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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유방’ 다이어트로 없어질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27일 22시55분    조회: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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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조직의 발달에 의한 여유증은 운동으로 완화하기 어렵다./사진=헬스조선DB
여유증은 ‘여성형 유방증’의 줄임말이다. 남성의 유선이 과잉 발육해 여성의 유방처럼 커지는 게 특징이다.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겪는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체중 감량이든 가슴 근육 단련이든 운동으로 여유증을 해결할 수 있을까?

여유증은 두 종류로 나뉜다. 가성여유증과 진성여유증이다. 가성여유증은 단지 가슴에 체지방이 쌓인 상태를 뜻한다. 대부분 비만과 동반되므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을 연소시키면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

문제는 진성여유증이다. 진성여유증은 남성 가슴의 유선 조직이 과도하게 발달해 발생한다. 유선 조직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됐을 때 커진다. 성인 남성의 남성호르몬과 여성 호르몬 생성 비율은 100:1이며 혈중 농도는 300:1이다. 정상적이라면 유방이 발달되지 않는다. 그러나 청소년기 호르몬 불균형, 노화 등으로 여성호르몬 비율이 높아지면 유선 조직이 커지며 가슴이 튀어나올 수 있다.

이미 발달한 유선 조직은 자연적으로 다시 작아지지 않는다. 체중을 감량하면 오히려 도드라져 가슴이 더 튀어나와 보일 수 있다. 근육 운동도 마찬가지다. 해부학적으로 유선 조직은 가슴에서 가장 큰 근육인 대흉근 위에 놓여있다. 대흉근을 키운다고 유선 조직을 가릴 순 없다. 오히려 근육이 비대해지면 유선 조직이 더 돌출될 수 있다.

여유증은 20대 남성 환자가 가장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년 기준 여유증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20대가 34.7%(883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6.7%(4237명), 19세 이하 15.0%(3817명) 순이었다. 이러한 원인은 실제로 20대가 여유증을 가장 많이 앓고 있기보다는 사춘기 이후에도 여유증이 호전되지 않아 치료를 결심하면서 기록에 집계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진성여유증은 불필요한 유선조직을 일부 제거하고 지방을 흡입하는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 보통 유륜 주변을 작게 절개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재발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의 여유증은 성장하면서 호르몬이 정상화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약물복용이나 갑상선·신장 질환 등으로 발생하는 여유증의 경우 유선 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한편, 여유증은 자가 진단도 할 수 있다. ▲유두 주변을 손가락을 만졌을 때 주변과 구별될 정도로 딱딱한 유선 조직이 만져지거나 ▲가슴이 손으로 잡힐 정도로 동그란 형태를 띨 때 ▲유두와 유륜이 정상치(유두 6mm, 유륜 30mm)를 넘어설 때 의심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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