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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입시 체육시험 준비로10대들 운동열 후끈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1일 08시42분    조회: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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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입시 체육시험을 일주일 앞둔 지난 4월 30일, 5.1절련휴임에도 불구하고 고중입시 체육 전문훈련기지인 연길시가락체능훈련관은 학생들의 운동열기로 후끈했다.

한켠에서는 학생들이 지도의 가르침 대로 자세를 교정하면서 실심공(实心球) 던지기를, 한켠에서는 녀학생들이 벽면을 향해 배구공 튕기기를, 또 다른 한켠에서는 남학생들이 젖먹던 힘까지 내여가며 턱걸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지도의 배치에 따라 저마다 전문 훈련에 돌입한 학생들은 땀동이를 쏟아가며 운동에 열중하고 있었다.

연길시가락체능훈련관 훈련지도 우보룡에 따르면 이 훈련관은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대비해 축구, 롱구, 배구, 실심공, 웃몸 일으키기, 턱걸이, 달리기 등 훈련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소아체력훈련, 복싱, 격투기 등 기타 체육종목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 비례를 보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한다. 연길시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고중입시 체육 전문훈련기지라는 이 훈련관은 2015년 설립 초기에 비하면 현재 학생수가 배로 늘었고 또 계속하여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우보룡은 “체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중시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어릴 때부터 신체단련을 목적으로 장기간 훈련을 지속하는 학생들도 있고 체육에 소질이 없거나 체육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오는 학생, 고중입시 체육시험에서 만점을 맞는 것을 목표로 하고 오는 학생 등 등록하는 학생들의 목적도 매우 다양하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김녀사는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대비해 오래동안 훈련관에서 운동을 시켰는데 공들인 것 만큼 효과가 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면 전문 훈련중심에서 체계적으로 운동을 배우는 학생들이 많은편이다. 고중입시 시험에서 1점이 아쉬운 상황에서 모두들 체육시험에서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터놓았다.

훈련관에 다니는 왕희우 학생은 “처음에는 운동하는 것이 힘들고 싫었지만 요령을 배우고 또 점차적으로 체력이 오르면서 체육에 대한 흥취가 깊어졌다. 학교 체육시험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자신감도 향상되였으며 공부할 때 집중력도 일층 제고되였다.”고 말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육단련 효과를 긍정하면서 체육단련의 중요성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한편 일부 학생들은 고중입시 체육시험에 응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운동을 하거나 단기간의 노력으로 실력을 대폭 향상시키려고 하는 등 문제점도 보아낼 수 있었다.

연길시가락체능훈련관은 평소 일평균 130여명의 학생들이 훈련관에 다니고 있었는데 5일 동안 진행된 5.1절 집중훈련반에는 일평균 근 2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또 다른 고중입시 체능훈련중심인 락행스포츠도 5.1절기간 펼쳐진 집중훈련반에 참가한 학생수는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더우기 어떤 훈련중심에서는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대비해 단기간 집중훈련을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시험이 시작된 지난 6일부터는 훈련관에 학생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들을 미루어보면 일부 학생들은 신체단련을 위한 운동이 아닌 체육시험 ‘벼락치기’를 하고 있는 셈이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중입시 체육시험은 시험에 참가해 성적을 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체육단련을 생활화해 체질건강을 증진하고 덕지체미로가 전면 발전한 건전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려는 데 궁극적 목표가 있다고 하면서 학부모들은 시험제도에 너무 옭매이지 말고 학생들이 운동을 즐기고 생활화한 운동습관을 양성하도록 정확한 인도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하고 있다.

  글·사진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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