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포사업에서 새로운 발전 이룩할 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27일 09시01분    조회:14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상주주민 6761명중 267명의 귀국교포 및 교포 국내가족과 42명의 신 화교화인이 거주하고 있는 돈화시 발해가두 애민사회구역은 ‘교포의 집’ 플랫폼으로 교포로인 및 관할구역내 로인의 행복감, 만족감, 귀속감을 효과적으로 제고시키고 있다.

25일, 이른 오전부터 돈화시 발해가두 애민사회구역당위 서기 구괴국은 바삐 돌아쳤다.

구괴국 서기의 주최로 다음달 활동계획 토론회의가 소집되였다.

“다음달은 5.4청년절과 어머니절이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형식으로 활동을 준비할지 다들 의견을 말해보세요.”

구괴국 서기는 사회구역 일군들을 조직해 다음달 활동계획에 대해 한동안 의론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문예자원봉사단체 로인들의 공연 준비상황을 살폈다.

“구서기 오셨어요. 다들 웃음을 유지하고 련습한 만큼 보여줍시다.”

어여쁜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로인들은 음악에 맞춰 신명 나는 민족무용을 선보였다.

“다음달에 있게 되는 어머니절을 맞아 문예자원봉사단체 로인들이 문예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인들의 아름다운 춤사위에 구괴국 서기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1월은 새해맞이 활동의 달, 2월은 민속문화 활동의 달, 3월은 자원봉사 활동의 달, 4월은 미성년자에게 사랑베풀기 활동의 달, 5월은 어머니절 맞이 활동의 달…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의 특점에 결부해 ‘교포의 집’ 친목 주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제활동은 취미운동회, 문예공연, 지식경연, 자원봉사활동, 법률강좌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교포로인과 관할구역 로인들이 진정으로 융합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애민사회구역에서 무용실, 활동실을 제공해주어 좋아하는 춤을 맘껏 출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또 명절마다 다양한 활동을 조직해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교포국내가족 김영자 로인이 환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무용 점검을 마치고 구괴국 서기는 량손 가득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들고 어디론가 떠났다. 차로 10분가량 달려 생활형편이 어려운 귀국화교 왕만복(67세) 로인네 집에 도착했다.

“요즘 무탈하시지요?”

“구서기 오셨어요. 지난번에 병원에 들렸는데 큰 이상 없다네요. ” 왕만복 로인은 구괴국 서기를 반갑게 맞이했다.

“한달에 한두번은 꼭꼭 찾아와 필요한 건 없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10여년째 독거하지만 애민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이 따뜻하게 보살펴줘 쓸쓸하지 않은 로년생활을 보냅니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구괴국 서기는 “독거로인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귀국화교는 애민사회구역에서 가장 중시하는 단체입니다. 매달 3, 4일에 집중 위문을 진행하는외에 시간날 때면 수시로 방문합니다.”면서 이들의 ‘고민거리’에 시종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화전국귀국화교련합회 제10차 대표대회 정신을 학습, 관철하고저 가정 특강, 골목 특강, 온라인 특강, 사회구역 특강 등 네가지 강좌를 개설해 한마음한뜻으로 교포의 마음을 응집하고 힘을 모으는 데 조력하고 있다.

애민사회구역은 최근년간 교포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애민사회구역 ‘교포의 집’은 2015년 설립된 이래 2017년, 성, 주 귀국화교련합회로부터 주급, 성급 ‘교포의 집’ 붉은기단위로, 올해 중화전국귀국화교련합회로부터 2021년-2022년도 전국 화교련합회분야 ‘교포의 집’ 전형단위로 선정되였다.

구괴국 서기는 “향후 애민사회구역 ‘교포의 집’은 당건설 사업이 교포사업을 이끄는 모식으로 성심성의껏 관할구역 로인들의 실제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더욱 정밀한 봉사를 제공해 교포사업의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겁니다. ”고 타산을 밝혔다.

  글·사진 김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59
  • 우리 나라 로령화 정도의 부단한 심화와 더불어 양로분야의 다양한 도전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즐겁고 우아하게 늙어가기’가 대중들이 관심하는 열점화제로 부상하고 있다.“로령화 사회 특히 장수시대가 가져온 것은 우리가 보통 말하는 인구통계수치의 변화만이 아니라 전반 경제, 사회 발전을 재구성하는 변화이다.”...
  • 2024-09-11
  • 최근 산동성 하택경찰측은 일부 학교 주변의 가게에서 어린이들에게 국가에서 명확히 금지한 과일향 전자담배를 몰래 판매하고 있다는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를 시작했다.조현에 사는 장모는 최근 열살짜리 아들이 좀 이상함을 눈치챘다. 아이가 항상 방에 틀어박혀있었으며 방문을 열 때마다 아이의 방안에서 짙...
  • 2024-09-10
  • 법에 따라 학교 책임 구분해야교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모든 안전책임을 학교에 지울 것이 아니라 법에 따라 학교의 책임을 구분하고 부상당한 학생이 기본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최근 모 중학교 체육수업에서 축구경기를 하는 과정에 학생 2명이 서로 충돌했다. 이 과정에 한명이 다쳐 10급 장애 ...
  • 2024-09-10
  • 최근 절강성 항주시 전당구 백양가두 문빈사회구역에서는 청춘의 활기로 넘치는 젊은이들을 맞이했다.소방안전, 식품안전, ‘일로일소’ 관심사랑 등 보기에 사소한 사회구역 업무들이지만 주민들의 의식주행과 직접 련결되여있다. “제가 배운 전문지식을 통해 청년당원의 선봉역할을 일으키고 사회구역 건설을 위해 저그...
  • 2024-09-10
  • 요즘 ‘랜덤박스’(盲盒)에 빠져 헤여나지 못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카드 하나를 얻느라고 방 안이 온통 랜덤박스 투성이다.”, “도박게임 같은 느낌이고 아이들을 중독되게 한다.”…최근 들어 미성년들 사이에서 ‘카드 랜덤박스’가 류행하고 있다. 아이들은 걸핏하면 랜덤박스를 ...
  • 2024-09-10
  • 맹목적 추구 안전우환 존재걷기, 등산, 캠핑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이 최근 대중적인 추세로 자리를 잡고 있다.하지만 많은 초보자들이 맹목적으로 류행을 따르며 야외운동의 위험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 실례로 절강성 대주시 석인협에서 친구 2명이 급류를 횡단하던 중 사망하고 해남성 보정 조라산 림구에서 25...
  • 2024-09-10
  • 최근 위챗보안쎈터는 위챗계정을 리용, 아르바이트로 가장해 돈을 버는 행위에 대한 사기를 경계할 데 관한 공고를 발표했다. 특히 위챗 사용호들은 자신의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임의로 다른 사람을 위한 보조검증을 하지 않음으로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자의 ‘공범자’가 되지 않도록 경계할 것을 당부...
  • 2024-09-10
  •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여러 민족 주민들간의 융합과 교류를 촉진하며 민족단결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연홍사회구역 주민들은 명절을 함께 보내고 가족같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8월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2돐을 경축하여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에서는 ‘함께 연변의 채색그림을...
  • 2024-09-10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