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위험! 뜻밖에 나타나는 징후11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1일 20시50분    조회:7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명 ‘물 중독’ 저나트륨혈증, 발작과 혼수에 사망까지
물을 열심히 마시는 남녀.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위험하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름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음식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신부전(콩팥 기능 저하), 심부전(심장 수축 기능 저하), 간경화, 갑상선기능저하증, 부신기능저하증 등을 앓는 환자는 물을 함부로 많이 마시면 안 된다. 담당 의사의 지시에 반드시 따라야 한다.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오스틴 드로사 교수(비뇨기과)는 "신부전 등 특정 질환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대부분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으로 그치지만, 일부는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명 '물 중독'으로 일컫는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은 혈류의 나트륨 및 전해질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떨어뜨려 발작, 혼수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확률은 낮으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사이트 '더헬시 닷컴'의 자료를 토대로 '물을 너무 많이 마실 때 나타날 수 있는 징후11'을 짚어본다.

1.물처럼 맑은 소변

정상적인 소변의 색깔은 담황색(짚색)이나 투명한 노란색이다. 맑은 소변이 수분 공급의 건강한 신호라는 일부 믿음은 잘못된 것이다. 소변이 무색이라면 물을 너무 많이 마시고 있다는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 8~10컵의 물을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한국영양학회는 성인 남성(19~49세)의 하루 수분 섭취량을 2500~2600mL로 정해 놓았다. 이 양은 물뿐만 아니라 음식을 통해 몸 안으로 받아들이는 총수분량을 말한다. 실제 필요한 물의 양은 본인의 키, 체중, 나이, 활동, 건강 상태 및 날씨에 따라 다르다.

2.물병에 대한 일종의 강박증

물병이 없으면 절대 외출하지 않고, 항상 물병을 손에 쥐고 있다. 하루 종일 물병을 갖고 다니면서 마시고, 물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채울 정도라면 물을 너무 많이 마신다고 할 수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의하면 물을 지속적으로 너무 많이 마시면 핏속의 염분 농도(나트륨 수치)가 뚝 떨어지며, 이 때문에 몸 안 세포가 부풀어 오른다. 특히 뇌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면 위험이 닥친다. 오클랜드대 타마라 휴-버틀러 교수(운동과학)는 "뇌는 두개골에 닿기 전에 약 8~10%만 부풀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뇌간을 밀어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3.하루 종일 지끈거리는 두통

두통은 수분 과잉(과수화) 또는 탈수의 징후일 수 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혈액의 염분 농도가 낮아져 온몸의 장기 세포가 부풀어 오른다. 특히 뇌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뇌의 크기가 커지고 두개골을 누른다. 이 압박으로 머리가 욱신거리고 뇌 손상, 호흡 곤란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4.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의 상실

배뇨 조절은 일종의 학습된 기술이다. 우리가 어린이에게 배변 훈련을 시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마셔 방광이 계속 꽉차 있거나 소변을 너무 오랫동안 참는다면, 이는 그 훈련된 기술을 무력화하는 셈이 된다. 이는 소변을 봐야 할 때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하거나, 소변을 보지 않아도 될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다.

5.목이 마르지 않는데도 물을 마신다

갈증을 느끼지 않는데도 계속 물을 마셔댄다. 사람의 몸은 항상 결핍 또는 부족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탈수와 싸우게 프로그래밍돼 있다.

6.낮에는 물론 밤에도 소변을 자주 본다

밤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두 번 이상 깨는 것은 수분 과잉의 또 다른 위험 신호다. 소변을 자주보는 빈뇨(잦은 배뇨)의 잠재적 원인으로는 과민성 방광, 카페인 성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수분 섭취량이 정상인데도 거의 매시간 소변을 보는 일이 잦다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요붕증(비정상적으로 소변을 많이 보는 질병)일 가능성도 있다. 요븡증의 소변은 싱겁고, 당뇨병의 소변은 달다.

