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 민족 항일투사] 오빈 오중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15일 13시55분    조회:21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오빈(吴彬, 1904—1933): 중공훈춘현위원회 서기

오학섭(吴学燮)이라고도 하며 1904년 5월 26일 조선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에서 태여나 학교를 나온 후 부모를 따라 길림성 연길현 룡정으로 이주했다.

룡정 동흥중학교를 다녔고 1930년에 있은 동만 5.30봉기 후 6월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으며 1932년에 중공훈춘현위원회 서기가 되였다. 서기로 부임한 이튿날, 현당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여러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역자, 주구 5명을 즉각 붙잡아 공개투쟁대회를 련속 나흘간 진행했다.

결국 그의 무모한 행동으로 현당위원회가 폭로되고 훈춘일본령사관 ‘토벌대’에 의해 80여명의 간부와 군중들이 체포되는 등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였다. 이로 인해 동만특별당위원회로부터 현당위원회 서기 직무를 해임당하고 훈춘현 춘화향 동흥진에 파견되여 구국군 사령 왕옥진(王玉振)에 대한 통일전선 선전사업을 하였다. 후에 현당위원회의 파견을 받아 대황구유격대 소대장이 되였다.

1933년 9월, 훈춘현유격대의 일부 대원들을 인솔하여 흑룡강성 동녕현 등지에 가 임무를 수행하고 10월 17일에 대황구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였다. 이튿날, 일본수비대의 포위에 들어 대원들의 철수를 엄호하다가 ‘대황구 13용사’중의 한명으로 전사했다.

(자료출처: ≪연변력사사건당사인물록≫)

오중화(吴仲和, 1899—1933): 중공개산툰구위원회 조직위원

오양화(吴钖华)라고도 했으며 1899년 5월 20일 조선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에서 태여나 1906년에 부모를 따라 왕청현 석현(오늘의 도문시)으로 이주했다.

1930년 7월 25일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12월 중공연화현개산툰구위원회 조직위원이 되였다.

1931년 3월, 왕청현 5구에서 사업하다가 체포되여 조선 경성 서대문형무소에 갇혔다가 증거가 부족하다는 리유로 1932년에 석방되였으며 석현에 돌아온 이튿날 봉오동에 파견받아 지하혁명활동에 종사하였다.

1933년 7월 8일, 봉오동에서 유격대 책임자들과 회의를 하던 중 일본군, 위만군의 포위에 들어 싸우다가 총탄에 맞아 체포된 후 살해되였다.

(자료출처: ≪연변력사사건당사인물록≫)

/박문봉 편저 《동북항일전쟁 조선족 인물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97
  • 2022년 녕파 주산항은 년간 물동량 12.5억톤 이상을 완성해 련속 14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컨테이너 물동량 3,335만 표준컨테이너를 완성하여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1월 30일,주산항 북륜항구구역 광석부두에서 화물선이 하역작업을 하는 모습이다(무인기 촬영). /신화사
  • 2023-01-31
  • 1월 23일,시민들이 심양 신춘 황시(皇寺)묘회에서 관광하고 있다(무인기 촬영). / 신화사 음력설 기간 중국의 소비시장은 2023년의 첫 성수기를 맞이했다. 도시상권의 인구 류동량이 증가하고 인기 명소의 관광객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의식주행, 쇼핑, 오락’ 등 수요가 급증했다. 이러한 소비 장면에 대해 해외 인...
  • 2023-01-31
  • 1월 30일 국무원련합예방통제기제 소식공개회에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 미봉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음력설기간 국무원련합예방통제기제 관련 부문은 지속적으로 봉사 보장을 잘해왔고 광범한 의료일군과 각 업종의 사업일군들은 일자리를 고수해왔으며 예방통제사업은 평온하고 질서정연했으며 ‘을류 전염병 을급관...
  • 2023-01-31
  • 추운 섣달, 동북 흑토지의 많은 농민들은 이미 ‘겨울나기’에 접어들었고 설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벼 가공기업에서는 많은 종업원들이 설날을 앞두고 주문을 맞추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전국 량식생산의 대현인 길림성 공주령시, 공주령시의 금개락미업유한회사(金凯乐米业有限公司) 작업장에...
  • 2023-01-30
  • 왕미화와 그녀의 학생 대부분은 지난세기 60년대에 출생했다. 이 시기는 새중국이 탄생한 후의 두번째 인구 출생 고봉기로서 전국 출생 인구수가 약 2.45억명이였다. 현재 당시의 ‘영아조류’들이 해마다 2,000여만명씩 로인 행렬에 들어서고 있다. 이는 향후 10년 우리 나라는 사상 최대의 ‘퇴직조류’를 맞게 됨을 말한...
  • 2023-01-29
  • 해마다 음력설련휴기간이면 영화관들이 매우 흥성한데 올해도 례외가 아니였다. 여러 부의 국산영화들이 음력설기간 집중적으로 상영되면서 영화관은 적잖은 시민들이 설련휴를 즐기는 좋은 레저휴식의 장소가 됐다.    연길 백리성 CGV영화관 일군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기간 도합 7편의 영화들이 상영되였는데 C...
  • 2023-01-28
  • 올 음력설련휴기간 연길시의 관광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연길에 몰려와 가는 곳마다 흥성흥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연변의 빙설체험과 연변특색의 조선족음식, 관광명소들이 틱톡, 위챗,소홍서(小红书)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들을 도배하면서 연변의 관광이미지가 크게 부각되였다. 연...
  • 2023-01-28
  • 음력설련휴, 훈춘시의 거리와 골목이 밝게 빛나고 축제 분위기가 짙은 가운데 훈춘종합보세구역에서는 문을 닫지 않거나 일찌감치 생산에 들어간 기업도 있어 새해 첫 생산붐을 일으키고 있다. 1월 24일, 흥양수산물회사 내 각 생산라인에서는 로동자들이 한창 각자의 자리에서 질서정연하게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현재...
  • 2023-01-27
  • 길림성 동북아철도그룹 훈춘남역 철도컨테이너처리소 프로젝트가 중국철도 심양국 집단유한회사의 비준을 받아 훈춘남역에 국내 컨테이너 운수업무가 새로 증가되였다. 이 업무의 개통은 훈춘시의 내륙 중심지에 대한 복사 견인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훈춘의 개발 개방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길림성 동북아철도...
  • 2023-0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