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도운수검찰원서
특수아동들에게
특별한 명절 선물 전달
23일, 6.1국제아동절을 즈음해 주철도운수검찰원에서 특수아동 고속렬차체험 활동을 조직했다.
아침 8시, 연변제1특수교육학교의 60여명 학생들이 검찰관과 교원의 인도하에 연길서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인생의 첫 특수한 려행길에 오르게 된 학생들은 연길서역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였다.
특수학교의 한 교원은 “학생들이 언어, 행동 등 면의 부동한 장애로 인해 사회에 정상적으로 융합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니 고속렬차 탑승이 거의 다 처음입니다.”라고 하면서 “아이들이 체험활동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주 기뻐했습니다. 기대도 많았구요.”라고 덧붙였다.
“자, 학생들, 이 검찰관이 하는 것처럼 두 팔을 쭉 벌리고 안전검사를 받겠습니다.”
“모두들 바닥에 수자가 적힌 록색 표시가 보이나요? 고속철 티켓에 적힌 차간 번호와 대응되는 수자 표시를 찾은 다음 그곳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조금은 느리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검찰관과 고속철역 사업일군들의 격려와 인도하에 학생들은 티켓팅, 안전검사, 티켓검사, 고속렬차 대기 등 절차를 원만히 마치고 도문으로 향하는 고속렬차에 탑승했다. 학생들은 자기절로 의자를 조절해 가장 편한 각도를 찾아보는가 하면 창문을 통해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을 유심히 관찰하며 여러가지 사물에 호기심을 보였다. 고속렬차에 동승한 일부 관광객들은 아이들에게 간이테이블, 쓰레기봉투 등의 사용 방법에 대해 참을성 있게 설명해주는가 하면 주동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면서 따뜻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도문역에 도착한 후 검찰관들은 대기실에서 학생들에게 역전, 고속렬차 등에 관해 설명하고 출행안전에 관한 지식을 강의함으로써 아이들의 자아보호 능력을 더한층 높여주었다.
연변제1특수학교 교장 현리나는 “주철도운수검찰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 아주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비록 짧은 려정이였지만 아이들이 사회실천 능력을 제고하고 사회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였습니다.”면서 주철도운수검찰원의 따뜻한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주철도운수검찰원 제1검찰부 주임 리설매는 “특수교육학교의 아이들이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하도록 인도하고 그들의 사회실천 능력과 자기보호 능력을 일층 제고하려는 데 취지를 두고 이번 활동을 조직했습니다.”라면서 “주철도검찰원은 향후 ‘법치 교정 진입’ 활동을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관심 전달 면에서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사법보호로 학교보호를 촉진하고 특수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전면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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