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길시에는 큰 바람 황색경보가 내려졌고 일부 지역의 순간 최대 풍력은 10급에 달했다. 극단적인 악천후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은 즉시 모든 집법력량을 동원해 순찰 빈도를 늘이고 상가들의 ‘문 앞 네가지 도급’ 책임제 시달, 실외광고판 고정과 도로시설에 대한 순찰, 감독관리를 강화하는 등 최대한으로 안전우환을 제거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해란로 남측에서 순찰하던 집법일군들은 간판 꼭대기의 양철판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부분적인 지게도 끊어졌으며 대형 광고판도 바람에 날려 떨어져 중대한 안전우환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 집법일군은 즉시 경계선을 설치하고 오가는 행인과 차량이 비켜가도록 인도했으며 시공일군을 배치해 우환이 있는 간판을 철거했다. 철거과정에 집법일군들은 부근의 상가들에 간판을 합법적으로 설치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간판시설을 정기적으로 보수하며 극단적인 기후에는 간판에 대한 안전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큰 바람의 영향으로 삼꽃거리에 위치한 한 건물 6층의 유리가 떨어졌고 거리에 널린 유리조각들은 정상적인 교통에 엄중한 영향을 끼쳤다. 사고방지를 위해 집법일군은 도로에 경계선을 설치하고 교통인도 사업을 마친 후, 환경미화원을 배치해 유리조각들을 깨끗이 처리했다.
12일 오전까지 시구역에서 악천후로 인해 훼손된 가림막 및 건축물 16곳을 발견, 5곳을 복구하고 11곳은 복구중에 있으며 6대 차량을 뒤덮은 나무가지를 처리하고 3곳의 파손된 도로표지판, 2곳의 기울어진 가로등을 처리했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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