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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으로 지친 간 달래는 숙취해소 음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일 19시52분    조회: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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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숙취 빠르게 해소하려면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술자리는 즐겁지만, 다음날 숙취는 괴롭다. 메스꺼움에 구토, 두통 등 숙취로 괴로울 때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까?

◆ 간은 약하게 콩나물해장국 :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숙취 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한다. 고춧가루를 넣거나 뜨겁게 먹는 것은 금물. 술로 위 점막이 이미 자극을 받은 상태여서 미지근한 온도로 너무 짜거나 맵지 않게 먹어야 좋다.

◆ 담백한 삶은 달걀 : 달걀은 아미노산 메티오닌이 풍부해 알코올 분해를 돕고 간기능을 높인다. 음주 전 먹어도 좋다. 위벽을 보호해 위장장애를 예방한다.

◆ 따뜻한 꿀물 : 꿀에 함유된 효소가 위장기능 회복을 돕는다. 음주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기 쉬운데 과당이 풍부한 꿀을 먹으면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 토마토와 오이 : 서양에선 꿀물 대신 토마토주스를 마신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이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 배출을 돕기 때문. 오이는 수분이 풍부해 갈증을 해소해주고 아스코로비나제 성분이 알코올을 분해한다.

◆ 뜨끈한 조개탕 : 조개는 타우린, 아미노산이 풍부해 알코올을 분해하고 간 회복을 돕는다. 바지락조개, 모시조개 100g에 타우린 774mg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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