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 민족 항일투사] 오빈 오중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5일 13시55분    조회:22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오빈(吴彬, 1904—1933): 중공훈춘현위원회 서기

오학섭(吴学燮)이라고도 하며 1904년 5월 26일 조선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에서 태여나 학교를 나온 후 부모를 따라 길림성 연길현 룡정으로 이주했다.

룡정 동흥중학교를 다녔고 1930년에 있은 동만 5.30봉기 후 6월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으며 1932년에 중공훈춘현위원회 서기가 되였다. 서기로 부임한 이튿날, 현당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여러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역자, 주구 5명을 즉각 붙잡아 공개투쟁대회를 련속 나흘간 진행했다.

결국 그의 무모한 행동으로 현당위원회가 폭로되고 훈춘일본령사관 ‘토벌대’에 의해 80여명의 간부와 군중들이 체포되는 등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였다. 이로 인해 동만특별당위원회로부터 현당위원회 서기 직무를 해임당하고 훈춘현 춘화향 동흥진에 파견되여 구국군 사령 왕옥진(王玉振)에 대한 통일전선 선전사업을 하였다. 후에 현당위원회의 파견을 받아 대황구유격대 소대장이 되였다.

1933년 9월, 훈춘현유격대의 일부 대원들을 인솔하여 흑룡강성 동녕현 등지에 가 임무를 수행하고 10월 17일에 대황구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였다. 이튿날, 일본수비대의 포위에 들어 대원들의 철수를 엄호하다가 ‘대황구 13용사’중의 한명으로 전사했다.

(자료출처: ≪연변력사사건당사인물록≫)

오중화(吴仲和, 1899—1933): 중공개산툰구위원회 조직위원

오양화(吴钖华)라고도 했으며 1899년 5월 20일 조선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에서 태여나 1906년에 부모를 따라 왕청현 석현(오늘의 도문시)으로 이주했다.

1930년 7월 25일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12월 중공연화현개산툰구위원회 조직위원이 되였다.

1931년 3월, 왕청현 5구에서 사업하다가 체포되여 조선 경성 서대문형무소에 갇혔다가 증거가 부족하다는 리유로 1932년에 석방되였으며 석현에 돌아온 이튿날 봉오동에 파견받아 지하혁명활동에 종사하였다.

1933년 7월 8일, 봉오동에서 유격대 책임자들과 회의를 하던 중 일본군, 위만군의 포위에 들어 싸우다가 총탄에 맞아 체포된 후 살해되였다.

(자료출처: ≪연변력사사건당사인물록≫)

/박문봉 편저 《동북항일전쟁 조선족 인물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10
  • 어릴 때부터 소중한 물건들을 수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색바랜 물건들이 많다. 그 보따리를 헤치면 특별히 눈길 끄는 것이 있는데 바로 편지 묶음이다. 나는 묶은 편지들을 풀어냈다. 봉투와 글자들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이미 퇴색했다. 그러나 그 매통의 편지들은 지금도 내 마음을 울렁이게 한다. 1973년 2월 중...
  • 2023-08-17
  •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금주분회에는 현재 회원이 89명에 달하며 손영창로인이 회장을 담임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로인들의 문화오락 활동을 다채롭게 하기 위하여 자체의 힘으로 전자풍금, 쟈즈북, 색스폰, 손풍금, 바이올린 등 10여가지 악기들을 갖추었다. 사진은 금주분회 조선족로인들이 10월에 열리게 되는 대련시조선...
  • 2023-08-17
  • ‘민속을 감상하고 미식을 맛 보며 가무를 관람하고 활기찬 연변 만긱’시리즈행사 전면 가동 ‘민속을 감상하고 미식을 맛 보며 가무를 관람하고 활기찬 연변을 만긱’시리즈 행사 관련 소식공개회 ‘민속을 감상하고 미식을 맛 보며 가무를 관람하고 활기찬 연변을 만긱’시리즈 행사 관련 소식공개회가 8월 15일 오후 주...
  • 2023-08-16
  • 중국청소년대회 전국 8강에 진출한 장춘아태 U15 1팀의 부분적인 선수들/사진 장춘아태축구구락부 제공 8월 15일, 장춘아태 U15 1팀은 2023 제2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초중년령대 U15조) 전국결승전 도태순위전 제3차전에서 산동태산 U15팀에 0 : 1로 패했지만 B조 2위로 순조롭게 전국 8강에 진출했다. 이번 U15조 전...
  • 2023-08-16
  • 8월16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제작한 짧은 공익영상《할아버지, 이분들이 할아버지를 구했어요》(3분 20초)와 8.15로인절 헌례영화《누구탓인가?》(18분28초)의 시영식이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짧은 공익영상《할아버지, 이분들이 할아버지를 구했어요》는 낯선 사람들이 생명위기에 처한 외지 관광객을 구...
  • 2023-08-16
  • 지난 2021년 11월 11일 작업자가 하남성 정주시의 한 물류중심에서 소포를 옮기고 있다. /신화사 꾸바 수도 아바나의 엘 베다도 지역에서 인쇄소를 운영하는 다니엘 라쏘(36)는 꾸바에서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무역·도매 온라인 플래트홈인 니하오53(Nihao53)을 통해 여러가지 혜택을 받고 있다. 아바나대학교에서...
  • 2023-08-16
  • 습근평 총서기는 황막화 종합 예방퇴치를 강화하고 ‘3북’ 등 중점 생태공정 건설을 깊이 추진하는 것은 우리 나라 생태안전에 관계되고 강국건설에 관계되며 중화민족의 항구한 발전에 관계되는 대사로서 공로는 당대에 있고 천추만대에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18차 당대회이래 우리 나라는 각종 조치를 강구하여...
  • 2023-08-16
  • 15일, 길림성해외친목회 제4기 2차 리사회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46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00여명의 향항, 오문, 대만 화교계 대표인사들이 장춘에 모여 료해를 증진하고 우정을 함께 나누며 함께 발전을 도모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 부장인 오해영이 길림성해외친목회 제4기 리사회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오해...
  • 2023-08-16
  • -《구시》잡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문장 발표 8월16일에 출판한 제16기《구시》잡지는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주석인 습근평의 중요한 문장 〈중국식 현대화는 강국 건설, 민족 부흥의 탄탄대로이다〉를 발표하였다. 문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한 나라가 현대화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현대화의 일반 법칙...
  • 2023-08-16
  • 8월 15일, 연변불꽃축구팬협회는 한광휘, 이보, 왈두마, 미셀 등 연변룡정팀 선수들과 래빈들의 축복속에서 8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변룡정축구구락부 리광혁 총경리는 연변불꽃축구팬협회에 감사패를 증정하고 로인축구팬에게 유니폼을 드렸다. 그는 협회설립 8주년을 열렬히 축하한다면서 “영원히 우리를 지...
  • 2023-08-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