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포사업에서 새로운 발전 이룩할 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27일 09시01분    조회:13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상주주민 6761명중 267명의 귀국교포 및 교포 국내가족과 42명의 신 화교화인이 거주하고 있는 돈화시 발해가두 애민사회구역은 ‘교포의 집’ 플랫폼으로 교포로인 및 관할구역내 로인의 행복감, 만족감, 귀속감을 효과적으로 제고시키고 있다.

25일, 이른 오전부터 돈화시 발해가두 애민사회구역당위 서기 구괴국은 바삐 돌아쳤다.

구괴국 서기의 주최로 다음달 활동계획 토론회의가 소집되였다.

“다음달은 5.4청년절과 어머니절이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형식으로 활동을 준비할지 다들 의견을 말해보세요.”

구괴국 서기는 사회구역 일군들을 조직해 다음달 활동계획에 대해 한동안 의론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문예자원봉사단체 로인들의 공연 준비상황을 살폈다.

“구서기 오셨어요. 다들 웃음을 유지하고 련습한 만큼 보여줍시다.”

어여쁜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로인들은 음악에 맞춰 신명 나는 민족무용을 선보였다.

“다음달에 있게 되는 어머니절을 맞아 문예자원봉사단체 로인들이 문예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인들의 아름다운 춤사위에 구괴국 서기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1월은 새해맞이 활동의 달, 2월은 민속문화 활동의 달, 3월은 자원봉사 활동의 달, 4월은 미성년자에게 사랑베풀기 활동의 달, 5월은 어머니절 맞이 활동의 달…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의 특점에 결부해 ‘교포의 집’ 친목 주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제활동은 취미운동회, 문예공연, 지식경연, 자원봉사활동, 법률강좌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교포로인과 관할구역 로인들이 진정으로 융합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애민사회구역에서 무용실, 활동실을 제공해주어 좋아하는 춤을 맘껏 출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또 명절마다 다양한 활동을 조직해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교포국내가족 김영자 로인이 환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무용 점검을 마치고 구괴국 서기는 량손 가득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들고 어디론가 떠났다. 차로 10분가량 달려 생활형편이 어려운 귀국화교 왕만복(67세) 로인네 집에 도착했다.

“요즘 무탈하시지요?”

“구서기 오셨어요. 지난번에 병원에 들렸는데 큰 이상 없다네요. ” 왕만복 로인은 구괴국 서기를 반갑게 맞이했다.

“한달에 한두번은 꼭꼭 찾아와 필요한 건 없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10여년째 독거하지만 애민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이 따뜻하게 보살펴줘 쓸쓸하지 않은 로년생활을 보냅니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구괴국 서기는 “독거로인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귀국화교는 애민사회구역에서 가장 중시하는 단체입니다. 매달 3, 4일에 집중 위문을 진행하는외에 시간날 때면 수시로 방문합니다.”면서 이들의 ‘고민거리’에 시종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화전국귀국화교련합회 제10차 대표대회 정신을 학습, 관철하고저 가정 특강, 골목 특강, 온라인 특강, 사회구역 특강 등 네가지 강좌를 개설해 한마음한뜻으로 교포의 마음을 응집하고 힘을 모으는 데 조력하고 있다.

애민사회구역은 최근년간 교포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애민사회구역 ‘교포의 집’은 2015년 설립된 이래 2017년, 성, 주 귀국화교련합회로부터 주급, 성급 ‘교포의 집’ 붉은기단위로, 올해 중화전국귀국화교련합회로부터 2021년-2022년도 전국 화교련합회분야 ‘교포의 집’ 전형단위로 선정되였다.

구괴국 서기는 “향후 애민사회구역 ‘교포의 집’은 당건설 사업이 교포사업을 이끄는 모식으로 성심성의껏 관할구역 로인들의 실제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더욱 정밀한 봉사를 제공해 교포사업의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겁니다. ”고 타산을 밝혔다.

  글·사진 김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59
  • 1월부터 3월말까지 전 주적으로 ‘춘풍으로 온정을 전하고 원조로 민심 따뜻하게’를 주제로 하는 춘풍행동 및 취업원조월 계렬 활동을 펼쳐 뚜렷한 효과를 거뒀다.18일, 주취업봉사국에 따르면 이번 활동기간 우리 주는 루계로 5만 3000여분의 선전자료를 배포하고 122차례의 온라인, 오프라인 초빙회를 조직해 6300여개 ...
  • 2023-04-21
  • 2019년 성귀국화교련합회로부터 성급 교포의 집 ‘홍기단위’로, 올해 중화전국귀국화교련합회로부터 2021-2022년도 전국 화교련합회분야 ‘교포의 집’ 전형단위로 선정된 연길시 공원가두 원법사회구역  ‘교포의 집’은 최근년간 교포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다기능활동실에서 탁구를 즐기는 로인들.현재 ...
  • 2023-04-21
  • 일전 최고인민검찰원은 ‘새시대 검찰기관 인터넷 법치사업을 강화할 데 관한 의견’을 발부하고 새시대 검찰기관 인터넷 법치사업을 강화할 데 대해 구체적인 요구를 제기했다.‘의견’은 도합 6개 면, 21개 조항으로 구성된 가운데 ‘인터넷 폭력’ 등 공민의 신변권리 침해 관련 범죄를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는 한편...
  • 2023-04-20
  • 난방공급을 멈춘 후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1. 난방공급을 멈춘 후 집에 있는 급수관과 환수관 발브를 닫아야 할가?난방공급이 끝나면 주민들은 집에 있는 급수관과 환수관 메인발브를 즉시 닫는 것이 좋다. 첫째는 장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둘째는 새로운 난방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물을 주입하...
  • 2023-04-20
  • 도시 관리, 봉사 수준을 더한층 높여 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생활쓰레기의 감량화, 자원화, 무해화를 촉진하여 친환경적인 생활방식과 발전방식의 형성을 추동하기 위해 2019년 8월 8일 우리 성에서는 ‘길림성 지구급 도시 생활쓰레기 분류, 처리 사업방안’을 출범시켰다. ‘방안’에는 우리 주의 연길시와 ...
  • 2023-04-20
  • 연길시수리국에서 실시중인 연길시 신민교 북측 미니공원이 5월 중순에 모든 록화건설 임무를 완수하게 된다.17일, 신민교 북측 미니공원을 찾아가 보니 새로 심은 나무들이 질서정연하게 배렬되여있었다. 자엽꽃자두나무와 느릅나무에서는 꽃망울이 터졌고 단풍나무와 정향나무에서도 노란색 새싹이 돋아나 지나가는 행인...
  • 2023-04-20
  • 일전 전국 우수공청단원 표창 예정 명단이 공시된 가운데  룡정시 삼합진인민정부 사업일군 리혜영이 우리 주에서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11일, 삼합진을 찾아가 리혜영(27세)을 만나보았다.2020년 1월에 연변주 ‘인재영입’ 시험에 합격된 리혜영은 기층에서 청춘의 열정을 몰붓고저 결연히 룡정 시내에서...
  • 2023-04-19
  • 올해 대학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이 자기 공부를 하기도 바쁜 와중에 한학급의 거동이 불편한 동학을 극진히 보살피며 대학교도 같은 학교로 갈 소망을 품고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친구를 업고 다니는 주금상의 모습은 교정 곳곳에서 볼 수 있다.강서성 남강중학교 북교구의 종화강과 주금상은 모두...
  • 2023-04-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