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의 상해 관광객을 태우고 상해기차역에서 출발한 첫 Y422편 ‘상해휴일렬차 · 통화호’ 관광전용렬차가 5월 23일 19시 30분 경에 통화기차역에 도착했다.
떠들썩한 북, 꽹과리 공연과 민족풍격이 짙은 조선족 전통 가무 공연과 함께 일찌감치 출구에서 기다리던 일군들이 관광객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먼 곳에 온 손님들에게 통화사람들의 열정과 호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나는 지금까지 이런 멋진 관광을 시도해본 적이 없어요.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우리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박수를 보내는 통화인민들의 열정을 느꼈습니다. 의식감이 특별히 강렬하여 마음이 유난히 따스해나는군요.” 상해관광객 심염은 격동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관광객들이 투숙하는 호텔에는 현지 특색을 살린 선물들이 정성껏 준비돼있어 관광객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통화에 오니 마치 집에 돌아온 것마냥 따뜻합니다. 당신들의 세심한 써비스와 정성어린 준비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조수호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들었는데 많이 구경하고 싶습니다. 매우 기대되네요!” 처음으로 통화에 왔다는 조채하 아주머니는 이번 려행은 그녀와 친구들 모두를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Y422편 ‘상해휴일렬차 · 통화호’ 관광전용렬차는 5월 19일 22시 18분에 상해기차역에서 출발, 이는 상해에서 통화로 오는 첫 관광전용렬차로서 두 지역간 철도관광 전용렬차선로가 정식으로 개통되였음을 표징한다. 관광객들은 11박 12일의 이번 려행길에 삼각룡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유람하고 압록강변 중조변경의 풍토를 음미하며 향기로운 통화포도주를 맛보고 인삼을 탐방할뿐더러 고구려문화와 만족문화도 체험하게 된다. 돌아가는 길에서 심양고궁과 하북성 승덕의 소부다라궁, 피서산장 등 풍경구도 유람할 수 있다.
통화의 기이한 자연경관과 인문경관에 대한 상해 관광객들의 몰입식 관광을 통해 장강삼각주지역에 통화의 관광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통화 관광산업의 질 제고와 용량 확대와 전환 승격과 고도화를 조력함으로써 북국 산성의 현대관광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에너지를 주입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사진 왕요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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