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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후’가 ‘90후’를 돌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19일 09시17분    조회: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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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 청년들 흡인


우리 나라 로령화 문제가 갈수록 두드러지면서 양로봉사 인재가 절실히 수요되고 있다.

근년에 새로 수정한 ‘중화인민공화국 직업분류 대전’을 보면 건강재활 보조기술 자문사, 로인 능력평가사, 건강 돌보미 등 새로운 직업류형들이 증가되여있다. 현재 갈수록 많은 청년들이 양로봉사 업종에 뛰여들고 있으며 따라서 90년대생이 90세 이상 로인을 돌본다는 의미로 ‘90후가 90후를 돌본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양로봉사 업종의 출현과 증가는 청춘과 로인들에 각기 어떤 흡인력이 있으며 이는 양로업종의 인재결핍 현상 개변에 도움이 있을가? 《중국청년보》에서 이를 둘러싸고 취재를 진행했다.


◆심리적 문턱이 관건

1999년 출생인 서대성은 북경로동보장직업학원 양로봉사및관리학과 졸업생이다. 당초 양로학과를 선택했을 때 집안의 반대가 심했는데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가 극구 반대했다. 주변 친구들도 그의 선택에 머리를 갸웃거렸다. 결국 사회적 편견과 사람들 마음의 문턱이 문제였다.

물론 처음에는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로인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면서 적응해가니 차츰 요령이 생기고 잘하기만 하면 로인들의 벗이 되고 사랑도 받을 수 있었다.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의 힘까지 보태져 업무상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해 지금은 하는 일에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서대성은 직업학원 동기 50명중 30명이 양로원에 취직해 열심히 청춘일기를 써간다고 했다. 사회적 인식, 양로봉사업종에 대한 대우 등도 나날이 향상되여 경제적으로도 괜찮은 직업이라고 했다.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우리 나라 양로봉사 인재대오는 현재 총량이 부족하고 전문화 수준이 높지 못하며 양로간호원들에 대한 대우보장 수준이 낮아 류실률이 높은 등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국가차원에서 양성 강도를 높이고 업종간 인재류동을 추동하며 양로인재 원천 경로를 넓히는 노력을 더할 것이라고 한다.

고등직업학교에서 양로인재 양성의 폭과 깊이를 늘여 보다 많은 전문화 인재들이 양로봉사대오에 가입하게 하는 것이 청년취업과 로인양로에 모두 유조하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양로봉사업종의 발전은 기필코 이 업종 종사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양로봉사업종도 이제 젊고 전문화된 인재들,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기술의 힘 그리고 국가 정책제도의 보완과 사회적 인식의 개변 등으로 갈수록 활력 있는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중국청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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