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2:0 ! '홈장 3련전' 첫 전역 쾌승 포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3일 19시04분    조회:21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련속 홈경기의 포문을 승리로 열었다. 그야말로 쾌승이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6월 3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에서 지난해 을급리그 동반 승격팀인 동관관련에 2대0 쾌승을 거뒀다.

이날 연변팀은 3-5-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 왕붕(3번), 천창걸(31번), 리달(32번)을 세우고 한광휘(7번), 손군(8번), 리세빈(17번), 김태연(20번), 공한괴(16번)가 중원에 나섰으며 왈두마(9번)와 이보(10번)가 최전방에 투입되였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19번)이 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공격 축구를 하겠다.”고 선언한 김봉길 감독의 의도대로 연변팀은 초반부터 탐색전 없이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

그리고 원샷 원킬! 첫 공격에 첫 꼴! 2분도 안되여 연변팀은 동관관련팀의 꼴망을 갈랐다.

왈두마가 시작해 왈두마가 해결한 첫꼴. 상대팀 박스 밖에서 왈두마가 절묘한 헤딩으로 이보에게 패스했고 이보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는 김태연을 포착해 먼거리 패스를 련결시켰으며 김태연이 다시 문전으로 칼같이 올려준 꼴을 왈두마가 헤딩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경기 시작 2분도 안되여 연변팀은 득점에 성공했다.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사기가 오른 연변팀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왼쪽 측면과 중앙 돌파를 시도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한꼴 뒤진 상대팀도 프리킥과 먼거리슛을 리용한 아슬아슬한 장면을 여러번 연출했지만 키퍼의 선방과 연변팀의 철벽 수비에 가로막혔다.

분위기를 가져온 연변팀은 공격이 점점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24분경, 공한괴가 상대팀 박스 왼쪽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꼴을 이보가 수비를 뚫으며 쇄도해 헤딩슛을 날렸다. 상대팀 키퍼가 공을 향해 몸을 날렸지만 막아내지 못하며 연변팀은 두꼴차로 질주,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만회꼴을 향한 상대팀의 공격도 매서웠다. 두 팀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며 치렬한 접전을 이어갔다. 다급한 상대팀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단단하게 걸어잠근 연변팀의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았다.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되려 이보가 기습적으로 때린 먼거리 슛이 꼴문 웃쪽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며 관중석이 재차 끓어오르기도 했다.

동관관련이 재차 교체카드를 빼들며 후반전에 나선 반면, 연변팀은 전반전 전력 그대로 경기를 시작했다.

득점차로 여유만만한 연변팀에 비해 득점에 간절한 상대팀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라인을 올리며 공격에 나섰다가도 물샐 틈 없는 수비를 펼치는 연변팀에 상대팀은 그렇다할 유효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또 키퍼 동가림의 선방이 빛나며 고전을 겪었다.

그럴수록 연변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왼쪽 측면에서 리세빈과 김태연의 돌파와 이보에게로 련결되는 패스 조합이 수차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70분경에 U-21 선수 허문광이 천창걸을 교체하며 연변팀의 첫번째 교체카드가 사용되였다.

연변팀은 흐름을 타며 공격을 이어갔다. 75분경에 양경범과 리강이 리세빈과 손군을 동시 교체하며 투입, 양경범이 들어가자마자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키퍼 동가림의 온몸을 날리는 선방과 신들린 수비에 힘입어 연변팀은 꼴문을 단단히 걸어잠궜고 86분경 황위와 장성민이 이보와 한광휘를 교체하며 투입, 연변팀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후반전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변팀의 지켜내기 끝에 상대팀 또한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며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2대0! 3련속 홈장 경기를 산뜻한 승리로 시작한 연변팀은 6월 10일, 사천구우와 홈경기를 이어간다.

