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위험! 뜻밖에 나타나는 징후11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1일 20시50분    조회:7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명 ‘물 중독’ 저나트륨혈증, 발작과 혼수에 사망까지
물을 열심히 마시는 남녀.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위험하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름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음식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신부전(콩팥 기능 저하), 심부전(심장 수축 기능 저하), 간경화, 갑상선기능저하증, 부신기능저하증 등을 앓는 환자는 물을 함부로 많이 마시면 안 된다. 담당 의사의 지시에 반드시 따라야 한다.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오스틴 드로사 교수(비뇨기과)는 "신부전 등 특정 질환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대부분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으로 그치지만, 일부는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명 '물 중독'으로 일컫는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은 혈류의 나트륨 및 전해질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떨어뜨려 발작, 혼수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확률은 낮으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사이트 '더헬시 닷컴'의 자료를 토대로 '물을 너무 많이 마실 때 나타날 수 있는 징후11'을 짚어본다.

1.물처럼 맑은 소변

정상적인 소변의 색깔은 담황색(짚색)이나 투명한 노란색이다. 맑은 소변이 수분 공급의 건강한 신호라는 일부 믿음은 잘못된 것이다. 소변이 무색이라면 물을 너무 많이 마시고 있다는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 8~10컵의 물을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한국영양학회는 성인 남성(19~49세)의 하루 수분 섭취량을 2500~2600mL로 정해 놓았다. 이 양은 물뿐만 아니라 음식을 통해 몸 안으로 받아들이는 총수분량을 말한다. 실제 필요한 물의 양은 본인의 키, 체중, 나이, 활동, 건강 상태 및 날씨에 따라 다르다.

2.물병에 대한 일종의 강박증

물병이 없으면 절대 외출하지 않고, 항상 물병을 손에 쥐고 있다. 하루 종일 물병을 갖고 다니면서 마시고, 물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채울 정도라면 물을 너무 많이 마신다고 할 수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의하면 물을 지속적으로 너무 많이 마시면 핏속의 염분 농도(나트륨 수치)가 뚝 떨어지며, 이 때문에 몸 안 세포가 부풀어 오른다. 특히 뇌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면 위험이 닥친다. 오클랜드대 타마라 휴-버틀러 교수(운동과학)는 "뇌는 두개골에 닿기 전에 약 8~10%만 부풀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뇌간을 밀어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3.하루 종일 지끈거리는 두통

두통은 수분 과잉(과수화) 또는 탈수의 징후일 수 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혈액의 염분 농도가 낮아져 온몸의 장기 세포가 부풀어 오른다. 특히 뇌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뇌의 크기가 커지고 두개골을 누른다. 이 압박으로 머리가 욱신거리고 뇌 손상, 호흡 곤란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4.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의 상실

배뇨 조절은 일종의 학습된 기술이다. 우리가 어린이에게 배변 훈련을 시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마셔 방광이 계속 꽉차 있거나 소변을 너무 오랫동안 참는다면, 이는 그 훈련된 기술을 무력화하는 셈이 된다. 이는 소변을 봐야 할 때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하거나, 소변을 보지 않아도 될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다.

5.목이 마르지 않는데도 물을 마신다

갈증을 느끼지 않는데도 계속 물을 마셔댄다. 사람의 몸은 항상 결핍 또는 부족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탈수와 싸우게 프로그래밍돼 있다.

6.낮에는 물론 밤에도 소변을 자주 본다

밤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두 번 이상 깨는 것은 수분 과잉의 또 다른 위험 신호다. 소변을 자주보는 빈뇨(잦은 배뇨)의 잠재적 원인으로는 과민성 방광, 카페인 성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수분 섭취량이 정상인데도 거의 매시간 소변을 보는 일이 잦다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요붕증(비정상적으로 소변을 많이 보는 질병)일 가능성도 있다. 요븡증의 소변은 싱겁고, 당뇨병의 소변은 달다.

7.소변이 새나오는 배뇨 장애

방광이 소변을 담고 있을 수 있는 용량은 성인의 경우 평균 400~500cc다. 보통 200~300cc의 소변이 방광에 차면 곧 내보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낸다.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더 오래 참으려고 애쓸 것이며, 이는 소변이 새나오는 배뇨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2시간에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두 번 이상 깬다면 과민성 방광일 가능성이 크다.

