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절대 새끼손가락으로 귀를 후비지 말아야#라는 기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한 블로거는 새끼손가락으로 귀를 후비다가 이도에서 피가 흘렀는데 제때에 제거하지 않아 귀지가 응고되여 결석이 되고 이도와 유착되였다고 한다. 그후 제거할 때 너무 아파 온몸이 흠뻑 젖을 정도였다고 한다.
모든 사람의 귀에는 많은 귀지가 숨어있는데 사람들은 그것들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하여 심심하면 새끼손가락으로 후비거나 면봉, 머리핀, 귀이개로 파내군 한다.
그런데 귀지를 굳이 팔 필요가 있을가? 귀가 간지럽다면 귀지를 파야 할가? 귀지를 파내는 옳바른 방식은 무엇인가?
귀를 후비는 잘못된 방법, 이젠 그만!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귀를 후빌 때 긴 손톱, 심지어 머리핀, 연필꽁지, 성냥개비 등 손에 있는 것이 귀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모두 사용하는데 사실 이러한 방법들은 매우 위험하다!
너무 깊게 파거나 힘을 너무 쓰면 이도출혈, 고막천공, 청력저하 및 중이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방법이 부적절하면 귀지를 이도 심부까지 밀어넣어 귀지색전증을 형성하기 때문에 청력 감퇴를 유발하고 고막을 압박하여 이명, 현기증 및 기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길가의 귀청소가게에 가는 습관이 있는 사람도 있지만 이 역시 위험하다.
많은 길거리의 귀청소도구는 재사용, 청결 및 위생불량 문제가 있어 외이도 진균 감염을 일으키기 쉽고 귀가려움증, 귀답답함, 귀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감염성 질병에 걸리기 쉽다.
귀지를 파내는 옳바른 방식정상적인 상황에서 귀에는 ‘자정(自净)’기능이 있는데 말을 하고 씹는 동작을 할때마다 스스로 밖으로 이동하거나 떨어진다. 귀가 간지러우면 손을 깨끗이 씻고 귀바퀴나 외이도를 몇번 후벼야 한다.
축축한 기름귀지라면 병원에 가서 전문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파내달라고 하면 된다. 절대 면봉, 막대기, 귀이개 등으로 귀를 세게 찌르지 말아야 한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귀가 멍멍하거나 귀에 물이 들어간 후 통증이 있다면 귀지 색전증에 걸렸을 수 있으므로 제때에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평소 귀가 가렵다면 귀구멍의 연골을 가볍게 눌러 완화시켜줄 수 있다. 절대 외이도 피부와 고막을 손상시키지 말고 부주의로 외이도피부를 손상시킨 경우 반드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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