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가족 구성원 연령대별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8일 21시26분    조회:5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연령대별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을 알아두고 가족 건강을 유심히 관찰해보도록 한다. [사진= IM3_014/게티이미지뱅크]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를 하거나 주말 나들이를 함께 하는 일이 많다.

 

같이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서로의 건강 상태를 잘 살피는 일이다. 가족 구성원 연령대별로 특히 많이 나타나는 질환들이 있다.

10살 미만 소아

바이러스가 침투해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바이러스 수막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이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0~9세 어린이들이다. 보통 3~7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구토, 머리 뒷부분 경직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아이에게 손, 발 씻기 등 개인위생 교육을 철저히 하고 학교 등에서는 공용물품에 대한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약시 진료인원의 60% 이상도 9세 이하 아동이다. 약시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을 통한 교정시력이 잘 안 나오는 상태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다. 발견이 늦어질수록 정상시력을 찾기 어려우니, 숫자를 구별할 수 있는 만 3세 이상이 되면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받도록 한다.

10대 청소년

손톱이나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내향성손발톱’ 진료인원은 10~19세가 가장 많다. 주로 엄지발톱에 많이 발생하는데, 염증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거나 계속 재발하면 발톱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평소 좁은 신발은 피하고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는 것 역시 좋지 않다. 발톱의 모서리 부분은 자르지 않아야 한다.

사마귀로 진료를 받는 환자도 청소년기에 가장 많다. 사마귀는 피부나 점막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오톨도톨한 병변이 생기는 것이다.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가 낮아지지만, 아이들은 병변을 자극해 사마귀 부위가 넓어질 수 있다. 사마귀가 발생한 부분을 빨거나 깨물지 않게 해야 한다.

청소년기에는 교실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집에서도 컴퓨터 사용 등으로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비만, 거북목, 디스크 유발 등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20~30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부 체온이 높아지는데 이때 나타날 수 있는 두드러기가 ‘콜린성 두드러기’다. 젊은 성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 두드러기는 심한 가려움과 따가움 등이 나타난다. 보통 1시간 내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나타날 때마다 불편이 크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발생 빈도를 낮추려면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고 뜨거운 사우나처럼 갑자기 체온을 높이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탈모증은 육체적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아니지만, 젊은층에게는 큰 고민거리인 만큼 30대 젊은층에서 진료를 많이 받는 질환이다. 가족 중 30대 남성이 있으며 예전보다 유독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많이 보인다면 탈모 상담을 권유해볼 수 있겠다.

40~50대

알코올성간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의 절반 이상이 40~50대다. 원인은 과도한 음주다. 간염이 진행돼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증상이 경미할 때 과음을 피해야 한다. 음주량뿐 아니라, 음주기간이 길어져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위식도역류질환도 이 연령대 진료인원이 가장 많다. 가슴이 쓰리거나 산 역류 증상이 나타나거나 쉰 목소리, 목의 이물감, 만성기침 등이 나타난다. 음주는 식도점막을 손상시키고 하부식도 조임근의 압력을 저하시키니 역시 금주 및 절주 습관이 중요하다. 흡연 역시도 조임근 압력을 떨어뜨린다.

60대 이상

이 시기에는 암, 심뇌혈관질환, 퇴행성신경질환 등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동시에 정신 건강관리도 잘 해야 한다. 불면증과 우울증 모두 70세 이상 구간에서 진료인원이 특히 많다.

불면증을 예방하려면 잠드는 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 운동은 밤 8시 이후를 피해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권장된다. 멜라토닌이 합성돼야 숙면에 도움이 되니, 매일 잠깐씩이라도 햇볕을 받도록 한다.

우울증이 있을 땐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가족 등 주변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한다. 적극적인 신체활동 역시 중요하며 술에 의존하는 것은 우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때는 정신과 상담과 인지치료, 약물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병행하도록 한다.