8.구토, 설사, 메스꺼움

수분 과잉의 증상은 탈수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이 지나치게 많은 수분을 없앨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몸에 수분이 모이게 된다. 이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각종 불쾌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9.손, 발, 입술의 붓기 또는 변색

저나트륨혈증은 손, 발, 입술에 눈에 띄는 붓기나 변색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온몸의 세포가 부풀어 오르면 피부도 잔뜩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무게가 갑자기 늘어날 수도 있다. 매일 10컵 이상의 물을 마시고 손, 발, 입술에 붓기나 변색이 느껴진다면 일단 물 섭취량을 줄이고 증상이 가라앉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라앉지 않으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

10.근육의 약화와 잦은 경련

균형이 깨지면 신체의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전해질 수치가 떨어지고 균형이 깨진다. 근육 경련 등 불쾌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에 물 몇 잔을 전해질과 100% 천연 코코넛 물 또는 전해질 음료로 대체해,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1.잦은 피로

신장은 몸 안에서 물을 걸러내고 혈류의 체액 수치가 균형을 유지하게 해준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이 일을 훨씬 더 많이 해야 한다. 이 때문에 호르몬에 의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 몸이 피로해진다. 계속 물을 마시고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힘들다면, 수분 과잉으로 신장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가했기 때문일 수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갱년기에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갱년기 여성이 뽑은 최악의 증상은 열이 나고 열감이나 그로 인해 얼굴이 빨개지는 홍조보다 밤에 잘 때 땀이 나는 증상(야간 발한)인 것으로 조사됐다.   12~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갱년기학회(...
  • 2022-10-16
  • 엉덩이 근육이 적은 사람일수록 ‘좌골점액낭염’이 발생하기 쉽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엉덩이에 근육이 적을수록 ‘좌골점액낭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좌골점액낭은 엉덩이 쪽 좌골 주위 조직으로, 엉덩이 근육이 부족하면 좌골 점액낭에 자극이 발생·누적돼 염증이 생기...
  • 2022-10-10
  • 간암 환자 대다수가 B형, C형 간염바이러스 영향 간암 예방을 위해 B형-C형 간염바이러스 전염을 막고 예방접종을 해야 안전하다. [사진=게티이미지]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 통계'(9월 2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높았다. 사망 위험은 증상이 잘...
  • 2022-10-06
  • 단순한 흡수 장애가 대부분…거듭되면 크론병 등 가능성도 대변은 건강의 척도다. 대변이 물에 둥둥 뜬다면 자신의 건강을 차분히 점검해보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어느 날 갑자기 대변이 변기의 물에 둥둥 떠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이런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면 왜 그런지 불안하고 궁금해진다. 평소 물 속...
  • 2022-10-06
  • 유방암은 자가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발생한 여성암 중 유방암이 1위(20.6%)를 차지했다. 유방암은 1~2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가 넘는데, 70%는 자가진단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
  • 2022-10-06
  • 피 탁해진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심장병, 뇌졸중 위험 높여 단백질이 많은 고기는  살코기 부위를 튀김, 구이보다는 삶아서 먹는 방식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중년이 되면 근육이 자연적으로 줄어든다고 단백질 보충과 운동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단백질이 많은 육류를 자주 먹고 근력 운동을 한다. 단...
  • 2022-09-29
  • 여성 갱년기, 에스트로겐의 변화가 혈압-혈관에 큰 영향 담배를 끊고 음식 조절, 운동을 하면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나이 들면 남녀의 고혈압 환자 수가 역전된다. 50세 이전까진 남성 환자가 많지만 중년-노년이 되면 여성 고혈압 환자가 더 많아진다. 담배를 덜 피우고 생활습관도 비교적 좋은...
  • 2022-09-29
  • 신장병이 있으면 소변에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장(콩팥)은 '혈관 덩어리'로 구성된 조직으로 한 번 손상되면 복구가 힘들다. 게다가 신장이 망가지면 수분과 노폐물이 몸에 쌓이고, 체액이 산성으로 변하며, 빈혈이 발생하고, 뼛속 칼슘이 빠져나가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2022-09-25
