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왈두마 첫 꼴! 연변팀 원정서 소중한 무승부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29일 18시19분    조회:3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9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라운드 단동등약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잔뜩 높여줬다.

연변팀은 선발진영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19번 동가림이 여전히 골문을 지킨 가운데 20번 김태연, 18번 김성준, 3번 왕붕, 16번 공한괴가 수비라인에 나섰고 허리는 8번 손군과 31번 천창걸이,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14번 리룡이 섰다. 공격선에는 37번 림태준, 9번 왈두마, 22번 허파가 나섰다. 지난 라운드와 달리 433진영을 구사했고 선발명단도 4명이나 바뀌였다.  

을급리그 시절부터 자주 대결해온 두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렬한 주도권싸움을 벌였다. 

14분경 연변팀은 프리킥 기회에 3번 왕붕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16분경 3번 왕붕이 경고를 받았다.

26분경 연변팀은 좋은 반격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주심이 상대 선수의 부상을 리유로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우리 감독진의 불만을 자아냈다. 

29분경 손군의 슈팅이 상대수비에 막혔다.

37분경 단동등약은 역습기회에 중거리슛으로 선제꼴을 뽑아냈다. 박스외곽에서 너무 쉽게 슈팅을 내준게 아쉬웠다.

점수는 0:1.

40분경 역습기회에 단동등약은 또 한번 똑 같은 위치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동가림의 선방에 막혔고 보충슛도 골문 옆그물을 때렸다.

44분 림태준이 박스내에서 헤딩슛을 련결했지만 아쉽게 꼴문을 벗어났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14번 리룡 대신 30번 양경범을, 22번 허파 대신 10번 리보를 교체투입하며 추격의지를 보였다.

58분경 연변팀은 31번 천창걸이 박스외곽에서 마음껏 때린 슈팅이 상대수비수에 맞아 골문을 벗어났고 이어서 코너킥 기회에 천청걸의 헤딩슛도 골키퍼에 막혔다.

65분경 손군의 박스내 슈팅이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66분경 왈두마가 갑자기 때린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67분경 왈두마가 드디여 일을 냈다. 박스안에서 양경범이 정교하게 패스해준 공을 그림같은 감아차기로 꽂아넣었다. 왈두마의 가치를 보여주는 득점인 동시에 연변룡정팀의 갑급리그 첫 꼴이기도 했다.

점수는 1:1.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꾸준히 상대를 몰아부쳤다. 

70분경 양경범의 슈팅이 아쉽게 빗나갔다.

74분경 단동팀은 한번에 3명 선수를 교체하며 렬세를 돌려세우려 했다.

그뒤 연변팀은 계속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은 하지 못한채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를 보면 연변팀은 전반전에는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은 하지 못한 채 선제꼴을 내주었고 후반에는 이보가 출전한 뒤 훨씬 효률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연변팀에서 첫 데뷔전을 치른 이보는 여유있는 공통제와 정교한 패스, 넓은 시야로 충분히 그 가치를 입증했다.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이보의 정교한 패스가 자칫 꼴로 련결될뻔한 순간이 수차 연출되였다. 이보가 있는 연변팀과 없는 연변팀은 차원이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왈두마 역시 힘과 정교함을 고루 갖춘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특히 완벽한 첫 꼴로 연변팀 대표 공격수의 왕림을 알렸다. 이외 아직 팬들에게 썩 익숙치 못한 천창걸은 경기내내 왕성한 체력과 강력한 차단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양경범은 적극적인 움직임과 저돌적인 돌파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왈두마의 첫 꼴에 완벽한 도움을 준 장면이 압권이였다. 아직도 선수들간의 호흡, 패스 정확도, 세트피스의 효률성 제고 등 보완할 점이 많지만 이런 점들을 차근차근 보완해간다면 연변팀이 갑급리그에서 충분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가 전망해본다.

오는 5월 6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석가장공부팀과 첫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글: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9
  • 오늘(22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컵 제3라운드 대련인팀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2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봉길 감독은 1번 꼴키퍼 에크무라쟝, 11 주병욱, 14번 리룡, 18번 김성준, 22 허파, 23번 루룽카이저, 26번 허문광, 27번 장성민, 29 번 황위, 33번 마동남, 39...
  • 2023-06-22
  • 18일 오후 있은 2023년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10라운드 흑룡강빙성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연길인민경기장에는 2만 924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올시즌 갑급리그 최다 좌석점유률을 기록하면서 '마귀홈장'의 위력을 또 한번 만방에 과시했다. 홈장 불패를 기록한 연변팀은 오는 6월 2...
  • 2023-06-18
  • 오늘(18일) 오후 있은 2023년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10라운드 흑룡강빙성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 연변탐은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킨 가운데 3번 왕붕, 32번 리달, 16번 공한괴, 20번 김태연이 수비진을 구성했고 중원에는 31번 천창걸, 7번 한광휘, 6번 리강이 나섰다. 최전방...
  • 2023-06-18
  • 연변룡정팀이 래일(18일) 흑룡강빙성과 홈장 3련전의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오늘 오전 있은 경기전 소식공개회에서 김봉길 감독은 "지금 우리 선수들이 훈련할 때 분위기가 아주 좋다. 이는 물론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방심하고 있지는 않는지, 좀 더 해이해지고 있지는 않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조심하고 있...
  • 2023-06-17
  • 연변룡정팀이 오는 18일 홈에서 흑룡강빙성과 제10라운드 대결을 치르게 된다. 이번 주는 경기가 일요일에 펼쳐진다는 점 꼭 류의하자. 홈장 3련전의 마지막 경기이고 또 앞서 경기에서 련승을 따내며 분위기가 업되였기에 많은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흑룡팀은 우리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팀이다. 흑...
  • 2023-06-16
  • 오늘(10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9라운드 사천구우와의 홈경기에서 연변팀은 1:0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며 홈장 3련전의 두번째 중요한 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승리 자체가 당연히 좋은 것이지만 강팀을 상대로 화끈한 맞대결을 펼치고 최종 승리를 따냈다는 점이 승점 3점 그 이상으로 의미가 크다. 연...
  • 2023-06-10
  • 연변룡정팀이 사천구우와의 홈장전을 앞두고 오늘(9일) 오전 잔디적응훈련을 했다.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선수들은 홀가분한 분위기 속에서 적응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오늘 있은 경기전 소식공개회에서 김봉길 감독은 "이번에 상대하게 될 사천구우는 갑급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는 우리가...
  • 2023-06-09
  • -연변축구가 4년만에 다시 갑급리그로 돌아왔다. 연변은 다시 축구열정으로 들끓기 시작했고 선수들은 성근한 땀방울로 팬들의 열정에 화답하고 있다. 김봉길 감독의 인솔하에 연변룡정팀에서는 한명 또 한명의 스타선수들이 용솟음쳐 나오고 있다. 우리 선수들에게 정성 어린 성원을 보내고 더 많은 팬들이 보다 가까운 거...
  • 2023-06-06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