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 남성이라면 '이곳' 보호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8일 16시08분    조회:6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전립선비대증을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다. 이럴 때일수록 남성들은 '전립선비대증'을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 하부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빈뇨(하루 8회 이상 소변 보는 것) ▲갑작스러운 요의(소변 마려운 느낌) ▲절박뇨(소변 참기 힘든 상황) ▲잔뇨감(소변 본 후 남아있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한 배뇨 장애를 유발한다.

추위에 요도 수축… 과음하면 급성요폐까지
전립선비대증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남성호르몬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증상이 악화된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전립선 주변 근육과 요도가 수축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빈뇨, 지연뇨, 잔뇨감 등 배뇨 문제가 발생한다. 실제로 겨울이면 다른 계절에 비해 전립선 질환자가 1.2배로 늘어난다는 전립선학회 조사가 있다.

추위로 전립선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과음하면 급성요폐(급성요정체)까지 생길 수 있다. 소변이 배출되지 못해 신장으로 소변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술을 마시면 소변량이 갑자기 늘어나는데, 추위로 전립선 주변 근육과 요도가 수축하면서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한다. 급성요폐가 생기면 소변량이 급격히 줄거나 아예 나오지 않고, 요로가 막혀 옆구리 통증이 생긴다. 그대로 내버려두면 감염 위험이 커지고 신장이나 요로에 결석을 형성할 수 있다. 급성요폐가 생기면 소변줄을 삽입해 소변을 빼내는 처치를 해야 한다. 1~2주 동안 관을 삽입한 채 방광에 휴식을 주고 정상적인 소변 배출이 가능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수분 자주 섭취하고 따뜻하게 해야
전립선비대증은 주로 문진, 요류검사(소변 유속 측정 검사), 잔뇨량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나이와 전립선 상태에 따라 달리 치료하지만, 일반적으로 교감신경차단제와 남성호르몬억제제를 이용한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려면 절주하고 카페인 섭취도 제한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류도 남성호르몬을 분비를 활성화해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귀가 후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증상이 줄어들 수 있다. 전립선 주변 근육과 요도가 이완되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을 적게 마시면 오래된 소변이 고인 채 배출되지 않아 전립선염까지 생길 수 있다. 추위에 감기 증상이 있다면 감기약 복용 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감기약의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방광 입구와 전립선을 둘러싼 요도 평활근을 수축해 배뇨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강황, 양배추, 사과, 마늘, 부추는 간 해독을 돕는 식품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이 아프면 피곤하다. 간은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때 정화·배출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해독해야 할 물질이 과부하 되면 풀리지 않는 피로감, 더부룩함, 잦은방귀, 입 냄새, 거칠한 피부 등으로 삶의 질이 뚝 떨어진다. 평소...
  • 2022-07-20
  • 당은 여름에 유독 섭취가 늘어난다. 음료나 빙과류 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식단에서 나트륨 만큼 주의해야 할 것이 당(糖)이다.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 그런데, 당은 여름에 유독 섭취가 늘어난다. 음료나 빙과류 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여름철 가공식품을 통한 당...
  • 2022-07-20
  • 항상 피곤하고 자꾸 화난다면 검사 받아야 혈당이 높으면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도 피곤해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우리 몸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이용한다. 그 과정에 필요한 게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그런데 당뇨병에 걸리면, 즉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중 포도당 수치, 즉 혈당이 높...
  • 2022-07-20
  • 약물 부작용, 비타민D 부족 외 질병 가능성도 검토해야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써도 근육통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오래 가면 여러 가능성을 검토해봐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근육통은 근육 부위에 생기는 통증이다.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썼다면 시간이 좀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는다. 복용 중...
  • 2022-07-20
  • 오랫동안 선풍기를 밤새 틀고 자면 호흡기, 피부 건강이 나빠지고 소화 불량을 겪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건 낭설이다. 이제 믿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말이 생겨난 배경은 있다. 밤새 선풍기를 틀고 자는 습관은 건강에 나쁘기 때문이다. 호흡기...
  • 2022-07-13
  • 등 통증은 통증의 발생 부위에 따라 의심 질병이 다르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등 통증은 성인의 60~80%가 한 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대개 경직된 자세에서 장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육아와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나 한 자리에 앉아 일을 하는 사무직 종사자가 등 통증을 호소하는 경...