7.소변이 새나오는 배뇨 장애

방광이 소변을 담고 있을 수 있는 용량은 성인의 경우 평균 400~500cc다. 보통 200~300cc의 소변이 방광에 차면 곧 내보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낸다.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더 오래 참으려고 애쓸 것이며, 이는 소변이 새나오는 배뇨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2시간에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두 번 이상 깬다면 과민성 방광일 가능성이 크다.

8.구토, 설사, 메스꺼움

수분 과잉의 증상은 탈수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이 지나치게 많은 수분을 없앨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몸에 수분이 모이게 된다. 이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각종 불쾌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9.손, 발, 입술의 붓기 또는 변색

저나트륨혈증은 손, 발, 입술에 눈에 띄는 붓기나 변색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온몸의 세포가 부풀어 오르면 피부도 잔뜩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무게가 갑자기 늘어날 수도 있다. 매일 10컵 이상의 물을 마시고 손, 발, 입술에 붓기나 변색이 느껴진다면 일단 물 섭취량을 줄이고 증상이 가라앉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라앉지 않으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

10.근육의 약화와 잦은 경련

균형이 깨지면 신체의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전해질 수치가 떨어지고 균형이 깨진다. 근육 경련 등 불쾌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에 물 몇 잔을 전해질과 100% 천연 코코넛 물 또는 전해질 음료로 대체해,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1.잦은 피로

