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염증 관리에 좋은 생활습관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13일 20시32분    조회:7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토마토, 양파, 마늘 등 자연식품의 항염증 효과
만성 염증은 비타민 D 결핍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논문이 나왔다. 오전 중 20~30분 정도 햇빛을 쬐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우리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가 염증이다. 외부에서 침범한 유독 물질과 싸우고 망가진 몸의 조직을 복구하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이런 염증이 오래 지속되어 만성화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혈관이 손상되고 막혀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등 무서운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염증을 미리 막고 후유증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은 없을까?

◆ 비타민 D 결핍, 만성 염증과 직접적 연관

국제학술지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최근호에 만성 염증은 비타민 D 결핍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중년-노년 질환의 예방-치료를 목적으로 50만여 명(37~73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결과다.

그 결과 몸에 손상이 생겼을 때 혈액으로 나가는 염증 표지 단백질(CRP)은 비타민 D 결핍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RP 수치로 환자의 염증 반응을 평가할 수 있다. 몸에서 비타민 D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심장병-뇌졸중 등 혈관 질환, 당뇨병, 자가면역 질환 같은 염증 관련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이고 중증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염증 예방 위한 비타민 D 흡수 어떻게?

최근 자외선 차단제가 일상화되면서 햇빛을 통한 비타민 D 합성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비타민 D 흡수는 햇빛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연어, 참치, 고등어, 달걀 등 음식도 도움이 되지만 효율이 떨어진다. 강한 자외선을 피해 아침에 20~30분 정도 맨살에 햇빛을 쬐는 게 좋다. 의사-약사와 상의해 비타민 D 보충제 복용도 검토할 수 있다.

◆ 몸의 산화(손상) 줄이는 항산화제 풍부한 음식은?

항산화제도 염증을 줄여준다. 몸의 손상과 노화를 촉진하는 '산화'와 싸우는 힘이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확인된 것은 산화를 차단하는 라이코펜 때문이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토마토는 익혀서 먹는 게 좋다. 카레에 쓰이는 노란색의 강황도 도움이 된다. 항염증 작용을 하는 커큐민이 들어 있다. 강황의 효과를 높이려면 고기 등을 넣은 카레요리보다는 강황 자체를 활용하는 방식이 좋다.

◆ 양파-마늘의 항염증 효과

마늘과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몸의 염증 및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피의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막고 혈관 속 식이섬유를 녹여 혈전이 생길 위험을 줄여준다. 심장병, 뇌졸중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차단하는 작용이다. 양파는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퀘세틴 성분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 자연 그대로의 음식, 몸 자주 움직이는 것