사진 김룡 기자

글 김가혜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93
  • [북경 6월 13일발 신화통신] 기자가 6월 13일 민정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민정부는 일전 《지명등록공고관리방법(시행)》을 인쇄, 발부했다. 방법은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지명의 명명, 개명 이후 응당 규정에 따라 등록하고 공고해야 한다. 공고의 내용에는 응당 지명의 표준명칭, 알파벳 자모 표기, 소속 행정구...
  • 2023-06-14
  •   대학시험이 끝난 후 지망선택은 모든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그러면 지망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가요? 국제진로상담사로 북경에서 다년간 청소년 진로 탐구, 대학생 직업세계 등 진로설계로 활약해온 리향화선생님을 청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경림업대학을 졸업한 리향화는 sk, 현대 등 한국...
  • 2023-06-14
  • - ‘광동촌민박’ 전호남, 현향미 부부의 귀향 창업기 - 민박에 캠핑을 접목시켜 농촌생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귀향을 결심하고 고향에서 민박을 꾸려 창업에 성공한 전호남씨와 현향미씨 부부. 북적이는 도시의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은 종종 시골에서의 잔잔한 삶을 꿈꾼다. 공기 좋은 곳을 찾아 떠나는 캠핑이 뜨고...
  • 2023-06-13
  • 6월 11일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까지 결속된 가운데 광서평과팀이 1위로 달리고 있고 그 뒤로 청도서해안팀이 2위를, 연변룡정팀은 잠시 7위로 달리고 있다. 갑급리그 순위표(제9라운드까지)   순위 팀  라운드 승 무 패 득점/실점 점수   1 광서평과  9  7 2 0 18/8 23  2  청도서해안 9  6 3 0  11/3 21  3  ...
  • 2023-06-12
  •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을 맞이해 주당위 선전부에서 야심차게 마련한 무형문화재 홍보전시활동이 6월 10일 저녁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펼쳐졌다. 인민군중의 무형문화재 보호의식을 진일보 제고하고 중화우수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무형문화재 매력 탐구를 취지로 한 이번 행사는 장고춤, 민요, 가야금, 손북 등 특색 있고 ...
  • 2023-06-12
  • 주당위 선전부 상무부부장 형계파가 징을 울려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시리즈 행사를 가동 2023년 연변 및 연길시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시리즈 행사가 6월 10일 연길시문화관에서 가동됐다. 주당위 선전부 상무부부장 형계파가 징을 울려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시리즈 행사를 가동했다. 가동식에는 연변무형문...
  • 2023-06-12
  • 6월 10일 오전, 통화시 집단무술전시공연 행사가 동가강(佟佳江)관광휴양지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 시 각 현, 시, 구에서 온 20여개 대표팀의 근 500명 선수가 전시공연에 참가하여 짙은 무술 문화건강 분위기를 조성했다. 태극 부채 공연 〈쿵푸〉는 태극 쿵푸의 기교와 부채의 열기, 닫기, 짚기 등 동작을 교묘하게 융합시...
  • 2023-06-11
  • “〈핵무기 비확산 조약〉원칙과 실천의 문턱을 넘어선 사상 전례없는 행위이다”, “국제핵비확산체계에 심각한 타격을 가했다” 등등 요즘 소집된 국제원자력기구 6월 리사회 회의에서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의 핵잠수함 협력 사건은 회의 각측의 단호한 반대를 받았다. 중국 대표는 이 문제와 관련한 전문 주제 발언...
  • 2023-06-11
  • 압록강변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산수에 발길을 멈춘다. 6월 9일 저녁 림강시 강심도공원은 사람들로 붐비고 떠들썩한 가운 데 2023년 장백산의 여름 ‘압록강 문화관광 시즌' 가동식이 열렸다. 장백산의 여름에 만나 압록강변에 모인다. 백산시는 장백산의 복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압록강과 송화강이 흐르고 ‘장...
  • 2023-06-11
  • 국제 권위 의학학술지 《자연·의학》이 최근 발표한 중국 성인을 기반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주는 중국 남성이 61가지 질병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키며 여기에는 과거 증거 부족으로 음주와 관련된 것으로 간주되지 않았던 많은 질병도 포함된다. 최근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북경대학교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
  • 2023-06-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