신장은 몸 안에서 물을 걸러내고 혈류의 체액 수치가 균형을 유지하게 해준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이 일을 훨씬 더 많이 해야 한다. 이 때문에 호르몬에 의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 몸이 피로해진다. 계속 물을 마시고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힘들다면, 수분 과잉으로 신장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가했기 때문일 수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암 예방을 위해서는 잡곡밥과 채소 위주 식사, 암 치료 중에는 고열량·고단백 식사, 암 치료 후에는 암 종별 식이 조절이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통 ‘암에 좋은 식사’라고 하면 신선한 채소와 현미밥·잡곡밥, 고기보단 콩을 떠올린다. 그런데 이 식사는 암 ‘예방’에 좋은...
  • 2022-11-24
  • 최근 의사와 연구진이 배우 이소룡의 사망 원인을 저나트륨혈증으로 추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최근 의사들이 배우 이소룡의 사망 원인을 저나트륨혈증으로 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저나트륨혈증은 흔히 ‘물 중독’이라고 불리...
  • 2022-11-24
  • 만성 콩팥병 환자 절반 이상은 투석을 시작하기 전후로 피로·성욕감퇴·발기부전 등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만성 콩팥병 환자는 자신의 콩팥 기능이 나빠졌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많다.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는 건 이미 콩...
  • 2022-11-24
  • 뜨거운 바람으로 말려도 안 돼 너무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머리카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가늘고 힘이 없는 모발(머리카락)은 쉽게 손상되고 탈모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먹는 음식에서부터 모발에 바르는 제품들까지 모두 머리카락 섬유의 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머리...
  • 2022-11-07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내려가는 요로(尿路)에 돌이 생기는 현상이다. 요로결석이 있으면 심한 옆구리 통증과 함께 구역·구토를 동반한다. 환자의 80% 정도에서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발생한다. 요로결석은 소변을 볼 때 자연적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소변을 자주 ...
  • 2022-11-05
  • 감기,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순간 재채기 한번으로 허리가 나갈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감기,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순간 재채기 한번으로 허리가 나갈 수 있을까? 실제로 재채기하다 허리가 ‘삐끗’ 나갔다는 사람을 주위에서...
  • 2022-11-01
  • 손톱을 맞대었을 때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으면 폐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폐암은 국내 암발생률 2위, 암사망률 1위에 달하는 무서운 병이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늦게 발견되는 편인데, 간단한 ‘손가락 테스트’만으로 폐암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다. 영국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
  • 2022-10-28
  • 노화에 의한 신장 손실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단 급격히 줄어들 경우 골다공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인이 되면 키가 줄어든다.” 지금도 작은데 여기서 더 작아진다니… 일부에게는 서글픔을 넘어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다. 전문가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신장이 2.5㎝에서...
  • 2022-10-27
  • 술을 자주 마시는 남성이라면 갑자기 잘 되던 양반다리가 불편할 때 간과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보는 것이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을 자주 마시는 남성이라면 갑자기 잘 되던 양반다리가 불편할 때 간과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벅지 뼈가 썩어들어가는 병인 '대퇴골 무혈성 괴사...
  • 2022-10-27
  • 췌장암이 발생하면 변이 하얗게 변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췌장암은 생존율이 12.2%에 불과한 치명적인 암이다. 대개 말기에 발견돼 완치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국내 췌장암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1만7341명에서 2021년 2만3286명으로 4년새 34% 증가했으며 매년 환자가 늘고 있다. 췌장암...
  • 2022-10-27
  • 60세 이상 고령층이 치아를 잃은 뒤 임플란트 등 복구 조치를 취하지 않고 빈 곳을 방치해 씹는 능력이 떨어지면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식 씹는 능력이 저하되면 뇌의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이 잘게 쪼개지지 않아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지 못하고 잇...
  • 2022-10-25
  • 나이가 들면 눈물 구성 성분이 바뀌고, 눈꺼풀이 노화하고, 눈물 길이 좁아지면서 흘러나오는 눈물의 양이 많아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들면서 원인 모를 눈물이 잘 난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유가 뭘까? 나이 들면서 눈물의 구성 성분이 바뀌기 때문이다. 눈물은 수분, 점액질 등이 골고루 ...
  • 2022-10-25
  •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어지럼증을 예방하려면 앉아있다가 일어났을 때 다리를 꼬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증상이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나거나 오랜 시간 서있을 때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 뇌...
  • 2022-10-24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손목터널(수근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 또는 인대가 붓게 되는데, 이때 정중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손바닥·손가락·손목 통증, 저림, 감각 이상 등이다....
  • 2022-10-2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압을 측정할 때는 혈압 수치와 함께 혈압 변동 폭도 확인해야 한다. 변동 폭이 크면 고혈압·저혈압 못지않게 위험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등 변동 폭이 크다는 것은 혈압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상태에서 방치하면 뇌졸중...
  • 2022-10-24
  • 요실금, 요로 감염 등 일으킬 위험 소변을 너무 오래 참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큰 병이 없다면 훈련으로도 정상적인 소변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소변을 오래 참다 숨진 사람도 있다. 16세기 덴마크의 천문학자 튀코 브라헤는 귀족이 베푼 만찬에서 와인을 많이 마신 뒤, 예의를 차...
  • 2022-10-18
  • 날씨가 추워질수록 전립선비대증을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다. 이럴 때일수록 남성들은 '전립선비대증'을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 하부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
  • 2022-10-18
  • 다한증이란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것을 말한다. 땀은 주로 손과 발에 많이 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저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날씨에도 손이나 발에 땀이 나 고민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다한증 환자들이다. 다한증이란 땀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나는 증상을 말한다....
  • 2022-10-18
  • 음료류 섭취 10년새 2배… 당 섭취 주의보 프랜차이즈음료 58개 중 24개 함량 훌쩍 당 과잉섭취 땐 인슐린 조절 기능 악영향 비만·당뇨부터 혈관, 심장 질환 위험 커 “젊은층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증가 주의” # 회사원 김모(42)씨는 최근 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영양정보표를 보...
  • 2022-10-17
  • 두통으로 시작되는 뇌졸중, 뇌종양은 생명과 직결 평소 혈압이 높았던 사람이 극심한 두통까지 생기면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머리가 아프면 "잠시 쉬면 낫겠지" "두통약을 먹을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내 몸을 잘 살피면 돌연사의 징후까지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전에 없던 극심한...
  • 2022-10-1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