몸에 가장 좋고 안전한 음식은 자연 그대로의 것이다. 공장을 거치며 여러 가공성분을 넣은 식품이 나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단칼에 끊을 수는 없어도 점차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항산화제,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과일만 충분히 먹어도 큰 도움이 된다. 식사 후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으면 혈당이 오르고 염증 위험이 높아진다. 먹었으면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91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울증 인구가 100만 시대(2020년 기준)에 접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dm로 인한 ‘코로나 블루’까지 겹치면서 우울증 환자가 급증했다. 그런데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증상을 더욱 가중시키는 몇 가지 안 좋은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약물 및 심리...
  • 2022-05-05
  • 매력에는 외모 외에도 성격이나 생활 방식이 영향을 미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외모가 출중하다고 다 매력적인 건 아니다. 매력에는 외모 외에도 성격이나 생활 방식이 영향을 미친다. 당신을 매력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습관 혹은 태도, 미국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 과한 비판 = 가끔 날카로운 비평을 ...
  • 2022-05-04
  • 3가지 치료법(비타민 D3, 오메가-3s, 가정운동) 모두 침습성 암의 위험에 대한 누적 이익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서구에서는 암을 노화와 관련된 주요 질병으로 여긴다. 이는 노인 사망의 두번 째 주요 원인이고, 대부분의 암에 걸릴 확률은 나이 들수록 증가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 2022-04-27
  •     영양제를 비롯해 김, 다시마 등 건조식품을 뜯으면 ‘먹지마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적힌 방습제가 들어있다. 무색무취의 구슬 알갱이로 이뤄진 일명 실리카 겔(silica gel)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방습제는 물이나 냄새 등을 흡수해 식품에 수분이 생겨 내용물이 상하...
  • 2022-04-15
  • 물 온도 36~40도 적당, 30분 넘지 말아야 족욕을 하는 동안 관절운동 범위 회복을 위한 발가락, 발목 등의 스트레칭을 하거나 손상된 상황에 따라 특정목적의 스트레칭이나 근력강화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 일산백병원 제공 족욕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관절이나 근육 이완에도 효과적이다. 국내...
  • 2022-04-07
  • 잘 자려면 이렇게 해보세요 침대에선 TV·스마트폰 보기 금물 밤에 졸릴 때만 누워서 잠 청하고 적게 잘 때도 같은 시간에 기상을 ‘침대=잠’이라는 조건반사 습관화 잠드는 시간 빨라지고 수면 질 개선 63세 여성 김모씨는 사무직으로 일하다 은퇴했다. 갱년기가 시작되던 50대부터 잠을 이룰 ...
  • 2022-04-0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각종 영상 장치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눈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여기에 미세먼지 등 공해물질은 안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 '메디컬데일리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피해야 할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습...
  • 2022-04-0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주변에 나무가 울창한 곳에 살면 건강이 좋아지고 의료비를 꽤 많이 아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창하고 푸른 나무가 좋은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UIUC)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무가 가장 적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나무가 가장 많은 지역에...
  • 2022-04-05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크고 작은 시련을 겪는다. 이런 어려움에서 다시 일어나는 힘을 일컫는 말로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있다. 살면서 겪는 어려움이나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고 빨리 회복될 수 있는 능력이다. 힘든 경험을 한 후 원래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의미도 포함...
  • 2022-04-05
  •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찾고 운동을 하기도 한다. 최근 100년 동안 인간의 수명은 30년이나 늘어났다. 이렇게 장수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생활습관의 변화가 가장 크다. 각종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n...
  • 2022-04-03
  • 목욕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빠르게 걷기와 비슷한 양의 에너지를 소비시켜 칼로리를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뱃살은 남녀노소의 고민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면서 뱃살이 두둑해지는 사람이 있다. 또, 다른 부위는 말랐는데, 유독 뱃살만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
  • 2022-04-03
  • 발뒤꿈치를 자주 들었다 놨다하면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하지정맥류는 오랫동안 앉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수시로 운동을 하며 움직임을 늘리면 금세 좋아진다지만, 근무 중 운동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서 있어야 한다면 하지정맥류를 예...
  • 2022-04-03
  • 주말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주중의 기분과 건강 상태가 달라진다. 잘 보낸 주말 몇 시간이 주중의 많은 시간을 힘차게 끌고 갈 수 있는 것이다. 주말 동안 ‘잘 쉼’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그 소중함을 모른 채 아무렇게나 주말을 보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좀 더 나은...
  • 2022-03-2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 가장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흔히 ‘블루존’(blue zone)이라고 한다. 이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지원을 받아 세계의 장수 마을을 연구한 댄 뷰트너 박사가 처음 사용한 단어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그리스 이카리아, 일본 ...
  • 2022-03-26
  •   우리는 뱃속 태아로 있을 때부터 음식물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았다. 그 만큼 음식은 우리와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음식과 항상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음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본인이 음식과&nbs...
  • 2022-03-25
  •   어두운 성격을 가진 사람이 ‘스피드 데이트’를 할 때 유리하다는 이색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피드 데이트는 미혼 남녀가 한 자리에 모여 돌아가며 이성과 잠깐씩 대화를 나누는 형태의 데이트다. 사람의 성격 중엔 ‘어둠의 3요소(Dark Triad)’가 있다. 자기 스스로...
  • 2022-03-24
  •   직장인 배 모씨(27)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다음날 오후 2시만 되면 졸음이 쏟아져 업무에 집중할 수 없다”고 하소연 한다. 그는 “주위의 눈 때문에 졸음을 참으며 힘들게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는 외국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직장인들도 식곤증&nb...
  • 2022-03-21
  •   꿈속에선 할리우드스타가 될 수도 있고 억만장자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처럼 달콤한 꿈을 꾸는 일은 많지 않다. 오히려 불쾌하고 무서운 꿈이 반복되는 날이 많다. 하룻밤 사이에도 수차례씩 꾸는 꿈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실질적으로 꿈을 원하는 대로 통제할 ...
  • 2022-03-21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에서 은퇴하면 아내와 24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중장년 남자의 이 ‘다짐’은 현실성이 있는 것일까? 전쟁터와 같은 직장에서 은퇴한 남자는  그동안 챙겨주지 못했던 아내와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한다. 이런 남편의 생각에 동의하는 아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
  • 2022-03-19
  • [사진=ronstik/게티이미지뱅크] 날이 점점 풀리고 있다. 그동안 실내 환기에 소홀했다면 좀 더 신경 써야 할 때다.   내부 공기는 얼마나 자주 교체해줘야 할까? 감염병으로부터 실내공간의 안전성을 유지하려면 수시로 공기를 교체하는 ‘환기’가 필요하다. 10마이크론보다 큰 호흡기 비말은 일반적으로 ...
  • 2022-03-1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