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포사업에서 새로운 발전 이룩할 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27일 09시01분    조회:14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상주주민 6761명중 267명의 귀국교포 및 교포 국내가족과 42명의 신 화교화인이 거주하고 있는 돈화시 발해가두 애민사회구역은 ‘교포의 집’ 플랫폼으로 교포로인 및 관할구역내 로인의 행복감, 만족감, 귀속감을 효과적으로 제고시키고 있다.

25일, 이른 오전부터 돈화시 발해가두 애민사회구역당위 서기 구괴국은 바삐 돌아쳤다.

구괴국 서기의 주최로 다음달 활동계획 토론회의가 소집되였다.

“다음달은 5.4청년절과 어머니절이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형식으로 활동을 준비할지 다들 의견을 말해보세요.”

구괴국 서기는 사회구역 일군들을 조직해 다음달 활동계획에 대해 한동안 의론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문예자원봉사단체 로인들의 공연 준비상황을 살폈다.

“구서기 오셨어요. 다들 웃음을 유지하고 련습한 만큼 보여줍시다.”

어여쁜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로인들은 음악에 맞춰 신명 나는 민족무용을 선보였다.

“다음달에 있게 되는 어머니절을 맞아 문예자원봉사단체 로인들이 문예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인들의 아름다운 춤사위에 구괴국 서기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1월은 새해맞이 활동의 달, 2월은 민속문화 활동의 달, 3월은 자원봉사 활동의 달, 4월은 미성년자에게 사랑베풀기 활동의 달, 5월은 어머니절 맞이 활동의 달…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의 특점에 결부해 ‘교포의 집’ 친목 주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제활동은 취미운동회, 문예공연, 지식경연, 자원봉사활동, 법률강좌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교포로인과 관할구역 로인들이 진정으로 융합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애민사회구역에서 무용실, 활동실을 제공해주어 좋아하는 춤을 맘껏 출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또 명절마다 다양한 활동을 조직해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교포국내가족 김영자 로인이 환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무용 점검을 마치고 구괴국 서기는 량손 가득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들고 어디론가 떠났다. 차로 10분가량 달려 생활형편이 어려운 귀국화교 왕만복(67세) 로인네 집에 도착했다.

“요즘 무탈하시지요?”

“구서기 오셨어요. 지난번에 병원에 들렸는데 큰 이상 없다네요. ” 왕만복 로인은 구괴국 서기를 반갑게 맞이했다.

“한달에 한두번은 꼭꼭 찾아와 필요한 건 없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10여년째 독거하지만 애민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이 따뜻하게 보살펴줘 쓸쓸하지 않은 로년생활을 보냅니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구괴국 서기는 “독거로인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귀국화교는 애민사회구역에서 가장 중시하는 단체입니다. 매달 3, 4일에 집중 위문을 진행하는외에 시간날 때면 수시로 방문합니다.”면서 이들의 ‘고민거리’에 시종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화전국귀국화교련합회 제10차 대표대회 정신을 학습, 관철하고저 가정 특강, 골목 특강, 온라인 특강, 사회구역 특강 등 네가지 강좌를 개설해 한마음한뜻으로 교포의 마음을 응집하고 힘을 모으는 데 조력하고 있다.

애민사회구역은 최근년간 교포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애민사회구역 ‘교포의 집’은 2015년 설립된 이래 2017년, 성, 주 귀국화교련합회로부터 주급, 성급 ‘교포의 집’ 붉은기단위로, 올해 중화전국귀국화교련합회로부터 2021년-2022년도 전국 화교련합회분야 ‘교포의 집’ 전형단위로 선정되였다.

구괴국 서기는 “향후 애민사회구역 ‘교포의 집’은 당건설 사업이 교포사업을 이끄는 모식으로 성심성의껏 관할구역 로인들의 실제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더욱 정밀한 봉사를 제공해 교포사업의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겁니다. ”고 타산을 밝혔다.

  글·사진 김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59
  • 전 주 1400여명 운전자 참여11일, ‘례의연변─연변의 례의’─‘백일 무위법행위 도전, 아름다운 새 연변 마음껏 통행’ 제3시즌 주제활동 추첨의식이 주공안국 교통경찰지대에서 열렸다.주당위 선전부, 주정신문명건설지도위원회 판공실, 공청단연변주위, 주응급관리국,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주공안국 교통경찰지대...
  • 2024-09-12
  • 추석과 국경절을 앞두고 9일 주시장감독관리국은 연길서시장에서 상품 가격, 저울(전자저울) 등 특별정돈작업을 실시했다.이날 주시장감독관리국 집법일군들은 연길서시장 해산물, 육류, 인삼 등 판매구역을 찾아 상가에서 사용하는 전자저울에 표준 분동을 올려놓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지 엄격하게 검사했다. 검사 과정에...
  • 2024-09-11
  • 최근 돈화시병원이 중국뇌졸중학회로부터 ‘우수레드팔찌지원자단위’ 영예칭호를 획득했다.료해한 데 따르면 ‘레드팔찌’는 공익건강지식 보급 활동으로 뇌혈관질병 예방치료 지식을 선전하여 대중들의 건강소양을 제고시키는 것을 목표로 자원봉사활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하는 것이다. 최근년간 돈화시병원은 시종 인민건...
  • 2024-09-11
  • 10일, 연변주 제2기 ‘묵향’컵 전 주 중소학교사생서예전이 연변로동자문화궁 2층에서 막을 올렸다.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과 제40번째 교원절을 경축하기 위해 주교육국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75년의 웅대한 계획 펼치고 성세의 아름다운 장 함께 주조하자’를 주제로 서예전을 계획했다. 서예전은 ...
  • 2024-09-11
  • 올해 9월 1일은 무장애환경건설법이 실행한 지 1돐이 되는 날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8500만명의 장애인이 있고 60세 및 이상의 로인이 2억 9700만명에 달한다. 1년간 우리 나라의 무장애환경 건설은 법치화의 새로운 궤도에 들어섰고 다원화 발전하는 좋은 국면을 보였다.102만 4400가구의 빈곤한 중증장애인 가...
  • 2024-09-11
  • 건강한 로령화는 건강공평을 수호하는 것을 핵심리념으로 하고 전반적인 생명주기에 착안하며 ‘병치료’를 핵심으로 하는 건강봉사모식을 ‘건강 수호’를 핵심으로 하는 데로 전환하고 건강을 보장하는 것을 인력자본에 대한 투자로 간주한다.  동시에 행동능력과 사회기능의 유지, 개선을 둘러싸고 평균  기대...
  • 2024-09-11
  • 일전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우리 나라 위생건강 사업 발전 통계 공보’에 따르면 2023년말 전국 향진 위생원 총량은 3만 3753개이고 침대 총량은 150만 5000개이며 위생일군은 160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침대수가 4만 9000개 증가하고 일군이 7만 5000명 증가했다.전국 사회위생봉사중심(소) 총량은 3만...
  • 2024-09-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