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을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늘면서 연길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민속음식도 관광객들이 앞다투어 구입하는 상품으로 되고 있다.
연길에서 생산하는 민속식품의 품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 집법일군들은 지난 21일 연길시 의란진에 위치한 모 막걸리 제조회사와 김치회사를 찾아 전문검사를 실시했다.
“보관방법과 유효기일 표기를 보기 쉬운 곳에 붙여주세요.”
“김치나 막걸리는 외지 관광객들한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기에 제조부터 포장까지 특별히 신경 써주십시오.”
집법일군들은 ‘식품생산감독검사요점표’를 기준으로 제품 생산과정을 검사하면서 생산과정에서 사용한 식품첨가제를 요구에 따라 정확히 사용하였는지, 생산과정을 제대로 기록했는지, 생산현장 일군과 물류업체 인원간의 교차 오염이 없는지 등을 감독하고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를 위반한 현상은 발견하지 못했다.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 관계자는 “현재 연길에는 도합 36곳의 막걸리, 순대, 김치(짠지) 등 민속 특색 식품 가공 업체가 있는데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할 때 정규적인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구매하고 상품 재료배합표, 유효기간과 저장방법을 면밀히 살펴본 뒤 구매할 것”을 권장했다.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향후에도 민속식품생산기업에 대한 감독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불합격 제품에 대해 엄격한 확인, 처리를 함으로써 광범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장할 방침이다.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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