
  • 2022-07-07
  • 두 팔을 위로 들거나 팔을 베고 자면 신경이 눌려 팔 건강에 해롭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마다 잘 때 팔을 두는 위치가 다르다. 만세 하듯 두 팔을 위로 뻗고 자는 사람도 있고, 모로 엎드려 자기 팔을 베고 자는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잘 땐 팔베개를 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수면 자세로 자면 신경에...
  • 2022-07-07
  • 마요네즈, 치즈, 유제품, 수분기 많은 채소 등은 질감과 맛이 변할 수 있어 냉동 보관에 적합하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운 계절에는 방심하면 식중독 등으로 고생할 수 있어 음식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따뜻한 실내에 음식을 방치하지 않도록 냉장, 냉동 보관에 신경 써야 한...
  • 2022-07-06
  • 야경증, 미취학 아동 6%에서 발생 뇌발달 과정서 나타나다 성장 후 사라져 증상 심하면 정신질환 있을 수도 소아는 뇌가 발달할 때 야경증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꺄악" 잘 자던 아이가 갑자기 깨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경기를 일으킨다. 눈을 크게 뜨고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비명을 지른다. 손발...
  • 2022-07-06
  • 낙천적인 사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피하지 않고 대면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생을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은 삶의 질이 높다. 스트레스가 적으며, 잘 자기 때문에 심장도 튼튼하고 면역력도 강하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수명도 길다. 그 이유는 뭘까?   &lsqu...
  • 2022-07-06
  • 몸이 가려울 때 피부질환 이외에 다른 곳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이 가려우면 보통 피부질환을 의심한다. 하지만 의외로 다른 곳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간 질환=간염으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는 증상이 생기면 가려움이 나타...
  • 2022-07-06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