  • 스트레스, 음식, 스타일링 제품 등에 관심 가져야 머리 감을 때 샴푸를 잘 헹궈내야 한다. 그 찌꺼기도 비듬의 주범인 효모균의 먹이가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짙은 색 양복에 떨어진 비듬, 검은 머릿속 하얀 비듬은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특히 털어도 털어도 비듬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체면이 형편 없이 구겨...
  • 2022-09-24
  • 그다지 뚜렷하지 않은 징후인데도 심장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징후 중에는 가슴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갑자기 생겨 사라지지 않는 증상이 있다. 심장에 압력이 가해지거나 조이는 듯 하기도 하고 무거운 무언가가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팔, 목, 턱, ...
  • 2022-09-23
  • 한국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숙면은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 수면 사이클은 각자의 상황과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강에 도움되는 최적의 수면시간이 궁금해진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잠을 너무 많이 자도, 적게 자도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 2022-09-19
  • [사진=클립아트코리아]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경상남북도와 강원 영동지역에은 강한 돌풍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 2022-09-19
  • 레스틴 + 식이섬유 효과... 피를 맑게 강낭콩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단백질이 많은 건강식이다. [사진=국립농업과학원]현미 등 잡곡밥이 몸에 좋지만 소화가 잘 안 돼 쌀밥을 고수하는 사람이 있다. 이럴 때 강낭콩을 넣어보자. 쌀밥의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이 되고 맛도 좋다. 또 다른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 2022-09-19
  • [노윤정약사의 건강교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과민성장증후군. 내시경이나 혈액검사 등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복통, 복부 불쾌감과 함께 배변 습관 변화가 나타나는 소화기 질환이다. 심하면 복부팽만, 잦은 트림 및 방귀 등 소화기 증상을 넘어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항생...
  • 2022-09-18
  • 만성 피로·통증, 체중 증가 등도 주의해서 살펴봐야 지나치게 많은 땀을 흘린다면 갑상선 이상, 당뇨병, 신경계 장애, 감염 가능성 등을 의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드물게는 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쁘거나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핑계로 몸의 이상 신호를 방치하면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질...
  • 2022-09-18
  • 피부과학회, ‘무좀에서 살아남기’ 주제로 기자간담회 개최 무좀은 발과 손에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사진1=클립아트코리아 흔히 무좀약을 독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대한피부과학회가 국민 1000명(무좀경험자 600명, 일반인 4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lsquo...
  • 2022-09-16
  • 통증 위치에 따라 의심되는 원인 질환이 다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멀쩡하던 배가 갑자기 아파질 때가 있다. 이유를 모르니 답답하기만 하다. 응급실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배가 아픈 이유를 대강이라도 짐작해볼 순 없을까? 통증이 느껴지는 위치에 따라 의심해볼 만한 질환을 소개한다. 상...
  • 2022-09-14
  • 유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가지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어떤 여자라도 ‘유두통’이란 단어엔 움추러들기 십상이다. 여성은 유두에 민감하다. 그 민감성이 고통으로 바뀌면 초조해질 수 있다. 다행스런 것은 유두통이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나 비정상적 유두 분비물이 없다면 곧바로 걱정할 일이 아니라...
  • 2022-09-08
  • [사진=클립아트코리아]연인 사이 관계의 밀도를 파악하고자 할 때, "방귀를 텄는가?" 혹은 "트림을 텄는가?"라고 묻기도 한다. 자연스런 생리 현상을 감추지 않을 정도로 허물이 없는지 가늠해보고 싶어서다. 몰래 가스를 내보내려다 실패하면 부끄럽게 여기기도 한다. 방귀와 트림은 부끄러워야만 하는 것인가? 그러나 이...
  • 2022-09-05
  • 평소 염증을 막아주는 식사를 하면 몸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메가 3, 폴리페놀 등 풍부 염증은 모든 병의 근원이다. 암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깊다. 암뿐이 아니다. 당뇨병과 비만, 심장병, 간장질환 등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있다. 간염이...
  • 2022-08-3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