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석오구축구구락부가 어제 밤 "감사합니다, 나의 전우! 감사합니다, 상대팀!"이란 제목의 문장을 실어 연변의 축구팬들과 연변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장의 "감사합니다, 상대팀!" 부분에서 무석구락부는, "'축구의 고향'으로 불리는 연변주는 20세기 50년대부터 고종훈, 김광주 등 40여명 국가팀 선수를 양성했고 각 구락부에서 뛴 선수가 400명을 넘어선다. 오늘 오후 있은 무석오구VS연변룡정 경기에는 300명에 달하는 연변룡정 축구팬들이 입장했는데 질서정연하게 구호를 웨치면서 연변축구의 풍채를 보여주었다. 경기후에도 원정팬들은 자발적으로 관람석을 청소했다. 연변룡정팀도 라커룸에 메모를 남겨주었는데 우리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연변룡정팀은 충분히 존경이 가는 팀이다. 연변팀 선수들에게 감사 드리고 먼길을 찾아와주신 연변팬들에게도 감사 드린다. 당신들을 따라 배울 것이다. 다음에 또 왕림해주시길 바란다. 우리는 경기장에서는 서로 적수이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벗이다!"라고 썼다.
무석구락부측은 문장과 함께 영상도 올렸는데 우리 팬들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퇴장하는 모습과 응원시의 모습, 연변팀이 라커룸에 남겨두고 간 메모지 등이 담겨 있었다. 메모지에는 "오늘 우리 구락부는 무석에 와서 제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는데 주최측은 우리에게 깨끗하고 정결하고 편한 라커룸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주최측 모든 사업일군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들도 연변에 왕림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씌여져 있었다.
한편 연변팀은 어제 있은 경기에서 0:0으로 빅으며 련속 세경기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5월 13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강서로산과 제5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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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출처: 무석오구축구구락부
글: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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