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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변강의 교육지원사업에 청춘의 힘 기여 연변직업기술학원 공청단위원회 서기 왕신형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4일 08시39분    조회: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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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수요하면 언제 어디서든 시종일관하게 나라의 호소에 호응해 조국의 안정과 번영발전에 청춘의 힘을 기여할 것입니다!” 9일에 만난 연변직업기술학원 공청단위원회 서기 왕신형(31세)은 자기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그녀는 조국의 서부 변강인 신강위글자치구 교육사업을 지원한 경력이 있는 90후 젊은 교원이다. 2014년 동북사범대학 무용연출학과를 졸업한 그녀는 장춘시양정고급중학교에서 3년간 교편을 잡다가 2017년부터 연변직업기술학원에서 학전교육 무용교원직을 담당했고 현재 학원 공청단위원회 서기직을 맡고 있다.

2019년 4월말, 그녀는 학원의 기대와 부탁을 안고 길림성 일대일 신강교육사업 지원대의 일원으로 신강 아륵태지역에 갔다. 신강의 가장 북부에 위치한 아륵태지역은 겨울철이 길고 추우며 여름철이 짧고 건조하고 무더우며 낮과 밤 온도차가 매우 크다. 이 지역의 일출, 일몰 및 사업 시간은 또 연길에 비해 두시간 좌우 늦다. 렬악한 기후, 낯선 환경, 전혀 다른 풍속습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등 여러가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그녀는 조직의 중요한 위탁과 신강 대중들의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겠다는 자기의 출정맹세를 시종 명기하고 1년간의 교육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지원사업 지점은 신강위글자치구인민정부가 금방 비준한 첫 고등직업기술학원인 아륵태직업기술학원이고 교육지원을 맡은 학과는 가무공연학과였다.

“이 학과는 토대가 박약하고 전문 임직교원이 없었으며 학생들도 모두 무용기초가 없어 모든 것을 령으로부터 시작해야 했어요.” 당시 교육지원사업의 난도에 대해 그녀는 이같이 토로했다. 우뚝 선 코마루에 부리부리한 눈을 가진 소수민족학생들과의 언어교류와 이들의 특유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도 적지 않은 애로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앞에서 그녀는 물러설 대신 교육사업을 잘해야겠다는 결심을 더욱 확고히 굳혔다. 정상적인 수업시간이 제한된 상황에서 기말 무용회보공연을 원만히 마치기 위해 그녀는 매일 저녁 무용련습을 하는 시간을 리용해 학생들의 무용훈련을 정성껏 지도했다. 그녀의 세심한 지도로 이들이 준비한 동북특색의 손수건무용 기말회보공연은 모든 이들의 절찬을 받았다. 1년간의 교육교수 과정에서 그녀가 인솔한 가무공연학과의 9명 학생은 한명도 성적이 뒤떨어지지 않았고 모두다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우수한 사업표현으로 인해 그녀는 신강위글자치구 우수 신강지원교원과 아륵태직업기술학원 우수교원 등 영예칭호를 획득했다.

신강 교육지원사업이 고생스럽지 않았는가는 물음에 그녀는 “고생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이곳에서 청춘과 일생을 바치는 병퇀인들과 비교하고 몇십년간 묵묵히 이 지역을 굳건히 지켜온 간부, 대중들과 비교해봤을 때 정말 별거 아닙니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신강에 대한 지원은 한차례 업무학습이자 정치시험이고 인생단련이라며 교육지원 과정에서 얻은 것이 많아 무한한 행복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국가에서 파견한 여러 류형의 간부와 인재들이 갖고 온 개혁사상, 혁신의식과 관리경험 등은 지원을 받은 단위의 제반 사업의 쾌속 발전을 꼭 추동할 것이고 또 신강을 지원한 간부들이 사업과정에서 당지 간부들과  진행한 정감교류는 여러 민족의 대융합을 더욱 효과적으로 촉진하여 여러 민족 대중들이 진정으로 당과 국가의 따사로움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고 확신에 차 말했다.

향후 타산에 대해 그녀는 “길림성 신강 교육지원사업대의 일원으로서 향후 이 영예를 꼭 소중히 여기고 계속 초심을 잊지 않고 분발 향상할 것입니다.”며 “국가에서 수요하면 언제 어디서나 시종일관하게 국가의 호소에 호응해 조국의 안정과 번영발전에 청춘의 힘을 기여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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