신체능력이 감소할수록 퇴행성 질환과 이차성 질환이 찾아올 확률이 높아지니, 주 75분 이상은 운동이 필요하다. 젊은 사람들과 같은 고강도 운동보다는 유연성 향상을 목표로 스트레칭, 조깅 등을 하는 것이 좋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복부를 비롯해 신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채소들이 있다. 이런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은 물론, 엽산이나 베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잇디스낫댓,’ ‘뉴트리션 앤 유 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체중 조절에 좋은 제철 맞...
  • 2022-06-09
  •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어도 될지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전부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분유는 유통기한을 넘겨 섭취하면 안 되지만, 일부 통조림 식품은 유통기한을 반드시 지키지 않아도 된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음식 8가지...
  • 2022-06-09
  • 대사증후군은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죽상동맥경화증) 등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며, 이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는다. 근본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해 근육 및 지방세포가...
  • 2022-06-08
  • 여름엔 레깅스 대신 바이커쇼츠 바이커 쇼츠를 입고 운동 중인 한예슬 (사진 = 인스타그램) "헬스장 갈 때 레깅스만 입다가 5부 레깅스 입어 보고 깜짝 놀랐어요. 입기도 편하고 활동성도 좋은데 정말 시원해서 운동할 맛 납니다." 등산, 필라테스, 바이크 등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레깅스를 중심으로 한 애슬레...
  • 2022-06-08
  • 위식도 역류증상은 식도 괄약근이 약해져서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거슬러 나올 때 나타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위염, 식도염 환자는 숙면이 어렵다. 속쓰림 탓이다. 간신히 잠들었다가도 새벽 2, 3시쯤 통증 탓에 깨는 경우가 다반사다. 위식도 역류증상은 식도 괄약근이 약해져서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거슬러 나올 때...
  • 2022-06-07
  • 상처가 생겼을 때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알아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가벼운 상처나 출혈이 생기면 대부분 스스로 조치를 한다. 올바르게 대처하면 상처가 빠르고 흉터 없이 사라지게 된다. 상처가 생겼을 때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에서 소개했다....
  • 2022-06-07
  • 양반다리 자세는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유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화를 앞당기지 않으려면 평소 특정 자세를 피하는 게 좋다. 바로 '양반다리' 자세다. 양반다리 자세는 관절에 부담을 주고, 암과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유발한다. 활성산소는 몸에 들어온 산소가 체내 산화·대사를 거쳐...
  • 2022-06-07
  • 수면의 질이 떨어질수록 COPD 증상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면 부족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증상 재발·악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COPD는 기도가 좁아지고 폐포가 막히면서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직·간접흡연과 유해...
  • 2022-06-07
  •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는 습관은 정자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난임 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성의 정자 질 저하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질이 떨어진 정자를 보면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돼 있거나 ▲정자의 수가 너무 적거나 ▲정자가 난자로 곧바로 향하지 않고 제자리를 맴...
  • 2022-06-07
  • 지용성 비타민과 일부 무기질은 ‘상한섭취량’을 지켜 섭취해야 한다 영양제도 과다 복용하면 부작용을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 몸에 쌓이는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뉜다. 비타민B와 C를 비롯한 ‘수용성 비타민’은 피부, 혈액, 신경계에 영향을 주며 물에 잘 녹는...
  • 2022-06-07
  • 여성용 트렁크 파자마 '하나만'. /사진 제공=쌍방울 [서울경제]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트렁크 파자마가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쌍방울에 따르면 여성용 트렁크 파자마 '하나만' 시리즈의 올 3~5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43% 증가했다. 하나만 시리즈는 팬티를 따로 입을 필...
  • 2022-06-0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뱃살을 빼면 건강 확실하게 좋아진다. 아랫배에 두툼하게 나온 뱃살은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전문가들은 “뱃살을 빼는 데에는 식사 관리와 운동이 필수”라고 말한다. 이들은 “이중 운동은 유산소운동과 전신 근력운동과 함께 코어를 강화하는 운동에 집중하...
  • 2022-06-06
  • 포만감 있으면서 칼로리 낮은 음식을 선택하되 삼시 세끼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아이클릭아트]   날씬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그런 몸매를 지니고 유지할 수 있을까? 미국의 생활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그 비밀 5가지를 소개했다. ◆양 많고 칼로리 낮은 음식을 먹는다 수분이...
  • 2022-06-0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무리 해도 체중이 줄지 않는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몸무게가 그대로라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잇디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다이어트해도 살이 잘 안 빠지는 이유와 이럴 때 좋은 현실적 다이어트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
  • 2022-06-0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일과 채소는 다이어트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다. 그런데 과일과 채소라고 해서 다 ‘살찌는 것’과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살이 찌도록 하는 과일과 채소들도 있다. 수분 섭취도 마찬가지다. 수분 섭취는 체중 감량을 돕는다. 충분히 섭취하면 몸의 각 부위가 제대로...
  • 2022-06-05
  • 술과 담배는 기본. 그밖에 나이보다 젊게 살고 싶다면 피해야 할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화 속도에는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할 것. 낮에는 자주 웃고 밤에는 푹 자야 한다. 멀리해야 할 것들도 있다. 술과 담배는 기본. 그밖...
  • 2022-06-05
  • 커피의 건강상 이점은 많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경계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신을 깨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는 커피보다 좋은 게 없다. 커피는 또 체중 감량을 돕고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을 줄인다. 하지만 과하게 마시면 좋지 않다. 아무리 카페인에 ‘강한’ 사람이라도 하루 섭취량이 400m...
  • 2022-06-05
  • 신체검사에서 키를 재고 있는 소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의 키가 악성 종양,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의 발생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키마운틴 지역 버지니아 메디컬센터(Rocky Mountain Regional VA Medical Center)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큰 키는 다리·족...
  • 2022-06-05
  • 콜레스테롤이 높아 동맥질환이 생기면 곳곳에 통증이 나타난다. [사지=게티이미지뱅크]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도 보통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어떤 경우 신체 특정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기기도 한다. 그 예로, 높은 콜레스테롤은...
  • 2022-06-05
  • 고단백질 식사는 근육을 만드는 등 건강상 이점이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단백질은 근육, 머리카락, 피부, 뼈, 신체 조직의 구성요소가 되는 우리 몸에 중요한 영양소다.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매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상처 치유와 세포 생성, 근육 성장 및 회복에 도움을 주며 효소와 호...
  • 2022-06-05
‹처음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