  • 2022-07-11
  • 피부에 서식하는 수많은 세균, 가장 많은 부위와 가장 적은 부위는 어디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습하고 더운 날씨로 '세균 번식'이 가장 활발한 계절이다. 땀으로 범벅, 끈적끈적해진 피부를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 쓰일 수밖에 없을 때, 새삼 우리 피부에 얼마나 많은 세균이 살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 2022-07-11
  • 단순 냉방병은 에어컨을 끄고 몇 시간 뒤면 사라진다. 그러나 며칠 동안 두통, 기침 등이 지속된다면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에어컨을 깨끗이 씻지 않은 채 사용한 이후, 2~3일 이상 두통·기침·발열 등이 나타난다면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잘못하다간 폐렴으...
  • 2022-07-07
  • 삶에 바람 불면 맞으며… 여기 있다, 김혜남 ●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서재 ● 환자들에게 답하는 마음으로 쓴 책 ● “고통이 사그라지는 시간이 꼭 와” ● e메일 주소 ‘sunboy’ 김혜남의 서재. 책장을 두 겹으로 구성했다. 가장 앞에 있는 책꽂이에 약과 함께 그녀의 책들이 보인다. [김혜원...
  • 2022-07-07
  • 당근, 고구마, 보리 등 혈당부하지수 낮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폭염이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이 높은 사람은 비상이 걸렸다.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데다 운동도 힘든 상황이라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 2022-07-07
  • 함부로 뜯지말고 소독 후 잘라야 생활 습관으로 생기는 손 거스러미는 감염의 위험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손톱 주변의 각질(큐티클)이 얇게 일어나면 별것 아닌 듯 신경이 쓰인다. 그냥 두자니 거슬리고 무심코 벗기다가 자칫 '유혈 사태'를 빚기도 한다. 큐티클은 손톱과 피부를 지키는 보...
  • 2022-07-07
  • 몸이 가려울 때 피부질환 이외에 다른 곳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이 가려우면 보통 피부질환을 의심한다. 하지만 의외로 다른 곳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간 질환=간염으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는 증상이 생기면 가려움이 나타...
  • 2022-07-06
  • 손에 있는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으로 인해 손상을 입으면 손이 아프고 저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문제가 생기면 몸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신호를 보낸다. 예를 들어 시야가 흐릿해지는 건 당뇨병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손에도 신호가 나타난다. 어떤 신호인지 미국 ‘잇디스낫댓’이 정리했다. ◆...
  • 2022-07-05
  • 종양 세포 야간 표적 치료 효과 높을 수도 여성 유방암. 여성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성 유방암 세포는 밤에 환자가 잠자는 동안 집중적으로 공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Zurich)·바젤대 등 공동 연구팀이 여성 유방암 환자 30명과 생쥐를 대상으로...
  • 2022-07-04
  • 컨디션 변화는 미네랄 부족 때문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유 없이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고 몸이 아프다.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도 뚜렷한 원인과 증상을 찾을 수 없다. 본인만 느낄 정도의 이런 컨디션 변화는 미네랄 부족 때문일 수 있다. 미네랄은 우리 몸의 구성 요소 중 3.5%를 차지하지만, 신진...
  • 2022-06-28
  • 수족냉증의 절반 이상은 말초동맥질환으로 추정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여름에도 손발이 차서 불편한 사람이 있다. 손발이 차가운 것을 단순히 체질이나 나이가 들면서 당연히 생기는 증상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만성 동맥경화의 하나인 말초동맥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다. 우리나라 수...
  • 2022-06-26
  • 흡연이 방광암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방광암 발생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흡연이 방광암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의 가이드라인에...
  • 2022-06-25
  • 가위눌림은 렘수면 중 갑자기 각성해 유발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다가 갑자기 깼을 때, 의식은 있지만 몸은 움직일 수 없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일명 '가위눌림'이다. 이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공포를 느껴, 실체가 없는 환각을 보거나 환청을 듣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 정말 귀신이 몸을...
  • 2022-06-23
  • 게티이미지뱅크 소변이 붉거나 갈색이고 거품이 많고 얼굴이나 다리가 붓는다면 ‘사구체신염(glomerulitis)’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콩팥 내 사구체(絲球體)는 우리 몸에서 요독을 걸러주고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구체신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해 손상되...
  • 2022-06-2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