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올해에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총협회 지도부성원들과 여러 분회의 회장들로 한자리에 모여 지난 겨울방학간의 협회사업에 대해 간명하게 총화하고 금년도의 사업을 진일보 잘 할데 대해 연구토론을 진행했다. 그리고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장정과 회원규칙을 학습했다.
좌담모임
지난 겨울방학간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여러 분회들에서는 총협회의 정확한 인도하에 현당위와 현정부의 지시정신에 적극 호응하여 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방학간 무용대 성원들은 김경숙 부회장의 인솔하에 조선족무용 련습에 적극 참가했으며 그들이 출연한 조선족무용 ‘흥겹게 춤을 춥시다’는 현부련회에서 주최한 ‘녀성들 당을 따라 새 시대로 분진하자’를 주제로 한 제113번째 ‘3.8’국제로동부녀절 맞이 특별문예공연에 참가해 우리 민족의 춤 잘추고 노래 잘부르는 민족특징을 과시해 광범한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불러일으켰다.
일전 성당위 통전부 부부장이며 성민위 주임인 리부민 일행은 현조선족로인협회 악기대의 기악합주와 무용대의 조선족무용련습 과정을 현장에서 관람하고 높은 평가를 주었다.
협회는 근년래 해마다 11월중순부터 3월7일까지 겨울방학으로 일체 집중활동을 중지해왔다. 다름아니라 이 기간은 날씨가 춥고 길이 미끄러우니 로인들의 신체건강과 출행안전을 위해서였다. 기본상 해마다 3월8일에 진행하던 개학식을 올해는 전염병의 영향으로 4월초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김영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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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대담히 회원들을 이끌고 분회활동을 조직해나갈 수 있는 송명애, 심영애, 한경자, 전경수, 최경을 등 5명의 나젊은 회원들을 분회 회장 혹은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회의에서 총협회 지도부성원들로부터 분회장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금후의 맡은바 사업임무를 원만히 완수할 데 대해 태도표시발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총협회 김영희 회장은 이날 회의에 참가한 총협회 지도부성원들과 분회장들로 하여금 총협회의 통일적인 지도하에 일심단결하고 공동한 노력으로 로인협회의 번영발전에 자기의 지혜와 재능을 발휘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글 길림신문 최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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