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름로운 꽃의 향연, 길림시 조선족꽃집 오픈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9일 14시05분    조회:26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꽃집 조남운(좌1)사장과 친구들

지지리 길고길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지나고 보니 눈깜작할 새다. 청신한 아침 공기에  페부가 뻥~ 뚫리고, 훈훈한 봄바람 불어와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양춘 4월이다.

길림시 송화강변의 수양버들 나무가지는 연록빛을 띄기 시작하고 누렇던 풀밭의 이름모를 잡초들도 초록옷을 갈아입기 시작한다.

언제면 꽃이 피려나 하루빨리 꽃이 피길 바라는 맘에 조바심이 난 사람들, 그녀들의 마음에는 계절에 앞서 언녕 봄꽃이 피여있다.

그녀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리기라도 한 듯 4월초 오픈한 조남운씨의 꽃가게, 백화꽃이 만발한 꽃가게에는 향긋한 꽃내음이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꽃집의 각종 꽃묶음

 꽃집을 오픈하게 된 계기는?

조남운: 꽃과 나무를 아주 좋아합니다. 언젠가 장백산 려행 중 천지로 올라가는 구비구비길에서 알록달록 피여있는 야생화들을 보았던 그때부터 꽃과의 인연을 영원히 만들어 가고자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모스크바 류학 시절 느껴온 꽃문화와의 영향도 컸었던 것 같습니다.모스크바에서는 쵸콜렛과 장미 한송이만으로도 심플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꽃가게가 아닌 꽃을 기반으로 녀자들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를 추구할 수 있는 생활속 모든 것을 만들어 가고자는 문화사업을 만드는 것이 사업 초심입니다.

꽃집 흔한데 어떤 차별화 전략은?

조남운: 기존 시장에서 꽃보다 과대 포장 중심으로 하는 판매가 다수인데 저희는 꽃 신선도와 질적인 부분을  최우선시합니다. 모든 꽃은 이미 충분히 예쁘니 과대 포장보다 고객에게 맞춤형 써비스를 선호하고  고객 맞춤형 꽃다발 하나하나가 색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꽃은 녀성의 상징이기도, 꽃을 좋아하지 않는 녀성은 없는 듯, 생일 꽃선물, 병문안 꽃선물 어떤 구별이 있는지요?                                                                                                       

조남운: 안해와 어머니, 모든 녀성분들에게는 장미와 카네이션을 최우선으로 추천합니다. 장미는 색갈도 종류도 다양해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선물할 수 있는 가장 편한 꽃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꽃은?

조남운: 사실 저는 꽃보다 나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꽃중에서는 빨간 장미와 작약을 좋아합니다.

본인은 꽃선물을 자주 받아왔는지요? 처음 받았던 꽃선물 언제인지요?  당시의 심정은 어떠했나요?

조남운: 꽃선물은 생일 때마다 받은 것 같습니다. 처음 받았던 꽃은 사과용으로 백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백합의 향이 순간 기분을 좋게 해준 것 같습니다.

조선족 중장년, 로년 남성들의 경우 꽃선물이  쑥스러운 경향, 아직 익숙하지 못한 꽃선물 문화, 평생 꽃선물 한번 못해본 남성도 있을 듯한데요. 평생 꽃선물 못받아본 녀성도 있을 듯하구요. 조선족남성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이 있담면?

조남운: 요즘은 꽃주문도 편하고 배달도 원활한 편이라 꽃을 인사, 감사, 사랑 등 감정 표현용으로 가장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물용인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꽃선물을 하기 좋아하는 편이였습니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93
  • 연변의 대표적인 민영병원으로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 연길기림병원은 지난해 연길시위생건강국으로부터 2급 종합병원으로 심사·평정되였다. 병원 당지부서기이며 원장인 김춘영은 “병원의 당건설 선도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당건설로 병원의 발전을 추동하면서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이 지난 10년 병원발전의 중요한 경...
  • 2023-04-10
  •   총 대상 수 및 투자액 최고치 기록   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2023년 봄철대상 집중착공활동이 가동한 가운데 5,000만원이상 대상 161개를 집중착공했다. 이 대상들의 년간계획 총 투자액은 166억 6,000만원으로 총 대상 수, 신규 착공대상 수 및 투자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 2023-04-10
  • 조선은 4일부터 7일까지 잠수식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하여 무기체계의 믿음성과 치명적인 타격 능력을 검증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선측은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 ‘해일-2’ 핵무인잠수 공격정을 보내 동부 해역에서 71시간가량 잠항한 뒤 7일 오후 예정된 목표 수역에 도착해...
  • 2023-04-10
  • 최근 해외관광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2월 6일, 국내에서 20개 목적지의 출국단체관광과 ‘항공권+호텔’ 업무를 시범적으로 회복했다. 3월 15일 시범범위가 재차 확대되여 중국공민의 출국단체관광 목적지는 아시아, 아프리카, 구라파, 대양주,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를 포함한 60개로 늘어났다. 두달동안 해외관광을 떠...
  • 2023-04-10
  • 4월 7일 오전,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안도병원 현판식이 안도현중의병원에서 거행되였다.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서기 류연상, 원장 김영덕, 안도현당위 서기 왕길보, 현당위 부서기이며 현장인 정철이 현판식에 참석했으며 부현장 류동매가 현판식을 사회했다. 연변대학부속병원 안도병원의 현판 설립은 안도현...
  • 2023-04-09
  •  조선족꽃집 조남운(좌1)사장과 친구들 지지리 길고길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지나고 보니 눈깜작할 새다. 청신한 아침 공기에  페부가 뻥~ 뚫리고, 훈훈한 봄바람 불어와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양춘 4월이다. 길림시 송화강변의 수양버들 나무가지는 연록빛을 띄기 시작하고 누렇던 풀밭의 이름모를 잡초들도 초록옷을 갈아...
  • 2023-04-09
  • 4월 8일 중국축구협회에 따르면 2023시즌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일정이 발표되였는데 개막전은 4월 15일 북경국안팀이 홈장에서 매주객가팀과 겨루게 된다. 슈퍼리그 페막은 11월 4일이다 한편 길림성의 장춘아태팀은 개막전에서 4월 15일 저녁 19:35분에 절강팀과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룡기자 경기일정은 다음과 ...
  • 2023-04-09
  • 연길시 야간시장의 재개와 함께 만달광장에 위치한 자가용 트렁크장터도 영업을 시작했다. 근년래 대중도시들에서 인기를 모으는 트렁크장터가 연길시에서도 조용히 흥기하고 있는데 당지 젊은이들이 창업과 사교의 새로운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4월6일 저녁 6시좌우, 만달광장 2호문 어구에는 20여대의 자가용들이 줄지...
  • 2023-04-07
  • ‘삼공원'건설 효과도‘록미연길’ (绿美延吉)행동은 연변인민들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에 대한 간절한 기대를 담고 있다. 장백산삼림공업그룹에서는 록화묘목공급보장에 전력을 다하는 기초에서 주동적으로 미니공원 건설프로젝트를 책임졌는데 건설되는 공원이름을 ‘삼공원'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이 공원이 건설되면 중국...
  • 2023-04-07
  • 얼마전, 중국발전고위층론단 2023년 년차회의, 박오아시아론단 2023년 년차회의가 북경과 해남에서 잇달아 개최되였다. 두 국제대회는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고 각국 래빈들은 중국경제의 왕성한 활력과 중국발전의 확실성을 실감했다. “중국경제의 전방위적인 회복과 강인한 끈기는 세계경제에 관건적인 추진력을 주입해주...
  • 2023-04-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